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이 OCI홀딩스에 인수된 후 2년 연속 적자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영업손실 규모는 전년 대비 160배 이상 급증해 우려스럽다는 평가가 이어진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제약산업에 이해도가 낮은 OCI홀딩스의 경영 개입의 영향으로 평가한다. 다만 부광약품의 경우 5년 전부터 수익성이 감소하기 시작했는데, 이를 고려하면 기업결합(인수합병·M&A)이 적자 실적의 원인으로 보기에는 어려움이 따르는 것으로 분석된다.부광약품이 지난 14일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실적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1
최근 3년 연속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는 등 실적 부진에 빠져있던 부광약품이 올해도 출발부터 적자를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 OCI그룹 품에 안기며 새롭게 출발했지만, 실적엔 아쉬움을 남기게 됐다.최근 공시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부광약품은 올해 1분기 369억원의 매출액과 19억원의 영업손실, 26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며 출발부터 적자 실적을 마주했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하면 당기순손실만 소폭 줄어들었을 뿐 대체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실적이다.부광약품은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당
코로나19 국면에 주가가 급등했던 부광약품이 지난해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는 등 아쉬운 실적을 남긴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가운데, 승계문제 등에 변화가 찾아올지 주목된다. ◇ 고령의 김동연 회장… 장남 행보 ‘주목’지난달 29일, 부광약품은 지난해 연결 기준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부광약품은 지난해 전년 대비 0.9% 소폭 증가한 1,696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1.3% 감소한 27억원에 그쳤고, 149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며 2년 연속
부광약품이 주주친화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부광약품은 주당 0.1주의 주식배당과 함께 주당 1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적자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배당이 이뤄져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올해도 주식배당+현금배당 코스피 상장사인 부광약품은 주당 0.1주의 주식배당과 주당 1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7일 공시했다. 부광약품은 2011년부터 매년 주식배당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전년(1주당 0.05주) 보다 배당 주식수가 늘어났다. 대신, 현금배당 규모는 전년보다 절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미국 길리어드사이언스사가 개발한 에볼라 치료제 ‘렘데시비르’가 코로나19 확진자의 회복기간을 줄이고 중증 환자의 경우 사망률도 낮추는 것으로 알려져 정부당국이 긴급사용 승인을 하고, 무상공급을 결정했다.긴급사용 승인 제도는 국내 허가되지 않은 의약품을 수입업자를 통해 수입하도록 하는 제도다. 그러나 해당 약품은 투약에 있어 불편한 점이 존재해 국내 제약사들은 경구투약이 가능한 치료제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렘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를 강타하면서 치료제와 백신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미국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인 길리어드사이언스가 과거에 에볼라 출혈열·마버그 바이러스 치료를 위한 약품으로 개발한 ‘렘데시비르가’ 코로나19 치료에도 효과를 보였다는 연구결과에 전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된다.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이 개발되기 전까지는 코로나19 사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방법은 없기 때문이다.12일(현지시간) 미국 CNBC방송에 따르면 길리어드는 △마이란 △시플라 △페로존스 △헤테로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