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창립 53주년을 맞은 빙그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달 24일 빙그레가 운영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에 업로드 된 영상 ‘빙그레 메이커를 위하여’는 지난 2일, 단 열흘 만에 조회수 335만회를 넘어섰다. 경쟁사들이 운영하는 SNS 채널의 영상 조회수를 월등히 상회하는 수치다.빙그레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었던 배경에는 지난 2월 24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존재를 알린 ‘빙그레우스 더 마시스(이하 빙그레우스)’가 있다. 빙그레우스는 빙그레가 자체 제작한 애니메이
잔인하게 청소년들을 벼랑 끝으로 몰고 간 온라인 게임 ‘흰긴수염고래(Blue Whale)’를 모티브로 한 영화 ‘서치 아웃’(감독 곽정)이 관객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 일상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가 돼버린 SNS 범죄를 통해 ‘현실 공포’를 선사한다는 각오다. 얼어붙은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까. “당신의 삶은 어떤 의미인가요?” SNS 메시지가 도착한 후, 죽음이 시작됐다. 경찰 준비생 성민(이시언 분)과 취준생 준혁(김성철 분)은 같은 고시원에 살던 소녀의 자살 사건에 의혹을 품게 되고, 흥신소
현실 공포를 선사할 SNS 추적 스릴러가 온다. 예측 불가한 스토리를 예고하는 영화 ‘서치아웃’(감독 곽정)이다.‘서치아웃’은 성민(이시언 분)과 준혁(김성철 분)이 지내고 있는 고시원에서 자살 사건이 발생하고, 의문의 메시지를 통해 죽음이 조작된 것임을 감지한 두 사람이 개인의 일생생활에 깊숙이 파고든 SNS 범죄의 실체를 마주하게 되는 SNS 추적 스릴러다.앞서 티저 예고편이 공개된 후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예비 관객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공개된 예고편은 주인공 성민과 준혁이 살고 있는
1982년 봄에 태어나 누군가의 딸이자 아내, 동료이자 엄마로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지영(정유미 분). 때론 어딘가 갇힌 듯 답답하기도 하지만 남편 대현(공유 분)과 사랑스러운 딸, 그리고 자주 만나지 못해도 항상 든든한 가족들이 지영에겐 큰 힘이다.하지만 언젠가부터 마치 다른 사람이 된 것처럼 말하는 지영. 대현은 아내가 상처 입을까 두려워 그 사실을 털어놓지 못하고, 지영은 그런 대현에게 언제나 “괜찮다”며 웃어 보인다.제작 단계부터 큰 화제를 모았던 영화 ‘82년생 김지영’(감독 김도영)이 드디어 베
훈련소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보유한 에이스 기하륜은 분대장 최성필에게 라이벌 의식을 갖고 있다. 자기중심적인 성격으로 때때로 다른 학도병들과 다툼을 일으키지만, 전투 상황에서는 누구보다 먼저 위험에 뛰어들어 적에 맞선다.영화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감독 곽경택·김태훈) 속 하륜은 곽경택 감독의 표현을 빌리자면 ‘삐뚤이’다. 열등감으로 똘똘 뭉쳤지만, 어떤 무리에서도 대장을 맡아야 직성이 풀린다. 센 척은 기본이고, 인정받기 위해서라면 무작정 달려들고 본다.그런데 왜인지 밉지가 않다. 툴툴대면서도 친구의 잘
인천상륙작전 D-1, 이명준 대위(김명민 분)가 이끄는 유격대와 전투 경험이 없는 학도병들을 태운 문산호는 인천상륙작전의 양동작전인 장사상륙작전을 위해 장사리로 향한다.작전에 참여한 인원의 대부분은 2주간의 짧은 훈련 기간을 거친 평균나이 17세, 772명의 어린 학생들. 낡은 장총과 부족한 탄약, 최소한의 식량만을 보급 받은 그들은 문산호를 타고 장사 해변에 상륙해 적의 보급로를 차단하는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는다.상륙 당시 태풍을 만나 문산호가 좌초되는 등 여러 차례 이어진 난관과 악조건 속에서도 그들은 포기
잊힌 영웅들의 이야기가 스크린에 펼쳐진다. 기억되지 않은 역사의 한순간에서 치열하게 싸워야 했던 772명의 학도병들의 기밀 작전을 다룬 영화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감독 곽경택·김태훈)이 관객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은 평균나이 17세, 훈련기간 단 2주. 역사에 숨겨진 772명 학도병들이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투입됐던 장사상륙작전을 그린 영화다. 한국전쟁 중 기울어진 전세를 단숨에 뒤집을 수 있었던 인천상륙작전 하루 전, 양동작전으로 진행된 장사상륙작전 실화를 바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