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의 자회사 바이오헬스 기업 HK이노엔(이하 이노엔)이 9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이노엔은 이날 상장에 앞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5만9,000원으로 확정했다. 경쟁률 1,871대 1로 최근 10년 IPO(기업공개) 시장에서 코스닥 및 바이오제약 업종 기준 양쪽 모두에서 ‘역대 최고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 청약에서도 29조원의 증거금을 확보하며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거래 첫 날인 9일 시초가는 공모가(5만9,000원)보다 약 15% 높은 6만8,
한국콜마홀딩스의 제약바이오 기업인 HK이노엔(inno.N)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IN-B009’의 임상1상 시험계획을 제출했다. 임상1상에서는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안전성 및 면역원성을 집중 평가할 예정이다.이노엔이 임상시험계획을 신청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IN-B009는 바이러스 항원 단백질을 유전자 재조합 기술로 제조해 투여하는 재조합 단백질 백신이다.항원 단백질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에 면역 활성을 유도하는 물질로, 바이러스의 활동을 무력화하는 ‘중화항체’
한국콜마그룹이 2세 경영시대를 활짝 열고 있다. 지난해 윤동한 전 한국콜마 회장이 경영일선에서 퇴진한 후 그룹의 후계 승계 작업은 가속도가 붙었다. 지난해 말엔 윤 전 회장의 장남인 윤상현 한국콜마 부회장이 부친으로부터 지분을 대거 증여받아 지주사(한국콜마홀딩스)의 최대주주에 오르면서 본격적으로 2세 경영의 포문을 열었다. 여기에 올해들어 윤 부회장의 여동생인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공동 대표이사(사장)도 경영 입지를 넓혀나가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윤동한 전 회장, 지분 증여… 윤여원 사장 지주사 2
한국콜마의 자회사인 HK이노엔(전 CJ헬스케어)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착수한다.HK이노엔은 지난 9일 대전한국화학연구원(대전시 유성구 소재)에서 열린 ‘CEVI(신종바이러스) 융합연구단 기술이전 협약식’에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기술이전 협약을 맺고 공동 연구에 돌입했다.HK이노엔이 이전 받은 ‘고효능 코로나19(SARS-CoV-2) 백신 후보물질’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의 CEVI 융합연구단이 개발한 물질이다.이 후보물질은 인체용 코로나19 및 변종 코로나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