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오는 21일부터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완료한 해외 입국자에 대해 자가 격리 조치 면제를 시행하고 나선다. 우선 이번달 21일 기준 격리 면제 대상은 국내에서 백신접종 이력을 등록한 이들을 대상으로 하며, 다음달 1일부터는 해외 백신접종자도 한국 사전입력시스템(Q-CODE)에 접종 이력을 등록하면 격리를 면제받아 자유로운 출입국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인천국제공항으로 출입국을 제한한 일원화 조치도 폐지가 필요해 보이지만 정부당국은 아직까지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국회 출입기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국회 주요 시설이 일시 폐쇄됐다.국회 사무처는 지난 26일 본청에서 오전에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를 취재한 사진기자가 같은날 저녁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게 되면서 27일 국회 본관, 의원회관, 소통관을 폐쇄했다.국회는 해당 건물에 근무하는 직원에게 즉시 퇴근 및 재택근무를 지시했다. 국회에 따르면 27일 오전 2시 본관 방역을 마쳤고, 이후 의원회관 방역도 오전 6시 40분 완료했다. 오전 10시부터는 국회 출입기자들이
정부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들 중 자가격리를 위반한 이들에 한해 위치 추적이 가능한 ‘전자손목밴드(안심밴드)’를 착용시키기로 지침을 마련했다. 그러나 인권침해 문제를 비롯해 강제로 착용시킬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어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다. ◇ 정부, 인권침해 논란 불거지자 7일 ‘검토중’ → 11일 ‘제한적 도입’ 발표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해외입국자 전원에 대해 2주간 자가격리를 의무화했다. 그러나 자가격리 대상자들이 격리 장소를 이탈하는 사례가 잇따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속 ‘해외여행 금지령’을 내리는 기업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이를 둘러싼 갑론을박이 치열하다. 혹시라도 있을 수 있는 감염병 확산 및 기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예방적 차원이란 주장과, 지나친 처사이자 불법에 해당한다는 지적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발생 이후 여행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미 예약해둔 해외여행을 취소해야할지 고민하는 게시물이 상당수 올라오고 있다. 특히 최근엔 소속 기업에서 해외여행 금지령을 내렸다거나, 해외여행 이후 자가격리 조치가 내려졌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