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케라보가 1일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시노앨리스'를 양대마켓에 정식 출시한다. 출시 이후에는 지난해부터 밝혀온 니어 오토마타 콜라보레이션을 시작으로 니어 레플리칸트 콜라보레이션을 실시하며 이용자 모으기에 나선다. /시노앨리스 공식 유튜브 채널 영상 갈무리
포케라보가 1일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시노앨리스'를 양대마켓에 정식 출시한다. 출시 이후에는 지난해부터 밝혀온 니어 오토마타 콜라보레이션을 시작으로 니어 레플리칸트 콜라보레이션을 실시하며 이용자 모으기에 나선다. /시노앨리스 공식 유튜브 채널 영상 갈무리

시사위크=송가영 기자  지난해부터 서비스 및 운영 전반에 대해 논란이 적지 않았던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시노앨리스’가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 출시된다. 

시노앨리스는 일본 게임사 포케라보가 개발하고 지난 2017년부터 서비스하는 다크 판타지 RPG로 다양한 동화속 주인공의 이야기를 요코오 타로 디렉터의 독특한 세계관과 특유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점이 특징이다. 현재 일본 애플 앱스토어 기준 매출 순위 27위에 이름을 올리며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포케라보는 1일 오후 시스템 점검을 마친 후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등 양대 마켓에 시노앨리스를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5월 첫 공개한 ‘니어 오토마타’ 콜라보레이션에 이어 ‘니어 레플리칸트’ 콜라보레이션을 연속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니어 오토마타와 니어 레플리칸트는 인류 문명 몰락 이후의 이야기를 그리며 탄탄한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다. 니어 오토마타는 출시 후 오는 16일부터 8월 6일까지 진행하고 니어 레플리칸트는 8월 6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포케라보는 갸차(뽑기), 스토리, 기본 운영 등 일본 서비스와 동일하게 진행하고 리세마라, 스킵 등 글로벌 서비스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콘텐츠 업데이트 속도는 일본판과 동일하게 진행하되 선행 방식으로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시노앨리스는 당초 지난해 7월 넥슨이 퍼블리싱을 맡아 글로벌 원빌드로 서비스할 예정이었지만 출시 한 달 전 현지화 퀄리티 작업을 이유로 출시 연기 소식을 전해 국내팬들의 원성을 샀다.

이후 별다른 출시 소식을 전해오지 않았던 시노앨리스는 포케라보가 직접 서비스하는 방향으로 결정했다. 지난 3월 넥슨은 “일본 개발사 포케라보와 협의를 거듭한 결과 원작 이해도가 가장 높은 개발사 포케라보에서 직접 시노앨리스를 서비스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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