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 자리를 지키며 인기리에 방영 중인 ‘달이 뜨는 강’이 초유의 사태를 맞았다. 온달 역을 맡은 배우 지수가 학교 폭력 논란에 휩싸이며 하차한 것. 나인우가 지수의 빈자리를 채우게 된 가운데, ‘달이 뜨는 강’이 위기를 기회로 삼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지난 2월 15일 첫 방송된 KBS2TV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연출 윤상호, 극본 한지훈)은 고구려가 삶의 전부였던 공주 평강(김소현 분)과 사랑을 역사로 만든 장군 온달의 순애보를 다룬 작품이다. 전작인 ‘암행어사’의 흥행 기운을
활기 넘치는 청춘 연기만 잘하는 줄 알았더니, 사랑을 위해서라면 뭐든 하는 상남자 연기도 손색없다. 지수의 연기가 가장 빛나는 순간, ‘내가 가장 예뻤을 때’다.MBC ‘내가 가장 예뻤을 때’(연출 오경훈‧송연화, 극본 조현경)는 한 여자를 지켜주고 싶었던 형제와 알 수 없는 운명에 갇혀버린 한 여자의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를 담은 ‘정통멜로’ 드라마다. 오예지(임수향 분)를 향한 형제의 엇갈린 사랑 스토리를 2000년대 초반 드라마 감성으로 풀어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극중 지수는 서진(하석진 분)의 친동생
로코 열풍에 점차 사라져가고 있는 정통멜로가 간만에 안방극장에 찾아온다. ‘드라마 흥행 보증 수표’ 임수향을 비롯한 쟁쟁한 라인업으로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는 MBC 새 수목드라마 ‘내가 가장 예뻤을 때’가 주인공. 레트로 인기를 반영하듯 2000년대 초반 드라마 감성까지 담고 있다는 ‘내가 가장 예뻤을 때’의 진한 사랑이야기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을 수 있을까.19일 오후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오경훈 감독을 비
BYC가 토종 속옷 브랜드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까. 고기능성 소재 개발과 유형자산 매각 등을 통해 수익 재고에 전력하고 있는 BYC의 수장이 3년 만에 교체되면서 업계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선방한 BYC, 대표 교체로 분위기 쇄신지난해 비우호적인 경영 환경 속에서도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BYC가 분위기 쇄신에 나선다. 지난 3년간 회사를 이끌어 온 섬유사업부장 출신의 유중화 전 대표를 이어 전산실장을 지낸 고윤성 신임대표가 새롭게 선임되면서 활력이 불어넣어지고 있다.‘1세대 속옷업체’를 대표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