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은 관광 분야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0% 이상이 ‘공유숙박’ 활성화에 긍정적인 의견을 낸 것으로 파악됐다고 26일 밝혔다.경희대학교는 지난해 11월 7일부터 올해 2월 13일까지 약 3개월에 걸쳐 호텔·여행사·협회 및 사단법인·공공기관·학계 등 관광 분야 전문가 312명을 대상으로 ‘관광수용태세 경쟁력 강화방안, 숙박공급 확보와 관련한 인식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발표했다.조사에 따르면 관광 분야 전문가들 다수는 공유숙박이 최신 여행 트렌드를 반영한다는 점에 대해 긍정적이었다.
에어비앤비(air bnb)에 등록된 숙소 가운데 상당수가 숙박업 신고가 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다. 현행법상 숙박업이 불가능한 오피스텔이나 아파트 등도 버젓이 숙소로 등록돼 있는 실정이다. 정부 관계부처와 에어비앤비코리아도 숙박업 미신고 숙소와 관련한 문제점에 대해 인지하고 있지만, 수년째 개선되지 않고 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법안 마련 논의도 진행 중이지만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다.국내 공중위생관리법상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 일부 주거시설은 숙박업 신고 자체가 불가하다. 때문에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에어비앤비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수도권과 부산, 제주 등 전국 주요 관광지에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되는 등 규제가 강화되고 있다. 특히 오후 6시 이후 사적모임 인원수 제한으로 인해 숙박업체들에 취소 문의가 빗발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일부 숙박 플랫폼에선 편법 예약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규제 및 방역 사각지대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에어비앤비는 글로벌 숙박 공유 서비스 플랫폼으로, 호스트(주인)가 자신의 방이나 집, 별장 등의 공간을 임대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