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예산을 관리할 1금고(주금고) 공모에 부산은행이 단독으로 신청서를 냈다. 다른 시중은행들의 도전이 예상됐던 것과 달리, 부산은행만이 단독으로 출사표를 냈다.부산시는 지난 18일 부산시 주·부금고 사업자 공모를 마감한 결과 부산은행 등 3개 기관이 신청서를 냈다고 밝혔다. 주금고 공모에는 부산은행 1곳만 신청서를 냈다. 부금고(2금고) 공모엔 국민은행과 농협은행 등 2곳이 신청했다. 부산시는 주금고 공모 신청자가 1곳에 그침에 따라 다시 사업자를 다시 모집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시금고 공모에 2개 이상
[시사위크=주용현 기자] 지방은행들이 지자체 금고 지정 기준을 개선해 달라고 호소했다.전국 6개 지방은행장과 노조위원장은 최근 시중은행이 막대한 출연금을 무기로 지방기초단체금고까지 넘보는 등 공공금고 유치 경쟁이 지나치게 과열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지자체 금고지정기준을 개선 등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지방은행들은 “시중은행이 공공금고를 유치하면 지역 공공자금이 역외로 유출돼 지역경제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지방은행의 생존에 양향을 준다”며 “금고 선정 기준을 지역민의 거래편의성, 금고시스템 운영, 지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내년부터 서울시 제1금고가 우리은행에서 신한은행으로 바뀐다. 이에 따라 시스템 전환 작업을 위해 연초 서울시의 세금납부가 일시 중단된다. 서울시는 2019년 1월 1일 0시부터 2일 오전 9시까지 33시간 동안 세금납부 서비스가 중단된다고 밝혔다.이 시간 동안 자동차세, 등록면허세, 취득세 등 모든 지방세와 과태료, 상하수도요금 등을 모두 납부할 수 없다. 서울시 세금납부 홈페이지는 물론, 애플리케이션, 자동응답시스템 공과금수납기, 위택스, 인터넷 지로 등을 통한 모든 원격 납부가 불가능하다.이는 서울시금고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대구지역 시민단체가 금고 운영상황을 비공개한 대구시의 처분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행정심판을 청구해 적극 대응에 나섰다. 대구지역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대구은행 부패청산 시민대책위원회(이하 대구은행대책위)’는 대구시 금고 운영상황을 비공개한 대구시의 처분에 불복해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행정심판을 청구했다고 5일 밝혔다. 대구은행대책위는 지난 8월 30일 대구은행의 지자체 금고 운영에 대한 부실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시에 정보공개를 청구한 바 있다. 대구은행은 8조원에 이르는 대구시 금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