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주요 제품에 대해 가격을 인하하자, 이를 필두로 타 식품업체들도 잇따라 가격 인하에 나섰다.◇ 식품업계 가격 인하, 내달 1일부터 적용27일 삼양식품은 내달 1일부터 순차적으로 △삼양라면 △짜짜로니 △맛있는라면 △열무비빔면 등 12개 대표 제품 가격을 평균 4.7% 인하한다고 밝혔다.오뚜기와 팔도도 28일 가격을 인하한다고 밝혔다. 오뚜기는 △스낵면 △참깨라면 △진짬뽕 등 라면 15개 제품에 대해 내달 1일부로 가격을 평균 5% 인하한다. 오뚜기는 지난 2010년 진라면 가격을 인하한 후 10여년간 가격
최근 산재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고용노동부가 이를 예방하고 보다 안전한 산업현장을 만들기 위한 특단의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최근 산재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지난 9월 26일 대전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화재 사고(7명 사망, 1명 부상)에 이어, 10월 15일 SPL 평택공장 끼임 사고(1명 사망), 10월 21일 SGC 이테크 안성 물류센터 시공현장 붕괴사고(3명 사망, 2명 부상) 등 각종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고용노동부는 사망사고에 대한 원인 규명 및 신속 수사
◇ 아모레퍼시픽, 네이버와 ‘슈퍼 뷰티 위크’ 진행아모레퍼시픽이 네이버와 함께 '아모레퍼시픽X네이버 슈퍼 뷰티 위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여름 맞이 뮤직 페스티벌 컨셉으로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다. 아모레퍼시픽은 △설화수 △헤라 △라네즈를 비롯한 20개의 브랜드를 행사에서 선보인다. 네이버쇼핑에서 일자별 브랜드데이를 진행하며 구매 금액별 사은품을 증정하고 네이버페이 포인트 적립 및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타임 특가, 슈퍼 키트 운영, 일자별 구매왕 사은품 지급으로
식품업계에 세대교체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다. 국내 주요 식품기업 3‧4세가 임원으로 승진, 그룹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중책을 맡으며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는 것. 경영 일선에 등장한 만큼 각자 맡은 직책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CJ 4세·농심 3세 첫 임원 승진… 이익률 개선, 신 성장동력 발굴 등 중책CJ그룹은 지난해 12월 27일 2022년 정기임원인사를 발표하며 53명을 신규 임원(경영리더)으로 발탁했다. 이 가운데 CJ그룹 이재현 회장의 장남인 이선호 경영리더도 포함됐다. 지난
시사위크=엄이랑 기자◇ 삼양식품, 연말 사회공헌 활동 진행삼양식품은 연말을 맞아 삼양원동문화재단, 삼양이건장학재단과 함께 장학금 전달 및 제품 기부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삼양식품과 2개 재단은 매년 연말 인재 양성의 일환으로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올해 삼양원동문화재단은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원동문화장학금’을 지급했다. 또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노력하는 유소년을 위해 ‘원동챌린지장학금’을 전달했는데, 해당 장학금은 삼양식품 임직원들이 온라인으로 진행한 바자회 수익금을 연계해 의미를 더했다.삼양이건장학재단
◇ SPC배스킨라빈스, 무인매장 ‘플로우’ 1호점 개장SPC그룹이 운영하는 배스킨라빈스는 모든 서비스를 비대면으로 제공하는 무인매장 ‘플로우(flow)’ 론칭하고 위례신도시에서 1호점 운영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배스킨라빈스의 무인매장 플로우는 SPC그룹 계열사 ‘섹타나인’ 스마트스토어팀의 loT(사물인터넷) 무인 솔루션 기술을 활용해 매장 출입부터 상품 구매까지 자동화했다. 또한 오전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 배달 서비스 도입으로 고객 편의를 높였다. 배스킨라빈스는 플로우를 통해 디지털 중심으로 변화하는 고
SPC그룹(이하 SPC)이 운영하는 파인캐주얼 브랜드 ‘쉐이크쉑’이 지난해 국내외로 인기를 끌었던 ‘고추장 치킨쉑’과 프라이를 재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SPC는 고추장 치킨쉑을 지난해 10월 미국 쉐이크쉑과 공동으로 개발해 국내 한정판으로 출시한 바 있다.SPC에 따르면 ‘고추장 치킨쉑’은 국내 양념치킨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SPC는 닭가슴 통살을 수비드(Sous-vide, 저온조리) 방식으로 조리한 치킨쉑에 고추장글레이즈 소스와 백김치슬로(잘게 썬 양배추와 백김치에 소스를 버무린 샐러드), 고추장마요 소스를
SPC그룹(이하 SPC)은 싱가포르에 ‘에그슬럿(Eggslut)’ 첫 점포인 ‘오차드 스콧 스퀘어(Orchard Scott Square)점’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계란을 재료로 한 버거가 주 메뉴인 에그슬럿은 2011년 푸드트럭으로 시작해 2013년 LA에 첫 매장을 열었다. 현재 국내 3개 매장을 비롯해 영국·쿠웨이트·일본 등 5개국에서 14개 매장을 개점한 바 있다. SPC는 2020년 에그슬럿 국내 도입 계약을 체결하고 싱가포르 운영권을 획득해 이번 싱가포르 1호점 출점까지 이어졌다.에그슬럿 오차드 스콧
SPC그룹이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인삼농협과 ‘풍기 인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풍기 인삼 농가 지원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SPC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의 농산물을 수매하고 이를 활용한 제품을 개발해 출시하는 ‘ESG 행복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가운데 인삼 농가들의 판로확보를 위한 주요 행사인 인삼 축제가 취소되고, 폭염으로 인한 작황 부진과 파삼(가공용 원료삼) 가격이 폭락
SPC그룹 계열사 파리크라상은 2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에너지절약을 위한 사회적 협약식’에 참여한다고 밝혔다.파리크라상은 이번 협약을 통해 최근 들어 기업 가치 평가 필수요소로 자리잡은 ‘ESG(Environment, Social and Governance) 경영’에 기초해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배출 절감을 실천하고, 탄소중립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데 정부와 함께 앞장서기로 했다.탄소중립을 위해 파리크라상은 파리바게뜨, 파스쿠찌 등 전국 4,000여 계열 브랜드 매장에서 ‘적정온도 캠페인’을
허영인 회장이 이끄는 SPC그룹은 최근 저소득 가정 장애어린이 지원을 위한 ‘SPC행복한펀드 약정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SPC행복한펀드’는 SPC그룹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매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회사가 매칭펀드를 조성해 기부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됐다.올해 전달하는 SPC행복한펀드는 2억원으로, SPC그룹은 10년간 누적 20억원을 기부해 1,200여명의 장애어린이와 가족들을 지원했다. 기부된 기금은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돕는 비영리재단인 푸르메재단에 기부되어 장애아동들의 재활
SPC그룹이 운영하는 프리미엄 샌드위치 브랜드 리나스 샌드위치가 3일 ‘세계 샌드위치의 날(International Sandwich Day, 매년 11월 3일)’을 맞아 양재노인종합복지관에 샌드위치 세트를 전달했다.‘세계 샌드위치의 날’은 ‘누구나 샌드위치를 즐길 수 있는 날’을 표방하며 1718년 영국에서 시작하여 미국과 유럽 주요 국가에서 활성화된 행사다.리나스 샌드위치는 지난 10월 21일 자체 브랜드데이로 지정한 ‘리나스 데이’의 고객 할인 행사를 통한 수익금 일부를 기금으로 형성해, 코로나19로 어려움
SPC그룹이 운영하는 배스킨라빈스가 추석 대표 음식을 아이스크림으로 재현한 신제품을 출시하고, 풍성한 구성의 추석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추석 신제품은 △아이스 송편 △아이스 바나나 모나카 총 2종이다. 배스킨라빈스에 따르면 △아이스 송편은 쫀득한 떡 속에 전통 식재료를 원료로 한 아이스크림을 가득 담은 제품이다. ‘참깨 아이스 송편’, ‘밤 아이스 송편’, ‘팥 아이스 송편’ 등 세가지 맛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 다른 신제품인 △아이스 바나나 모나카는 바나나를 재현한 앙증맞은 디자인으로,
SPC그룹이 운영하는 배스킨라빈스가 ‘펭수 피크닉 매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오는 7월 10일부터 매장에서 패밀리 사이즈(2만2,000원) 이상 구매 시 ‘펭수 피크닉 매트’를 3,900원에 제공하는 행사다.배스킨라빈스의 ‘펭수 피크닉 매트’는 펭수를 연상케하는 노란색을 활용한 발랄한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다양한 포즈를 취한 펭수 여러 마리를 배치한 디자인과, ‘펭-하’를 외치는 펭수를 큼직하게 그려 넣은 디자인 2종으로 구성됐다. 모두 정사각형 모양의 넉넉한 사이즈(가로∙세로 145cm)로 여럿이서 함께 즐기기
SPC그룹의 파리바게뜨가 북미 시장 확대에 나선다.SPC그룹은 최근 캐나다에 현지 법인인 ‘파리바게뜨 캐나다’(Paris Baguette Family Canada Licensing, Inc)를 설립했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토론토와 밴쿠버 등 주요 도시에 첫 매장을 열 계획이다.이번 캐나다 진출은 지난 2005년 파리바게뜨가 북미의 거점 국가인 미국에 첫 발을 내디딘 이후 16년 만에 이뤄진 것으로 본격적인 지역 확산의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앞서 SPC그룹은 중국, 미국, 싱가포르, 프랑스를 4대 거점으로 삼
유통업계에 코로나19 극복에 힘쓰는 의료진에 감사의 뜻을 전하는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 바람이 불고 있다.최근 SPC삼립 황종현 대표이사는 임직원들과 함께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황 대표는 신세계푸드 성열기 대표의사의 이목을 받았다.그는 “코로나19로부터 국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고생하는 의료진분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사업장에서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등 어려운 시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어 황 대표는 한국경제신문 김정호 대표이사, 에너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외식 브랜드들이 속속 집결하면서 서울이 도쿄 부럽지 않은 미식의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서울의 국제적 위상과 글로벌 시장으로서의 매력도가 상승했다는 징표로 해석된다.◇ 미국 서부 명물 ‘에그슬럿’… 강남 입성 초읽기서울이 도쿄 못지않은 ‘힙한’ 감성으로 무장하고 있다. 미국 뉴욕이나 LA, 일본 도쿄 등의 도시에서나 경험할 수 있었던 트렌디한 맛집들이 서울 입성을 서두르고 있다.오는 6월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의 유명 에그 샌드위치 브랜드 ‘에그슬럿’(EGGSLUT)이 서울 스타필드 코엑스
SPC그룹은 푸르메재단과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장애인의 재능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특기적성교육비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예체능 분야에 뛰어난 재능을 가진 만 18세 미만 장애아동 16명에게 교육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원 희망자는 오는 5월 1일부터 6월 19일까지 복지시설·병원·학교 등 공공기관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SPC그룹은 지난해에도 푸르메재단과 함께 선천적 장애로 안구가 없이 태어난 8살 모재민 군을 후원하는 등 특기적성교육비 지원사업을 진행해 왔다.
미국 LA를 대표하는 명물인 ‘에그슬럿’을 이제 국내에서도 맛 볼 수 있게 됐다.21일 SPC그룹의 계열사 SPC삼립은 미국 캘리포니아의 명물 샌드위치 브랜드인 ‘에그슬럿’과 국내 독점 운영 계약 및 싱가포르 사업 운영권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에그슬럿은 브리오슈 번, 달걀, 스리라차마요 소스 등 신선한 식재료를 재해석한 달걀 샌드위치로 유명하다. SPC삼립은 오는 6월 스타필드 코엑스몰에 에그슬럿 국내 1호점을 개점할 예정이다.LA 다운타운 그랜드센트럴마켓에 위치한 에그슬럿 1호점은 관광객들 사이에서 꼭 방문해야
1999년과 2000년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캐릭터 빵이 20여년 만에 부활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등장한 ‘펭수빵’이 출시 2주 만에 100만개 이상 판매되며 캐릭터 빵의 원조 격인 ‘국찐이빵’의 후계자로 떠오른 것이다.1999년 SPC삼립은 개그맨 김국진을 모델로 한 국찐이빵을 출시했다. 실존 인물의 이름을 빵 이름으로 붙이는 파격적이면서도 이색적인 시도였다. 실험은 대성공이었다. 당시 ‘여보세요~’ 등의 유행어로 높은 인기를 누린 김국진 효과는 컸다. 국진이 빵은 월 평균 40억원의 매출을 올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