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출석했다. 이 대표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바로 법원으로 들어갔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3분경 단식으로 인해 수척해진 모습을 보이며 법원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지팡이를 짚고 우산을 쓰며 법원으로 곧장 들어갔다. 취재진이 ‘구속영장실질심사를 받게 됐는데 한마디 해달라’, ‘증거인멸 교사 혐의에 대해 어떻게 방어할 것인가’라고 질문했지만 이 대표는 답하지 않았다.현장은 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오는 17일 검찰의 백현동 사업 관련 소환 조사 예고와 관련, "정권 위기 때마다 검찰이 ‘이재명 죽이기’에 나섰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당히 소환조사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10일 오전 입장문을 내고 “민심이 윤석열 정부에 등을 돌릴 때마다, 무능한 정권이 위기에 빠질 때마다 검찰이 이재명 죽이기에 나섰다”면서 “대장동 수사로 무려 1년 넘게 저의 모든 것을 탈탈 털었지만 아무것도 나온 것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자 다른 사건으로 또다시 저를 조사하겠다고
당정이 예비군 훈련을 받는 학생에 대한 불이익 처우를 막기 위한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에 나서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근거해 각 대학에 학칙 개정을 권고하는 등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국민의힘과 정부는 28일 국회에서 예비군 훈련 참여 학생에 대한 학습권 보호 관련 당정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조치를 결정했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회의에서 “현행 예비군법에 예비군 훈련 참석을 결석 처리하거나 불리하게 처우하지 못하도록 규정돼 있는데도 실제 학교 현장에서는 제대로 지켜지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10일 검찰에 출석할 예정이다. 제1야당 대표가 검찰에 출두하는 것은 헌정 사상 처음이다. 이 대표의 검찰 출석으로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던 여야 충돌이 재점화될 전망이다. 안호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6일 국회 브리핑을 통해 “이 대표가 10일 오전 10시 30분에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출석하는 일정이 합의됐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성남 FC 후원금 의혹’ 사건과 관련해 검찰의 소환 통보를 받은 바 있다. 이 대표는 공개 출석해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여야는 지난해 12월 당
국회 앞 불법 집회 혐의를 받는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이 7일 경찰에 출석했다. 이날 김 위원장은 “노동 악순환에 빠진 한국사회에 반드시 필요한 투쟁이었다”고 주장했다.김 위원장은 7일 오전 9시 55분께 서울 영등포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에 대한 규탄과 저항이었고, 국회에 온몸을 던진 문제제기였다”고 주장했다.김 위원장은 지난 3월 27일부터 4월 3일까지 총 세 차례에 걸친 민주노총 ‘탄력근로제 확대 반대’ 집회에서 국회 담장을 무너뜨리는 등 불법행위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이 사건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