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동물들은 종족 번식과 번영을 위해 ‘어린 개체’들을 보호하는 본능이 있다. 이는
미성년자가 보유한 저축은행의 예·적금 계좌가 8,000여개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잔액 5,000만원이 넘는 계좌는 260개에 달했다.국회 정무위원회 유의동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시중 저축은행 79곳에 맡겨진 미성년자 보유 계좌는 8,039개로 집계됐다. 이들 계좌의 총 잔액은 1,785억6,200만원이다. 계좌 당 평균 2,221만원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최근 3년간 추이를 살펴보면 미성년이 보유한 5,000만원 이상 계좌와 잔액은 늘고 있는 추세다. 5,000만
한 해 미성년자에게 증여되는 재산 총액이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김정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미성년자 증여 현황(2013~2017년)’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미성년자에 대한 증여는 2만9,369건이 이루어졌다. 총 금액으로는 총 3조5,150억원에 달한다. 최근 5년간 증여건수는 2013년 5,346건에서 2017년 7,861건으로, 증여재산액은 2013년 6,594억원에서 2017년 1조279억원으로 늘어 각각 47%, 56% 증가했다. 2017년
최근 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이하 어벤져스)’이 폭발적인 흥행몰이를 하고 있는 가운데, CGV가 ‘어벤져스’ 상영을 위해 예정돼있던 다른 영화의 상영을 취소해 논란에 휩싸였다. 이전부터 끊이지 않았던 스크린 독과점 논란과 이어지며 돈벌이를 위해 문화의 다양성을 훼손하고 있다는 쓴소리가 나온다.최근 박우성 영화평론가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미성년’을 예매한 관객이 극장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고 한다. 상영 취소 양해를 구하는 전화였다”며 “총 3,058개 중 2,800개에 육박하는 스크린을 확보한 특정 영화의
[시사위크=이선재 기자] 갈라선 배우자로부터 자녀의 양육비를 지급받지 못한 부모들이 양육비 관련법의 부실함을 지적하며 헌법소원을 제기했다.양육비해결모임(이하 양해모)는 지난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상 첫 양육비 헌법소원 심판청구를 접수했다.양해모 회원 250명은 “양육비 미지급은 아동의 기본권인 생존권을 침해하지만, 사실상 관련법이 실효성이 없다”면서 진정 입법 부작위에 의한 헌법소원을 제기했다. 이번 헌법소원에는 양육비 미지급자의 신상공개와 운전면허 취소, 출국금지, 대지급제 등의 제재가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