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조마리아(나문희 분)와 가족들을 남겨둔 채 고향을 떠나온 대한제국 의병대장 안중근(정성화 분). 동지들과 함께 네 번째 손가락을 자르는 단지동맹으로 조국 독립의 결의를 다진 안중근은 조선 침략의 원흉인 이토 히로부미를 3년 내에 처단하지 못하면 자결하기로 피로 맹세한다.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블라디보스토크를 찾은 안중근은 오랜 동지 우덕순(조재윤 분), 명사수 조도선(배정남 분), 독립군 막내 유동하(이현우 분), 독립군을 보살피는 동지 마진주(박진주 분)와 함께 거사를 준비한다.한편 자신의 정체를 감춘
특별할 것 없는 소재인데, 흥미롭다. 예측 가능한 전개인데, 자꾸 빠져든다. 유치하고 오글거리는 유머코드지만, 웃음이 터져 나온다. 뻔하지만, 묘하게 빠져드는 영화 ‘오케이 마담’(감독 이철하)이다.차진 손맛으로 빠른 완판을 기록하는 꽈배기 맛집 사장 미영(엄정화 분)은 컴퓨터 수리 전문가 석환(박성웅 분)의 남다른 외조로 하와이 여행에 당첨되고, 난생처음 해외여행을 떠나게 된다.하지만 비밀 요원을 쫓는 테러리스트들도 같은 비행기에 오르고 꿈만 같았던 여행은 아수라장이 된다. 난데없는 비행기 납치 사건의 유일한
배우 배정남이 허당기 가득한 캐릭터로 변신, 역대급 웃음을 예고한다. 영화 ‘오케이 마담’(감독 이철하)를 통해서다.배정남은 모델로 데뷔한 뒤 2009년 드라마 ‘드림’을 시작으로 배우로 활동 반경을 넓혔다. 영화 ‘보안관’ 춘모 역으로 존재감을 뽐낸 뒤 드라마 ‘미스터 션사인’에서 전당포를 운영하는 춘식 역까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여기에 SBS ‘미운 우리 새끼’을 통해 친근하고 숨김없는 매력으로 예능까지 섭렵,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배정남의 다음 행보는 스
배우 엄정화가 여름 극장가 접수에 나선다. 이미 입증된 ‘엄정화 표’ 코미디는 물론, 숨겨놓은 액션 본능까지 발휘해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유쾌한 웃음과 통쾌한 액션 쾌감을 예고하는 영화 ‘오케이 마담’(감독 이철하)을 통해서다.엄정화는 영화 ‘해운대’(2009)로 천만 관객을 동원하고, ‘댄싱퀸’(2012)으로 제48회 백상예술대상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 데 이어 ‘몽타주’(2013)로 제50회 대종상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등 충무로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쌓아왔다. ‘미쓰 와이프’(2015)
“장담할 수 있는 건 새로운 모습,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거다. 내가 진짜 약속한다.”모델 출신 배우 배정남은 첫 스크린 주연작 개봉을 앞두고, 이렇게 말했다. 아직은 서툴고 아쉬운 것 투성이지만, ‘성장’하고 ‘도전’하는 배우가 되겠다며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 그리고 그의 눈빛은 유난히 반짝였다.배정남은 2002년 모델로 데뷔했다. 신장 176.9cm로 모델 기준으로 매우 작은 키에 속하지만, 특유의 개성과 반항적인 이미지, 완벽한 패션 소화력으로 최고의 자리에 오르며 전성기를 누렸다.이후 영화 ‘
설 명절 극장가에 동물을 소재로 한, 또 한 편의 코미디 영화가 관객과의 만남을 앞두고 있다. 사람과 동물의 합동수사라는 신선한 소재를 앞세운 영화 ‘미스터 주: 사라진 VIP’(감독 김태윤)다. ‘닥터 두리틀’(감독 스티븐 개건)부터 ‘해치지 않아’(감독 손재곤)까지 동물을 소재로 한 영화들이 연이어 출격하고 있는 가운데, ‘미스터 주: 사라진 VIP’가 극장가 ‘동물 대전’에서 승기를 잡을 수 있을까. 국가정보국 에이스 요원 태주(이성민 분)는 특사로 파견된 VIP 경호 임무를 수행하던 중, 갑작스러운 사고
‘스페인 하숙’이 마지막 인사를 전한다.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스페인 하숙’이 오늘(24일) 감독판을 끝으로 종영한다. ‘스페인 하숙’은 ‘삼시세끼’를 통해 나영석 PD와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던 차승원과 유해진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예능프로그램으로 타지에서 만난 한국인에게 소중한 추억과 선물이 될 식사를 대접하는 내용을 담았다.배정남이 새롭게 합류한 ‘스페인 하숙’은 최고 시청률이 11.7%까지 치솟으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매회 다채로운 재미로 호평을 받았다. 유쾌한 웃음은 물론 따뜻한 힐링까지
‘스페인 하숙’이 마지막 영업에 돌입한다.오늘(17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스페인 하숙’에서는 마지막 영업을 시작하는 차승원·유해진·배정남의 모습이 그려진다. 그동안 정들었던 동네 주민들과 아쉬운 마지막 인사를 나누며 이별을 준비한다.특히 영업 마지막 날 ‘마늘까기 인형’이던 배정남이 드디어 요리부 ‘이사’로 승진했다고 전해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페인 하숙’ 마지막 영업에서 몇 명의 손님이 찾아올지도 관전 포인트다.토종 가구 브랜드 ‘이케요’ 마지막도 공개된다. ‘이케요’의 역사를 되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모델 겸 배우 배정남이 가수 겸 배우 엄정화와 남다른 친분을 과시했다. 엄정화의 등장에 ‘미우새’ 어머니들도 반가움을 숨기지 못했다.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영화 ‘오케이 마담’(감독 이철하) 대본 리딩 후 배우 엄정화·박성웅·이상윤과 회식을 즐기는 배정남의 모습이 그려졌다.특히 배정남은 15년 동안 친분을 유지해 온 엄정화와 절친 ‘케미’를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배정남은 엄정화를 향해 “영원한 디바는 결혼하면 안 돼”라면서도 “그런데 결혼은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