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게임 규제 당국을 감독하는 부서의 장이 해임됐다. 지난달 발표된 게임 내 지출을 줄이도록 하는 규제가 문제된 것으로 알려졌다.2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중앙선전부 출판국 국장인 펑스신이 지난주 해임됐다.로이터는 “(펑스신 국장의 해임에 대해 브리핑 받은) 중국 소식통들은 최근 발표된 신규 게임 규제안과 관련이 있다고 전했다”고 보도했다.지난달 국가신문출판방송총국(이하 광전총국)은 게임 내 지출을 완화하도록 하는 내용의 규제를 발표한 바 있다. 광전총국의 규제 초안에는 △이용자들의 일일 지출 한도
더불어민주당이 14일 김효재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이 남영진 KBS 이사장과 정미정 EBS 이사 해임안을 의결하자 내용도 절차도 모두 무효라며 반발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일동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방송통신위원회의 남영진 KBS 이사장 해임 관련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방통위 상임위원 5인 중 2인이 공석인 가운데 여권 추천 인사인 김효재 위원장 직무대행과 이상인 상임위원이 해임을 강행했다”고 말했다. 국회 과방위 민주당 간사인 조승래 의원은 “비정상 방통위의 해임 결
자신의 ‘해임’은 윤석열 대통령의 ‘본심’이 아니었을 것이라고 언급한 나경원 전 의원이 후폭풍을 마주했다. 대통령실과 국민의힘 초선의원들이 일제히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러한 상황을 두고 당내에서는 나 전 의원의 ‘반윤(反尹)’ 이미지가 굳어질 것으로 분석한다.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18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나 전 의원이 ‘대통령의 본의가 아니다’(고 말한) 이게 잘못됐다. 부적절한 것"이라며 ”대통령이 주변 참모들의 왜곡된 선입관이나 조언을 갖고 잘못했다는 건 결국 주변 상황을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나경원 전 의원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출산위) 부위원장과 기후환경대사에서 전격 해임했다. 나 전 의원이 이날 오전 사직서를 제출했지만, 사표를 수리하지 않고 반나절만에 해임한 것이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오늘 나경원 전 의원을 저출산위 부위원장직과 기후환경대사직에서 해임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곧바로 후임 인선을 단행했다. 저출산위 부위원장에는 동(同) 위원회 상임위원을 맡고 있는 김영미 동서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정규직화를 둘러싸고 극심한 논란에 휩싸였던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이번엔 구본환 사장 해임을 놓고 잡음을 일으키고 있다. 정치적으로 첨예한 사안의 중심에 선 곳인데다, 구본환 사장이 해임을 납득할 수 없다며 발끈하고 나서 거센 후폭풍이 예고된다.◇ 해임 사유는 두 가지… 구본환 사장은 “납득 못해”국토교통부는 최근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에 대한 해임 건의를 기획재정부 측에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기획재정부는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해당 안건을 처리할 방침이다. 아울러 구본환 사장에게 오는 24일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은 2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 목선 귀순 사건’ 당시 국방부가 공개한 목선의 이동시간 표기 항적은 ‘3급 군사 기밀’이며, 정부는 이를 공개한 정경두 국방부 장관을 즉시 해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앞서 하 의원은 지난 18일 기자회견을 열고 같은 내용을 주장한 바 있다. 당시 국방부는 비공식적으로 하 의원의 지적에 대해 “단순 이동경로의 공개는 기밀이 아니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 의원은 이날 “국방부가 거짓말을 한 것이 내게 잡혔다”며 “국회 정보위원장인 같은 당 이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