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그룹이 코로나19 속 수능시험을 앞둔 수험생 지원에 나섰다./유진그룹
유진그룹이 코로나19 속 수능시험을 앞둔 수험생 지원에 나섰다./유진그룹

시사위크=서종규 기자  유진그룹이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 가운데,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 지원에 나섰다. 수능을 치르는 자녀를 둔 임직원에게 각 계열사별로 선물을 전달한 것이다. 유진그룹은 향후에도 가족친화적 경영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유진그룹은 오는 3일 실시되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자녀를 둔 임직원 94명에게 각 계열사별로 응원 메시지를 담은 선물을 증정했다고 1일 밝혔다.

우선 유진기업은 임직원 수험생 자녀들을 격려하기 위해 경영진의 응원 편지와 합격을 기원하는 엿, 플래너, 상품권 등을 증정했다. 또한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 속에 안전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마스크와 손세정제 등 개인 위생용품도 함께 전달했다.

또한 그룹 계열사인 동양, 유진투자증권, 유진저축은행, 유진홈센터, 한국통운, 한일합섬 등도 찹쌀떡, 상품권, 초콜릿 등 응원선물을 임직원 수험생 자녀들에게 증정했다.

정진학 유진기업 사장은 “코로나19로 학업에 집중하기 어려웠을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오늘에 이른 여러분에게 격려를 보낸다”며 “자신 앞에 놓인 일에 두려움을 느끼지 않을 때 능력이 온전히 발휘된다는 말을 되새기며 굳센 마음으로 좋은 결실을 맺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상황인만큼 임직원 자녀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응원선물을 준비했다"며 “임직원 가족도 회사의 소중한 일원인만큼 가족친화경영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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