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가 의료용 바닥재를 새로 선보였다. 2015년 업계 최초로 의료시설 전용 바닥재를 출시한 데 이어 국내외 의료시설용 바닥재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LG하우시스는 다양한 디자인을 갖춘 시트 바닥재 ‘LG Z:IN 바닥재 프레리’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내구성과 위생성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이번에 출시한 LG Z:IN 바닥재 프레리는 제품의 표면부터 하부까지 동일한 단일층 구조로, 마모에 의한 디자인 변화가 적고, 내구성이 우수해 의료장비의 이동이나 보행량이
2020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18년 세상에 태어난 저희 딸아이도 이제 한국나이로 3살이 됐네요. 언제 이렇게 컸는지 아기 시절이 까마득하기도, 시간이 쏜살같이 흐른 것 같기도 합니다.한 해를 정리하고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연말연시, 다들 잘 보내셨나요? 안타깝게도 저희는 악몽 같은 연말을 보내고 말았습니다.18개월을 넘어선 딸아이는 요즘 부쩍 자기주장이 강해지고 떼를 쓰는 일도 많아졌습니다. 조금이라도 무언가 마음에 들지 않거나, 짜증이 나면 드러누워 한바탕 울음을 터뜨리곤 하죠. 특히 12월 들어 ‘쪽쪽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35세 이상 흡연 여성의 경우 경구피임약 복용 금지 사항을 명확히 할 방침이다.26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식약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데소게스트렐·에티닐에스트라디올’ 복합제 경구피임약의 허가사항 변경안을 알리고 업계의 의견을 받고 있다. 의견 조회는 내달 11일까지다.식약처는 “미국 식품의약품청(FDA) 안전성 정보를 검토한 결과 35세 이상 흡연 여성에게 복합 경구피임약의 투여를 금기하고 있다”면서 “국내에서도 해당 의약품의 허가사항 변경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시사위크=이선재 기자] 태움(병원 내 집단 괴롭힘)으로 인한 업무상 스트레스를 호소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은 아산병원 고(故) 박선욱 간호사에 대한 업무상 재해가 인정됐다. 태움이 업무상 재해로 인정받은 첫 사례다.근로복지공단은 지난해 서울 아산병원 소속 고 박선욱 간호사의 유족이 제출한 유족급여 및 장의비 청구에 대해 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업무상 질병으로 인정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6개월 차 신입 간호사였던 박씨는 병원 내 가혹행위를 견디지 못하고 지난해 2월 목숨을 끊었다.지난 6일 심의회의를 진행한 업무상질병판정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수술 보조 인력을 지원하거나 학술경비 대회 경비를 제공하는 등 부당한 방법으로 고객을 유인한 의료기기 업체가 처음으로 경쟁 당국에 적발됐다.14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자신이 판매하는 의료기기의 판매촉진을 위해 의료기관 또는 의료인에게 부당한 경제적 이익을 제공한 ‘스미스앤드네퓨’에 시정명령과 3억원의 과징금 부과를 결정했다고 밝혔다.스미스앤드네퓨는 다국적 의료기기 회사 스미스앤드네퓨(Smith&Nephew)의 한국 법인이다. 인공관절 삽입물, 상처 치료용품, 인조피부 등 의료용품을 생산 및 공급하고 있다. 20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붙이는 멀미약 ‘키미테’로 잘 알려진 명문제약이 지난해를 리베이트 수사로 마무리하게 됐다. 물론 제55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3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지만, 리베이트 논란으로 공든 탑의 빛이 바래졌다. 명문제약의 리베이트 의혹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새해를 ‘수출 확장의 해’로 선언한 명문제약으로써는 현재 진행 중인 수사 결과가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상황이다. 특히 지난 3월 압수수색 당시만 해도 리베이트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던 터라 더욱 긴장을 늦추지 못하게 됐다.◇ 세 번째 리베이트 의혹... 내부고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