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자신의 외조카 황하나에 대해 “남양유업 경영에 전혀 관련되어 있지 않다”고 밝혔다.홍원식 회장은 5일 사과문을 내고 “최근 제 외조카 황하나가 어리석은 행동으로 인해 물의를 일으킨 점, 머리 숙여 깊이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홍 회장은 “친척이라 해도 친부모를 두고 직접 나서는 데는 한계가 있어 외조카의 일탈을 바로잡지 못했던 것이 후회스럽기만 하다”며 “결국 집안을 제대로 건사하지 못한 제 탓”이라고 적었다.홍원식 회장은 그러면서 “황하나는 제 친인척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가 성 접대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그리고 이 자리에 남양유업 창업자의 외손녀이자 SNS 유명 인플루언서 황하나가 동석했다는 증언이 나왔다.지난 27일 MBC 탐사보도프로그램 ‘스트레이트’ 측은 ‘YG, 강남 클럽과 커넥션’이라는 제목으로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가 동남아 재력가들에게 성 접대를 했다는 구체적인 증언을 입수해 집중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는 2014년 7월 태국인 A씨와 말레이시아인 B씨에게 성 접대를 했다. 당시 서울 강남의 한 고급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경찰이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체포 전까지 출석 요구에 불응하는 등의 태도를 보인 만큼 도주 우려가 있다는 판단이다. 6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지난 5일 황하나 씨(31)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한 혐의다.황씨는 현재 혐의 일부를 인정한 상태다. 경찰에 따르면 황씨는 지난 2015년 지인들과 함께 필로폰을 투약하고 지난해 4월 의사 처방전 없이 구매한 향정신성 의약품을 복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중 황씨가 인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