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의 성남시장 시절 수행비서였던 백종선 씨가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에게 SNS로 막말을 한 것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히고 “조용히 살겠다”고 몸을 낮췄다.백씨는 13일 윤영찬 민주당 의원 페이스북에 댓글로 “우선 의원님께 고언이랍시고 드린 댓글의견에 마음이 상하셨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잘 아실지 모르겠지만 사실과 많이 다른 조폭, 양아치 등 온갖 욕설을 들으며 살아왔다. 짧은 이재명 의원님과의 인연을 앞세워 제 감정을 잘 다스리지 못했다. 미안하고 죄송하다”고 사과했다.협박성
비서 면직 논란을 빚은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당직에서 박탈됐다. 류 의원은 당 원내수석부대표 및 원내대변인을 맡아왔다. 정의당 경기도당 당기위원회는 지난달 31일 결정문을 통해 류 의원에게 당직 박탈 및 당원권 정지 6개월 처분을 내렸다. 또한 류 의원과 갈등을 빚은 전 비서에 대해서도 당원권 정지 6개월을 결정했다. 류 의원은 당초 비서 면직과 관련 당의 중재를 받아들이는 등 사태를 수습하려 했으나, 입장차를 좁히지는 못하며 갈등은 극에 달했다. 논란에 기름을 부은 것은 류 의원이 기자회견을 열고 ′정면 대응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비서 면직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기자회견 이후 당 안팎에서 논란이 거세지고, 당 지도부에서도 ‘엄중 경고’가 나오자 고개를 숙인 것으로 보인다.류 의원은 지난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4일 비서 면직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오해를 살 수 있는 내용으로 정의당 노동 존중 원칙에 대한 우려와 걱정이 뒤따랐다”며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앞서 류 의원은 지난 4일 기자회견을 열고 면직된 비서관 A씨를 당 징계위원회인 당기위원회에 제소하겠다고 밝혔다. 처음 사건이 불
정의당이 비서 면직 논란을 빚은 류호정 의원의 대응에 대해 ′엄중 경고′했다고 밝혔다. 류 의원이 최초 공론자에 대한 ′법적 대응′을 언급하면서 강대강 국면으로 접어든 가운데 지도부가 개입하면서 논란을 잠재울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강은미 정의당 비상대책위원회는 15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류 의원실의 비서 면직 논란으로 국민 여러분과 지지자, 당원들께 걱정을 끼쳐드린 것에 대해 원내대표이자 비대위원장으로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그러면서 강 위원장은 “류 의원의 기자회견 이후
정의당이 류호정 의원의 비서 면직 논란에 대해 당기위원회의 판단을 받기로 했다.정호진 정의당 수석대변인은 지난 2일 브리핑을 통해 “부당한 면직 논란이 쌍방의 이견으로 확인된 바 당사자 제소를 통해 당기위원회의 판단을 따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정의당 당기위는 지도부로부터 독립된 기구로 당원의 징계 관련 사항을 판단하는 기구다. 당기위는 성추행 사건을 일으킨 김종철 전 대표 제명을 결정한 바 있다.정의당에 따르면, 류 의원과 전 비서는 당 노동본부장의 배석 하에 지난 1일 저녁과 2일 오전 두 차례에 걸쳐 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