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그룹이 올해 1∼9월(1∼3분기) 자사 전기차 누적 인도량(판매대수)이 전년 동기 대비 44.98% 늘어났다고 17일 밝혔다. 그러나 판매대수는 그룹의 목표치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유럽과 한국 시장에서 전반적으로 전기차 구매를 꺼리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어 원인 분석 및 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인다.폭스바겐그룹이 올해 1∼9월 전 세계에서 판매한 전기차는 총 53만1,500대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판매대수(36만6,600대) 대비 약 45%가 늘어났다. 동기간 그룹 소속 브랜드가 판매한 전체
폭스바겐그룹코리아(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지난해 감사보고서를 아직까지 제출하지 않고 있다. 감사보고서는 기업의 한 해 경영 실적을 들여다볼 수 있는 서류로, 기업마다 제출 기한이 상이하다. 12월 결산 기업은 대체로 매년 3∼4월 중 감사보고서를 제출하는데,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지난해 감사보고서를 여전히 공시하지 않는 상황이다.수입차 업계의 한국법인이나 수입 판매사들 중 12월 결산 기업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BMW그룹 코리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볼보자동차 코리아 △스텔란티스 코리아 △포르쉐 코리아 △
토요타그룹이 지난해 세계 1위 자리를 탈환했다. 2015년 글로벌 판매량 1위 자리를 폭스바겐그룹에 내준 후 2019년까지 5년간 2인자에 머물다 6년만에 정상에 오른 것이다. 지난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전반적으로 위축됐다. 이러한 상황 속에 토요타그룹도 판매량이 전년 대비 감소했으나, 폭스바겐그룹의 판매량 감소가 더 크게 나타나면서 순위가 뒤집어졌다.토요타그룹 측에 따르면 지난해 토요타를 비롯한 렉서스, 다이하츠, 히노 등 계열사 전체 글로벌 자동차 판매대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