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복업계가 최근 방송가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하이틴 드라마에 집중하고 있다. 10대 청소년들이 주인공인 드라마에 교복을 후원하며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힘쓰고 있다.올해 방송가에서는 학교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들이 강세를 보였다. 이전과 달리 시청 채널도 다양해져 여러 연령층이 각자의 방식대로 즐길 수 있게 되면서 하이틴 드라마가 성행했다. 극중 배우들은 시선을 끄는 비주얼과 10대 전유물인 교복까지 소화하며 연일 화제를 불러 모으기도 했다.하이틴 장르가 인기를 끌자 학생복 브랜드들의 마케팅 협찬 경쟁도 증가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학교주관구매입찰에서 사전에 낙찰자와 투찰할 금액을 정하는 등 담합 행위를 한 청주 지역 교복 업체들이 적발됐다. 2014년 학교주관 교복구매 입찰 제도가 시행된 뒤 담합 행위가 적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학교주관구매입찰이란 중‧고등학교가 입찰을 통해 교복공급사업자를 정하는 제도다. 학생과 학부모의 교복구매비용 절감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됐다. 입찰은 품질 평가를 통과한 업체에 한해 최저가낙찰제로 결정하는 2단계 방식으로 이뤄진다.공정위에 따르면 ‘엘리트교복’, ‘아이비클럽한성’, ‘스쿨룩스’ 청주점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형지엘리트가 유통 시스템을 대대적으로 손보는 작업에 착수한다. 총판 시스템을 없애기로 한 것인데, 최근 극심한 수익난에 시달리고 있는 현실과 무관하지 않은 결정으로 보여진다.◇ 유통 시스템 개편으로 반격 노리는 형지형지엘리트가 경영 효율화 작업에 나선다. 지난 29일 형지엘리트가 밝힌 유통구조 개편안은 그간의 총판 관리 시스템을 지점 관리 체제로 변경한다는 게 핵심이다. 서울 등 전국 5개 주요 도시에 지역 총판을 두고 산하 대리점을 관리하는 방식 대신, 본사가 직접 대리점을 관리한다는 계획이다.형지엘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