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세 아이, 다섯 가족으로 처음 맞는 새해라 감회가 남다르네요. 올해도 아이들이 저마다 무탈하게 잘 성장해나가는 한 해가 되길 바라봅니다. 사회적으로는 초저출생문제에 긍정적인 변곡점이 되는 한 해가 되길 바라보기도 하고요.오늘은 지난번에 이어 산후조리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가보겠습니다.보건복지부는 2018년부터 3년 주기로 통계청과 함께 산후조리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모자보건법에 따라 산후산모‧신생아의 건강 및 안전 증진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 통계자료를 구축하기 위해
어느덧 세 번째로 마주하게 된 출산이지만, 그 신비로움과 감동은 또 새로웠습니다. 다만, 첫째 때와 둘째 때에 비해 너무나도 달랐던 점은 그 여운에 젖어있는 시간이 턱없이 짧을 수밖에 없었다는 겁니다. 아내의 공백이 불가피한 상황 속에 두 아이 육아라는 현실로 서둘러 복귀해야 했죠.그렇게 저는 두 아이와 셋이서 총 8박9일을 고군분투하며 보냈습니다. 병원 입원기간 2박3일과 산후조리원 이용기간 일주일을 더해서요. 물론, 두 아이를 먹이고, 입히고, 등하원시키고, 놀아주고, 씻기고, 재우는 것 정도는 이제 제게
지난해 ‘산후조리원’에서 훈훈한 택배원으로 여심을 훔쳤던 신예 배우 남윤수. 그가 ‘괴물’에서 새로운 얼굴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또 한 번 사로잡고 있다.JTBC 금토드라마 ‘괴물’(연출 심나연, 극본 김수진)은 가상 배경인 만양에서 펼쳐지는 괴물 같은 두 남자의 심리 추적 스릴러물이다. 지난 2월 19일 첫 방송된 ‘괴물’은 서로가 가족 같은 작은 시골 마을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의 진범을 찾기 위한 경찰 이동식(신하균 분)·한주원(여진구 분)의 위험한 공조가 긴장감을 형성, 시청자들을 끌어당기고 있다.남윤수는
단 1분이면 존재감을 드러내기 충분하다. 개성파 배우 김재화의 열띤 행보에 드라마의 감칠맛이 더해지고 있다.2004년 뮤지컬 ‘반쪽이 전’으로 연기를 시작한 김재화는 2010년 ‘하모니’로 스크린에 진출, 2012년 MBC ‘엄마가 뭐길래’로 드라마까지 출연하며 활동 범위를 넓혔다. 이후 그는 MBC ‘앙큼한 돌싱녀’, KBS2TV ‘함부로 애틋하게’, JTBC ‘판타스틱’ 등 20편이 넘는 드라마에서 ‘감초 연기’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대표적으로 김재화는 2017년 방영된 KBS2TV ‘김과장’에서
tvN 월화드라마 ‘산후조리원’에서 ‘쑥쑥이 엄마’로 분해 주연 못지않은 존재감을 드러낸다. 회를 거듭할 수록 빛나는 임화영의 열연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임화영은 2010년 OCN 드라마 ‘신의 퀴즈 시즌1’으로 데뷔한 경력 10년 차 배우다. 2015년 히트작 SBS ‘용팔이’에서 한신병원 레지던트 역으로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었고, 연이어 2016년 화제작 tvN ‘시그널’에서 김혜수(차수현 역)의 동생 차수민 캐릭터를 맡아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시그널’ 이후로도 임화영은 히트작들
2020년 누구보다 알차게 한 해를 보내고 있는 중년 배우가 있다. 코믹과 카리스마를 자유자재로 오고 가며 올해 무려 네 작품에서 열연을 선보인 주인공. 바로 ‘명품조연’ 이준혁이다.이준혁은 2008년 영화 ‘과속스캔들’로 데뷔하기 전부터 많은 연극 무대와 영화 출연을 통해 연기력을 쌓아온, 20년 넘는 내공을 지닌 배우다. tvN ‘나인: 아홉 번의 시간여행’, SBS ‘육룡이 나르샤’, SBS ‘미세스 캅 2’, KBS2TV ‘아버지가 이상해’ 등 여럿 굵직한 작품들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무엇보다 이준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산후조리원’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지난 2일 첫 방송된 뒤 수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시청률 면에서는 다소 아쉬운 기록을 보이고 있지만, 벌써부터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열렬한 지지를 얻고 있다.‘산후조리원’(연출 박수원, 극본 김지수)은 회사에서는 최연소 임원, 병원에서는 최고령 산모 현진(엄지원 분)이 재난 같은 출산과 조난급 산후조리원 적응기를 거치며 조리원 동기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산후조리원’은 차원이 다른 리얼
어느덧 다시 여름입니다. 따가운 햇살과 찌는 무더위, 이를 모두 날려버릴 여름휴가 시즌이 우리 곁으로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좀처럼 우리를 놓아주지 않는 코로나19로 인해 예년과는 전혀 다른 느낌인데요. 여러모로 답답한 시기지만, 그래도 모두 즐겁고 시원한 여름이 되길 바랍니다.저희는 이제 한 달여 앞으로 성큼 다가온 둘째맞이 준비에 한창입니다. 솔직히 말하면, ‘한창’이란 말이 조금 민망하네요. 첫째아이 때와 비교하면 너무 소홀해 미안할 지경입니다. 아무래도 첫째아이가 있다 보니 어쩔 수 없네요. 그럼에도 아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