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옷과 소파 등 일상 생활과 밀접한 제품들에서 발암 물질인 라돈이 기준치를 넘어 검출되면서 ‘라돈 공포’가 가시지 않고 있다.17일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총 8개 업체에서 제조 및 수입한 가공제품이 ‘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법’(이하 생활방사선법)에서 정한 안전기준(연간 1mSv)을 초과했다고 밝혔다. 안전 기준을 넘긴 업체는 ▲한국수맥교육연구협회 ▲에이치비에스라이프 ▲내가보메디텍 ▲누가헬스케어 ▲버즈 ▲디디엠 ▲어싱플러스 ▲강실장컴퍼니다. 원안위는 해당 업체에 수거명령 등의 행정조치를 실시한다.이번 결과는 라돈측정
발암 물질로 알려진 라돈 공포가 일상에서 사라지지 않고 있다. 유명 라텍스 업체 제품에서 또 기준치를 초과한 라돈이 나온 것을 확인돼 소비자들을 불안에 떨게 하고 있다.10일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잠이편한라텍스’ 매트리스와 베개 등 총 138개 시료 중 일부 제품이 안전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제품은 원산지가 말레이시아로 부착된 음이온 매트리스 2개다.원안위에 따르면 잠이편한라텍스는 말레이시아로부터 음이온 매트리스(2014년∼2017년)와 일반 매트리스(2014년∼)를 수입해 판매했다.
전국을 공포로 몰아넣은 라돈의 습격이 여전히 끝나지 않고 있다. 전기매트와 이불 등 침구류에서 기준치 이상의 라돈이 또 검출됐다.원자력안전위원회는 ‘삼풍산업’, ‘신양테크’, ‘실버리치’ 등이 제조한 제품에서 라돈이 안전기준을 초과함에 따라 해당 업체에 수거명령 등의 행정조치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원안위에 따르면 삼풍산업은 2017년 3월부터 전기매트 5종 모델(미소황토, 미소숯, 루돌프, 모던도트, 스노우폭스)에 모나자이트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나자이트는 천연 방사성 핵종인 우라늄과 토륨이 1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