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이하 포드코리아)가 올해부터 한국시장에 판매하는 포드·링컨 자동차 모델을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와 픽업트럭으로 한정했다. 링컨은 올해부터 세단 모델을 완전히 단종하고 SUV 전문 브랜드로 탈바꿈할 심산으로 보인다. 포드도 본토에서부터 판매가 저조한 세단 모델들의 생산을 하나둘씩 중단하는 모습이다. 이러한 경영전략은 글로벌 트렌드에 따른 것으로 보이지만, 자칫 자충수가 될 수 있어 우려스러운 시각도 존재한다.포드코리아는 올해 국내에 포드와 링컨 브랜드 신차를 총 6종을 새롭게 들여온다.
자동차 업계에 친환경 바람이 불면서 전기차 또는 다운사이징을 거친 고효율 저배기량 엔진 개발에 분주한 모습이다. 그렇지만 이 가운데에서도 대배기량(고배기량) 차량 판매는 꾸준히 늘고 있다.올해 국내 수입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를 제외한 내연기관 차량 중 배기량 별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감율을 비교하면 3,000∼4,000cc(이상∼이하) 차량 판매 증가율이 가장 크다. 또 점유율 증가폭도 가장 크게 늘어났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가 집계한 7월 수입 승용차 등록자료에 따르면, 올해 1∼7월 기간 동안 수입차의 총 신규
수입자동차업계가 준대형급 이상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분위기다. 올해만 벌써 5종 이상의 차량이 새롭게 출시됐다. 현재 일부 수입차 브랜드는 이 외에도 추가로 풀사이즈 SUV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수입차업계의 이러한 움직임은 한국 시장에서 빅사이즈 SUV 수요가 꾸준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다나와자동차 판매실적 정리데이터에 따르면 E세그먼트(준대형) 이상의 SUV 판매대수는 △2018년 3만4,075대 △2019년 3만4,804대로 2년 연속 3만대 이상 수요를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