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은 스마트폰, 태블릿 등에 사용되는 반도체 칩셋이다. 중앙처리장치(CPU) 및 그래픽처리장치(GPU), 모뎀 등 핵심 부품이 한데 모여 있어 ‘스마트폰의 두뇌’라고 불린다.이 같은 중요성 때문에 스마트폰 시장에서 모바일AP 기술력 확보는 곧 시장 경쟁력이 된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그랜드 뷰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 세계 모바일AP 시장 규모는 2,068억5,000만달러(한화 271조4,906억원) 규모에 달했다. 오는 2030년에 이르면 5,671억9,000만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영국을 공식 방문하면서 삼성전자의 ARM 인수설이 또 다시 불거지고 있다.지난 8일 멕시코와 파나마를 방문한 이재용 부회장은 최근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영국에 도착했다.재계 등에 따르면 이재용 부회장은 고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장례식 참석 이후 부산엑스포(EXPO) 유치를 위한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다만 반도체 업계는 이재용 부회장이 이번 영국 방문을 통해 ARM 인수를 논의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내다봤다. ARM 인수시 삼성전자의 ‘반도체 기술
애플이 태블릿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시장에서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26일 세계 태블릿 AP시장이 5분기 연속 출하량과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SA는 “올해 1분기 태블릿 AP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33% 성장한 7억6,100만달러(한화 8,782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AP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탑재되는 핵심 반도체 칩을 뜻한다. 컴퓨터의 중앙처리장치인 CPU와 유사한 개념이지만 CPU와 달리, 주 연산을 위한 CP
글로벌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10일 올해 전 세계 스마트폰의 71%에 인공지능(AI)이 탑재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놨다.SA 빌레 페트리 우코나호 부이사는 “올해 글로벌 시장서 판매되는 스마트폰 71%에는 ‘온-디바이스 AI’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온-디바이스 AI컴퓨팅의 장점은 짧은 대기 시간, 향상된 데이터 개인정보 보호 및 전반적인 전력 소비 감소”라고 전했다.온-디바이스(On-Device) 기반 AI는 기존 스마트 기기에서 수집한 정보를 중앙 클라우드 서버로 전송해 분석해야 했
스마트폰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스마트폰의 ‘두뇌’라고 불리는 모바일 앱 프로세서(AP) 시장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기존 모바일AP 시장 최강자였던 퀄컴을 애플과 삼성전자 등 글로벌 IT기업들이 바짝 추격하는 모양새다. 이에 글로벌 IT기업들의 향후 모바일AP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3분기 모바일AP 시장 32% 성장… “5G와 온-디바이스 AI 영향”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2일 지난해 3분기 기준 모바일AP 시장 매출이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퀄컴이 차기 프리미엄 모바일 칩셋인 스냅드래곤 855를 공개했다. 보다 향상된 통신속도와 더불어 AI(인공지능), 카메라, 게임 등 다양한 부문에서 성능을 강화한 게 특징이다.5일(현지시각) 미국 하와이 마우이에서 열린 ‘퀄컴 스냅드래곤 테크서밋 2018’에선 퀄컴의 스냅드래곤 855가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칩셋은 대만 TSMC의 7나노 핀펫 공정으로 제작됐다.우선 눈여겨볼 부분은 LTE 네트워크 최신 모뎀인 X24를 최초로 내장, 초당 2Gbps 속도를 지원한다는 점이다. 전작인 퀄컴 스냅드래곤 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