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사에서 이번달 한국 정부에 공급 예정이었던 850만 회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물량을 ‘절반 이하’만 보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난달 모더나 백신이 제조 공정상 문제로 인해 170만 회분 정도가 8월로 연기된 것에 이은 두 번째 백신 수급 차질이다. 이로 인해 올해 하반기 백신 접종이 순탄치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연이어 발생하는 백신 수급 차질과는 반대로 기존에 정부가 가장 많이 물량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지는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은 재고가 계속해 발생하는 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면서 일찌감치 국경을 폐쇄한 북한의 동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내는 물론 이탈리아, 이란, 일본 등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북한도 확진자가 생겼을 가능성이 제기되지만, 여전히 부인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의료체계가 취약한 북한에 코로나19 감염자가 생긴다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될 수 있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한다.6일 VOA(미국의소리)에 따르면, WHO(세계보건기구) 마이클 라이언 긴급대응팀장은 지난 5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북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과 함께 일각에서 ‘중국인 전면 입국금지’ 조치를 시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으나 정부는 이를 허용하지 않았다. 반면 국내 대구·경북지역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늘면서 한국 방문자의 입국을 제한하는 국가·지역이 2일 오전 9시 기준으로 80곳까지 늘어났다.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중국인 전면 입국금지 조치 목소리는 정치권 이외에서도 꾸준히 있어왔다. 중국인 입국을 금지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은 76만명의 동의를 받았다. 정치권에서도 야당을 중심으로 중국인 전면 입국금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경기위축이 우려되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추가경정예산안(추경) 검토 지시를 내렸다. 이에 정부는 민생경제 안정과 경기 회복을 위한 추경 편성 작업에 돌입했다. 추경 규모는 10조원 이상 규모의 ‘슈퍼 추경’으로 예상된다.코로나19의 국내 확산세가 빨라지면서 정부는 감염병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했고, 여야는 추경을 통한 대응을 요청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4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기업 피해 최소화와 국민의 소비 진작, 위축된 지역경제 회생 등을 위해선 과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