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청이 지난 25일 국가재정전략회의를 통해 재정 운용 방향을 ‘확장재정’ 기조로 잡으면서 ‘재정건전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제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적극적인 재정 정책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경제 상황이 안 좋을 때 재정을 풀면 경기 회복을 거쳐 세수 증대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주장하기도 했다.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도 26일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가족 중에 아픈 사람이 있으면 빚을
미국 민주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추진하기로 했다. 민주당 소속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24일(현지시각) 기자회견을 열고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여부를 따지기 위한 공식 조사를 개시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을 위해 직권을 남용했다는 혐의다. 민주당은 트럼프 대통령이 강력한 경쟁자인 민주당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 그 아들에 대한 뒷조사를 하기 위해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압박했다고 보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25일(현지시각) 미 백악관은 이른바 ‘우크라이나 스캔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7일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의 폭로와 관련 국회 상임위원회를 넘어 국정조사 및 청문회 등 한 단계 높은 차원의 대응을 예고했다. 우선은 원내 방침대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를 열어 진상조사에 나서되, 상임위로 부족할 경우 보다 강경한 공세에 나설 것을 주문한 것이다.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증언에 효력도 없는 상임위원회 차원에서는 사실을 규명할 수 없는 문제인 만큼 청문회 또는 국정조사를 통해서 문제의 실상을 본질적 측면에서 검토해야 한다"라며 "상임위를 열
[시사위크=은진 기자]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의 폭로로 촉발된 청와대의 적자 국채 발행 압력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집을 요구하고 나섰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이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어 기재위 소집이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다.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국회는 정부의 주요 현안에 대해 당연히 점검하고 체크해야 할 의무가 있는데, 이런 일에서 상임위가 소집되지 않는다면 국회가 왜 필요하냐”며 기재위 소집을 요구하고 있다.민주당은 강하게 반발했다. 한국당의 요구로 소집된 운영위원회에 조국 청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