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건설 현장에서 기술사·건축사 등 고급 숙련 근로자의 고령화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건설기술인협회가 발표한 ‘분야·자격·연령병 통계 현황’에 따르면, 작년 12월말 기준 30세 이하 고급 숙련 근로자 수는 6만682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고급 숙련 근로자 102만6,930명 가운데 약 5.9%에 불과한 규모다. 30세 이하 고급 숙련 근로자를 다시 26~30세, 25세 이하로 나눠 구분하면 26~30세는 5만364명(4.9%), 25세 이하는 1만318명(1%)으로 연령대가 낮을 수록 고급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외국인(근로자)은 우리나라에 기여해온 것이 없다. 세금을 낸 것도 물론 없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황 대표와 한국당은 문재인 정부가 최저임금을 과도하게 인상해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는 중소기업과 농촌지역 사업장이 어려워졌다는 점을 지적하기 위한 취지라고 해명했지만, 발언 자체가 사실과 다른 것으로 판명돼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IOM이민정책연구원의 ‘국내 이민자의 경제활동과 경제기여효과’ 정책보고서를 보면, 외국인 근로자가 생산에 참여함으로써 얻게 되는 긍정적 경제
자유한국당이 “외국인 근로자에게 내국인과 동일한 임금을 보장하는 것은 불공정하다”고 한 황교안 대표의 발언이 ‘외국인 혐오’ 논란으로 확산되자 엄호에 나섰다. 한국당은 “경제를 살리자고 하는 야당대표를 외국인 차별이라는 있지도 않은 거짓 프레임으로 공격하니 기가 찰 노릇”이라고 했다.백승주 한국당 의원은 21일 YTN라디오 인터뷰에서 “농촌까지도 지금 최저임금이 타격을 주고 있다. 우리 농가에 대규모 소나 돼지를 키우는 사람들이 외국인 노동자를 거의 다 쓴다. (농민들이) 외국인 노동자 초치저임금이 너무 올라가니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외국인 근로자에게 내국인과 동일한 임금 수준을 보장하는 것은 불공정하다”는 자신의 발언이 외국인 차별·혐오발언 논란으로 확산되자 반박에 나섰다. 황 대표는 “최저임금을 급등시킨 정권이 책임질 문젠데 오히려 저를 공격하니 어처구니가 없다”고 했다. 중소기업이 최저임금 인상으로 근로자 임금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상황을 해결하자는 취지의 발언이었다는 해명이다.황 대표는 19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부산 지역 중소·중견기업 대표들과 가진 조찬간담회에서 “우리나라에 그동안 기여한 것이 없는 외국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