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TV 주말극 ‘오! 삼광빌라’가 방영된 지 한 달이 지났다. ‘한 번 다녀왔습니다’ 차기작으로 기대감을 끌었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시청자들의 반응은 차갑기만 하다. ‘오! 삼광빌라’가 ‘한 번 다녀왔습니다’처럼 호평받는 드라마로 거듭날 수 있을까.9월 19일 첫 방송된 ‘오! 삼광빌라’(연출 홍석구, 극본 윤경아)는 다양한 사연을 안고 ‘삼광빌라’에 모여든 사람들이 서로에게 마음을 열고 정들며 사랑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5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한 ‘하나뿐인 내편’(2018) 홍석구 감독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해 연기하는 배우가 있는 반면, 묵묵하게 오롯이 작품을 위해 연기하는 배우도 있다. 5년째 드라마 감초 역할을 하고 있는 배우 오의식. 아직 그의 이름을 석 자를 기억하는 사람이 많지 않지만, 자신이 맡은 몫을 다하며 캐릭터로 기억되는 그가 딱 그러한 배우가 아닐까.2007년 뮤지컬 ‘사랑에 관한 다섯 개의 소묘’로 데뷔한 오의식은 ‘내가 가장 예뻤을 때’(2008)를 비롯해 △‘술집’(2009) △‘락시터’(2009) △‘총각네 야차가게 2.0’(2010) △‘마법사들 시즌2’ △‘
가슴 아픈 사연을 지닌 남자이자, 현실에 있을 법한 아빠로. 약 2년 만에 KBS 주말극에 돌아온 천호진의 진정성 있는 연기는 이번에도 어김없이 옳았다. 이쯤 되면 천호진이 KBS 주말극을 이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12년 방영된 ‘내 딸 서영이’에서 천호진은 자신의 정체조차 숨겨야했던 희생적인 아버지 이삼재 역을 오랜 연기 내공 소유자다운 흡입력 있는 연기력으로 소화하며 자신의 연기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맞이했다. 당시 ‘내 딸 서영이’는 최고 시청률 47.6%(이하 닐슨코리아)를 기록하며 ‘국민 드라
카리스마 넘치는 선 굵은 연기는 기본이고, 짠내 나는 돌싱 연기까지 완벽하다. ‘믿고 보는 신스틸러’ 오대환의 열연, 볼수록 빠져든다.2004년 영화 ‘신부수업’으로 데뷔한 오대환은 △‘트라이앵글 메모리즈’(2004) △‘아버지 어금니 꽉 깨무세요’(2006) △‘새끼여우’(2007) △‘마린 보이’(2009) △‘파주’(2009) 등의 스크린 행보로 연기력을 쌓아나갔다. 이후 2010년 MBC ‘로드넘버원’ 드라마에 출연해 활동 영역을 넓혔고, MBC ‘쇼핑왕 루이’(2016)에서 못난이 백수 조인성 역을 감
배우 이초희가 다채로운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짠내 나는 청춘의 얼굴부터 귀여운 코믹 연기, 설레는 로맨스까지. 종합선물세트 같은 매력으로 시청자를 매료시키고 있다. 인기리에 방영 중인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를 통해서다.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연출 이재상, 극본 양희승 안아름)는 바람 잘 날 없는 송가네의 파란만장한 이혼 스토리로 시작해 사랑과 가족애로 따뜻하게 스며드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지난 3월 28일 첫 방송된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1회 19.4%, 2회
한동안 주춤했던 KBS 주말극이 ‘한 번 다녀왔습니다’로 자존심을 회복하고 있다. 시청률 고공행진은 물론, 시청자들의 쏟아지는 호평까지. 또 한 편의 ‘초대박’ 드라마 탄생을 예감하게 한다.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비결은 무엇일까.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연출 이재상, 극본 양희승 안아름)는 바람 잘 날 없는 송가네의 파란만장한 이혼 스토리로 시작해 결국 사랑과 가족애로 따뜻하게 스며드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지난 3월 28일 첫 방송된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닐슨코리아 전국가구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