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백화점, 대형마트에선 스마트폰에 빠진 아이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쇼핑카트에 앉아 유튜브 채널을 탐색하는 솜씨는 성인 스마트폰 이용자를 아득히 뛰어넘는다. 로봇, 인형으로 가득 찬 장난감 가게 앞을 지나가도 아이들의 시선은 손바닥 만한 디스플레이 화면에 고정돼 있다. 스마트폰이라는 ‘보모’에게 아이를 맡긴 부모들은 마음 편히 쇼핑을 한다.4차 산업·디지털 대전환 시대, 아동이 스마트폰에 익숙해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크다.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이 아이들의 집중력 및 지능
더불어민주당이 후쿠시마 오염수 간담회에 아동‧청소년이 참석한 것을 두고 국민의힘이 날을 세웠다. 어린 아이들을 정치 선동의 도구로 삼은 ‘아동학대’라고 주장하면서다.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9일 페이스북에 “어린이 인권을 프로 정치꾼들의 불쏘시개로 소비하는 민주당의 아동학대는 저열하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김 대표는 “민주당이 과거 광우병 괴담으로 온 나라를 들쑤시며 가짜뉴스로 정치선동을 할 때 다칠 위험이 높은 다중집회시위의 맨 앞에 유모차를 내세우던 아동학대 DNA가 그대로 유전돼 오고 있는 것”이라고
한화생명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아동 및 여성의 복지 증진을 위해 현지에 디지털패밀리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한화생명은 자카르타주 정부 여성아동가족국과 파트너십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한화생명은 자카르타의 아동·여성·가족을 위한 디지털패밀리센터 운영과 관련 인프라 확대에 힘쓸 계획이다. 디지털패밀리센터는 가정 폭력의 피해를 입은 여성이나 아동들에게 소통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상담과 온라인 교육도 함께 지원한다. 이를 통해 진료나 교육 사항 등 자카르타 아동의 이력에 대
모든 동물들은 종족 번식과 번영을 위해 ‘어린 개체’들을 보호하는 본능이 있다. 이는
한샘이 비대면 봉사활동과 취약 계층 마스크 기부에 나섰다. 한샘은 향후에도 아동 및 한부모 가정에 대한 봉사활동 등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한샘은 비대면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전국 한부모 가정과 아동 보호시설에 총 1,200개의 마스크와 마스크 스트랩(목걸이)을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한샘 임직원이 직접 만든 120개의 마스크와 마스크 스트랩은 대한사회복지회를 통해 아동보호시설과 한부모 가정에 전달됐다. 또한 직접 만들 수 있는 D.I.Y 공예 키트 270세트를 함께 기부했고, 각 가정에서 공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이 아동·유아 전문관을 새 단장해 오픈하며 10년만에 진행되는 전면 리뉴얼의 시작을 알렸다.영등포점 상권은 서울시 20~30대 인구의 32%가 거주하는 지역이다. 서울시 내에서도 젊은 세대의 비중이 높고, 영유아 비중 또한 서울시 평균보다 높은 곳이다. 또한 서남권의 영유아 인구는 수원의 1.5배로 약 16만명에 달한다. 영등포는 서남권의 중심인 만큼 키즈 관련 콘텐츠의 수요가 점점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이다.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이 아동‧유아 전문관을 제일 먼저 리뉴얼하는 데 착수한 이유
지역사회 아동을 돕기 위한 롯데하이마트의 공헌이 계속되고 있다.롯데하이마트가 16일 온라인 개학으로 원격학습에 필요한 학습용 노트북 100대를 기증했다. 노트북은 원격학습 기기를 아직 마련하지 못했거나 노후화된 기기를 보유하고 있는 전국 저소득 가정 아동들에게 전달된다.이날 기증식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남부지역본부에서 롯데하이마트 박왕근 준법경영부문장,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김유성 서울남부지역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노트북 기증을 위해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고객과
어린이는 우리의 미래이자, 우리 사회를 비추는 거울이다. 어린이가 행복하지 않은 사회는 결코 희망적이지 않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어린이 삶의 만족도가 OECD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그럼에도 어린이 행복권 신장은 우리 사회 화두에서 늘 벗어나 있다. 어린이들의 눈높이에서 바라보고, 어린이의 목소리를 들으려는 노력이나 인식을 찾아보기 힘들다. 어쩌면, 우리는 어린이들을 잘 키우고 있다는 깊은 착각에 빠져있는 것은 아닐까. 는 2020년을 맞아 우리 사회 곳곳에 놓여있는 어린이 문제들을 톺아보며 어린이가 진정으로 행복할 수
롯데호텔(대표이사 김현식)이 기부금 4,500만원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이하 유니세프)에 전달했다. 롯데호텔은 지난 2009년 유니세프와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한 이후 아동 구호 및 아동 복지 증진을 위해 유니세프를 꾸준히 후원해 오고 있다.3일 서울시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호텔서울에서 이뤄진 기부금 전달식은 롯데호텔 김현식 대표이사와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이기철 사무총장을 비롯한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날 행사에서 전달된 기부금은 2018년부터 2019년까지 2년 동안 롯데호텔에서 선보였던 객실 상품
[시사위크=이선재 기자] 갈라선 배우자로부터 자녀의 양육비를 지급받지 못한 부모들이 양육비 관련법의 부실함을 지적하며 헌법소원을 제기했다.양육비해결모임(이하 양해모)는 지난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상 첫 양육비 헌법소원 심판청구를 접수했다.양해모 회원 250명은 “양육비 미지급은 아동의 기본권인 생존권을 침해하지만, 사실상 관련법이 실효성이 없다”면서 진정 입법 부작위에 의한 헌법소원을 제기했다. 이번 헌법소원에는 양육비 미지급자의 신상공개와 운전면허 취소, 출국금지, 대지급제 등의 제재가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