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원전 생태계를 조속히 복원하고 일감을 조기 공급하라”고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지시했다.윤 대통령이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집무실에서 이 장관으로부터 산업부 업무보고를 받은 뒤 이같이 밝혔다고 강인선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산업부는 원전 산업 활성화 기조에 발맞춰 신한울 3·4호기 조기 건설을 위한 즉시 환경평가를 개시하고, 내년 초 사전제작에 착수해 2024년 건설을 재개한다는 계획을 윤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윤석열 정부는 이전 정부의 탈원조 기조를 폐지
올 여름 폭염이 본격화된 가운데 여야가 불안정한 전력 수급 원인을 놓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이 아무런 성과도 내지 못한 채 불안정한 전력 수급 결과만 초래했다고 비판했다.국민의힘은 정부가 여름철 전력 수급 안정 차원에서 전국 공공기관에 전력 피크가 예상되는 시간 냉방기를 정지하도록 하는 내용 등이 담긴 여름철 냉방 운영 지침을 내려보낸 것과 정비 등을 이유로 정지됐던 원자력발전소 3기가 이달 중 순차적으로 재가동되는 점 등을 언급하며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비판했다.김도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최규성 농어촌공사 사장이 사면초가에 빠졌다. 친형인 최규호 전 전북도교육감의 도피 생활을 도운 혐의로 검찰수사 대상에 올라와 있는 가운데 또 다른 악재까지 터졌다. 농어촌공사 사장으로 취임하기 몇 달 전까지 태양광 관련 업체 대표로 지낸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서다.최 사장은 현재 해당 업체와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농어촌공사가 태양광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 그의 아들과 측근이 해당 업체 이사와 대표이사로 재직 중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가열되는 모양새다.최 사장은 3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