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리 명가’ 양지사가 좀처럼 실적 부진을 털어내지 못하고 있다. 디지털기기 유통업체 인수 효과로 매출이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긴 했으나, 덩달아 수익성이 더 악화된 모습이다. 시대흐름에 발맞춘 변화가 불가피한 양지사가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6월 결산법인인 양지사는 지난해 7월~올해 6월까지 제44기 사업연도에 621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이는 이전 제43기 사업연도 대비 38.3% 증가한 수치다. 앞서 400억원~500억원대의 매출 규모를 유지해온 것에 비해 눈에 띄는 변화라
코스닥 상장사인 양지사의 주가가 단기간에 급등세를 보이면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슈퍼개미’로 분류되는 개인투자자가 100억원 가까운 양지사 주식을 대거 매입한 것이 주가 변동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해당 개인투자자는 지분 보유 목적으로 무상증자 및 자진상장 폐지 추진 요구 등을 제시해 시장을 들썩이게 했다. ◇ 양지사 주가 돌연 급등세… 슈퍼개미 투자자 집중 매도 코스닥 상장사인 양지사의 주가는 18일 기점으로 급등세를 보였다. 18일 양지사는 전 거래일 대비 29.67% 오른 채
수첩 및 다이어리 생산업체 양지사가 34년간 정들었던 서울 금천구 사무소에서 철수한다. 만기가 임박한 단기차입금 상환 등 유동성 압박을 이겨내지 못하고 서울 거점을 포기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현금 바닥 보이는 수첩 명가… 서울시대 접나양지사가 서울 금천구 가산동 시대를 접는다. 양지사는 지난 8일 이사회를 열고 ‘서울 금천구 가산동 451-1 및 452-1’ 토지 및 건물 100%를 아파트 건설업에 종사하는 디에스네트웍스에 양도하기로 결정했다. 양도금액 1,700억원 가운데 이날 170억원이 계약금으로 현금지
‘PD수첩’으로 유명한 양지사의 투자 신뢰도가 흔들리고 있다. 신외감법 도입 후 코스닥 기업들의 발목을 잡을 것으로 예상된 내부회계관리제도 문턱을 넘지 못하면서 투자자들의 기피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내부회계 ‘비적정’… 두 달 잔치로 끝난 ‘애국 테마주’일본 불매운동의 영향으로 애국 테마주로 떠오른 양지사가 난관에 봉착했다. 안정적인 실적과 재무건전성을 보유하고도 신외감법 회계 기준을 맞추지 못한 게 화근이 됐다. 지난 24일 코스닥시장본부는 양지사의 소속부를 기존 중견기업부에서 투자주의환기종목(소속부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