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 콜건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이사가 부임 3년차에 접어들었다. 그가 취임할 당시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판매량이 2년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던 시기다. 사실상 이미 무너진 브랜드의 실적을 되살려야 하는 중책을 맡은 셈이다.이에 로빈 콜건 사장은 지난 2년간 랜드로버의 신차를 적극적으로 투입해 실적 하락세를 막아보려 힘썼다. 그러나 브랜드의 신차 사이클 자체가 무너져 노후한 모델만으로 타 브랜드와 경쟁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 한계가 분명했다. 결국 2년 동안 랜드로버의 판매량 하락세는 멈추지 못했고 이는 올해에도
가파른 실적 하락세 속에 반등이 시급한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올해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2020년 10월 ‘구원투수’로 투입된 로빈 콜건 대표가 좀처럼 성과를 보여주지 못하는 모습이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의 신규등록 집계에 따르면, 재규어는 올해 1분기 누적 판매실적은 고작 44대에 그치고 있다. 석 달 동안 월간 판매실적이 한 번도 20대를 넘지 못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74.6% 감소한 수치이며, 이는 협회에 가입한 브랜드 중 가장 큰 폭의 하락세다. 랜드로버 역시 1분기 누적 판매실적이
사실상의 취임 첫해, 야심찬 각오와 달리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한 로빈 콜건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가 올해도 험로를 마주할 전망이다. 실적 하락세가 좀처럼 멈추지 않는 가운데, 개선을 위한 노력과 다소 거리가 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010년대 중후반까지만 해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던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최근 무기력한 판매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재규어의 경우 △2010년 726대 △2011년 1,016대 △2012년 1,197대 △2013년 1,901대 △2014년 1,989대 △2015년 2,80
국내 수입차시장에서 인상적인 성장세를 보이다 돌연 가파른 하락세로 돌아섰던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올해도 역성장이 임박한 모습이다. 수장 교체도, 통렬한 반성과 재도약 의지 천명도, 적극적인 신차 투입도 아무런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거듭되는 몰락 속에 해법은 좀처럼 보이지 않는다.◇ 브레이크 없는 추락… 올해도 역성장 ‘임박’2021년도 이제 두 달이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올해도 깊은 부진의 수렁에서 헤어 나오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의 신규 자동차 등록대수 집계에 따르
로빈 콜건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이사가 지난해 10월 1일 취임한 후 1년의 시간이 흘렀다. 그는 한국 대표이사에 부임한 후 “리테일러사(딜러사)와 긴밀한 유대 및 협력 관계 통해 (한국) 고객들에게 세계적인 수준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올해 3월 기자간담회에서는 한국 소비자들의 서비스 불만과 관련해 본인도 인지하고 있음을 밝히며 “우리가 개선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그러나 로빈 콜건 대표이사가 취임한 후 지난 1년간 재규어랜드로버는 달라진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다. 로빈 콜건
“2021년은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재도약할 수 있는 원년이 될 것.”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의 새로운 사령탑에 오른 로빈 콜건 대표이사가 지난 3월 미디어컨퍼런스에서 한 말이다. 그러나 이 말이 무색하게 재규어랜드로버의 판매량은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재규어는 올해 들어 내리막길을 걷다 결국 5월에는 브랜드 전체 판매대수가 한 자릿수로 수렴하는 상황에 내몰렸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 측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국내 시장에서 재규어의 총 판매대수는 단 8대에 그쳤다. 수입차협회가 집계하는 수입차 브랜드 중 꼴찌다.
“리테일러사와 긴밀한 유대 및 협력 관계 통해 (한국) 고객들에게 세계적인 수준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지난 10월 1일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신임 대표로 공식 취임한 로빈 콜건(Robin Colgan) 사장은 22일 이 같이 밝혔다. 최근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축소 행보를 보이는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의 모습과는 다른 모습처럼 보인다.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그에 대해 1995년 랜드로버에 입사해 25년 동안 재규어랜드로버에서 중책을 맡아온 핵심 인사라고 설명했다.또한, 랜드로버 글로벌 브랜드 총괄 디렉터 등 재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