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부터 장애어린이와 가족 1,200여명에 재활치료비, 보조기구 등 지원

허영인 회장이 이끄는 SPC그룹은 최근 저소득 가정 장애어린이 지원을 위한 ‘SPC행복한펀드 약정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 SPC
허영인 회장이 이끄는 SPC그룹은 최근 저소득 가정 장애어린이 지원을 위한 ‘SPC행복한펀드 약정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 SPC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허영인 회장이 이끄는 SPC그룹은 최근 저소득 가정 장애어린이 지원을 위한 ‘SPC행복한펀드 약정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SPC행복한펀드’는 SPC그룹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매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회사가 매칭펀드를 조성해 기부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됐다.

올해 전달하는 SPC행복한펀드는 2억원으로, SPC그룹은 10년간 누적 20억원을 기부해 1,200여명의 장애어린이와 가족들을 지원했다. 기부된 기금은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돕는 비영리재단인 푸르메재단에 기부되어 장애아동들의 재활치료비, 의료비, 보조기구 지원, 특기적성 교육비 등에 사용된다.

푸르메재단 강지원 이사장은 “지난 10년간 SPC그룹의 지원으로 많은 장애어린이가 재활치료를 받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었다”며 “SPC그룹과 임직원 여러분의 아름다운 나눔은 장애어린이와 가족에게 희망이 되고 우리 사회의 나눔 문화에도 모범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PC그룹 허영인 회장은 평소 ‘나눔은 기업의 사명’이라는 상생의 경영철학을 강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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