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고령화와 청년층의 3D 업종 기피 등으로 만성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는 건설현장을 살리기 위해 정부가 외국인노동자 고용 관련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건설업계 사이에서 제기됐다.이미 전국 건설현장 곳곳에서는 내국인 보다는 외국인노동자 비중이 점점 증가하는 추세며 일부 현장에서는 인력난 충원을 위해 불법체류자까지 고용하는 실정이기 때문이다.건설업계는 특히 외국인노동자에 대한 E-9(비전문취업) 비자 신청기간 축소와 체류 기간 확대 등이 시급하다는 입장이다.◇ 외국인노동자 도입 확대에도 일선 현장 인력난
JB금융지주가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훈훈한 나눔 행사를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JB금융지주는 지난 21일 전북은행 수원외국인금융센터에서 외국인 근로자 300여명에게 발열내의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JB금융지주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한국의 추운 겨울 날씨에 익숙하지 않은 동남아 외국인 근로자들의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행사는 주중에 근무로 은행 방문이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들을 배려해 주말에 진행됐으며, JB금융지주 및 전북은행 직원들과 함께 JB금융그룹 대학생 SNS홍보대
건설업계와 노조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건설노조가 외국인 노동자 불법 고용에 대해 ‘생존권 위협’을 내세우고 있지만, 건설업계는 노조의 불법 공사방해 행위를 비판하고 나섰다.2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민주노총 건설노동조합 광주·전남건설지부는 지난 25일 광주 서구 전문건설회관 앞에서 외국인 불법 고용 근절을 촉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이날 집회에는 노조 조합원 70여명이 참석했다.노조는 “건설경기의 하락으로 내국인 건설 노동자의 실업이 장기화되고 있는 반면 불법 체류 외국인 노동자들은 현장에서 일하고 있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