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가 공인 인증기관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으로부터 ‘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ISO37301)’ 인증을 취득했다. 사진은 8일 열린 인증식에서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왼쪽)와 이원기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 원장이 기념촬영하는 모습. /롯데칠성음료

시사위크=엄이랑 기자  

◇ 롯데칠성음료, 국내 음료‧주류업계 최초 ‘ISO37301’ 인증 취득

롯데칠성음료는 국내 음료‧주류업계 최초로 공인 인증기관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으로부터 ‘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ISO37301)’ 인증을 취득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8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칠성음료 본사에서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 이원기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 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증식이 진행됐다.

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ISO37301)에 대해 롯데칠성음료는 ISO(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국제표준화기구)가 올해 4월 제정한 국제 표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회사 경영전반에 발생할 수 있는 컴플라이언스 정책 및 리스크 대응 체계가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고 효과적으로 운영되는지 평가해 수여하는 국제 인증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9년 업계 최초로 부패방지 경영시스템(ISO37001)을 도입한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인증을 취득하고자 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관련 활동을 시행하는 등 노력했다고 전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인증으로 ESG경영에 대한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이 조직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임직원 교육과 모니터링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KT&G는 자사 5개 공장이 ‘국제표준화기구(ISO)’로부터 ‘ISO 50001(에너지경영시스템)’ 인증을 신규 획득했다. 사진은 지난 8일 열린 인증서 수여식에서 김태섭 KT&G 생산부문장(오른쪽), 송지영 KFQ 대표(왼쪽)가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KT&G

◇ KT&G, ‘ISO 50001’ 신규 획득… ISO 4대 주요 인증 보유로 ESG경영체계 ‘강화’

KT&G는 자사 5개 공장이 ‘국제표준화기구(ISO)’로부터 ‘ISO 50001(에너지경영시스템)’ 인증을 신규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KT&G는 지난 8일 KT&G 대전본사에서 인증서 수여식이 개최됐다고 전했다. 수여식에는 김태섭 KT&G 생산부문장, 송지영 한국품질재단(KFQ)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ISO 50001에 대해 KT&G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에너지 경영시스템 표준규격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증 획득을 위해 에너지 절감 관리체계와 지속가능성 등에서 종합적인 평가가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해당 평가에서 KT&G는 △부서별 에너지 목표 수립과 실행력 제고 △주요 에너지 분석으로 절감 우선순위 도출 및 평가 프로세스 구축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KT&G는 자사 전국 5개 공장이 ISO 50001 획득과 함께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등 4종을 보유하게 됐다고 전했다.

KT&G 관계자는 “ISO 주요 인증을 통해 에너지‧환경‧안전‧품질 분야에서 명확한 목표와 체계적인 프로세스를 갖춘 사업장으로 검증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이어가는 등 기후변화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미래가치 창출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CJ프레시웨이가 한양여자대학교와 함께 프랜차이즈 외식 고객사를 위한 온‧오프라인 홍보 콘텐츠 제작 지원에 나섰다. 사진은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에 참여한 한양여대 학생들이
CJ프레시웨이 및 외식 고객사, 한양여대 소속 심사위원들과 함께 단체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 /CJ프레시웨이

◇ CJ프레시웨이, 프랜차이즈 고객사 홍보 콘텐츠 제작 지원

CJ그룹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가 한양여자대학교와 함께 프랜차이즈 외식 고객사를 위한 온‧오프라인 홍보 콘텐츠 제작 지원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7일 한양여대 도서관 3층 강의실에서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캡스톤 디자인은 기업이 제안하는 과제를 학생들이 기획해 해결하는 프로그램으로, CJ프레시웨이는 이번 대회에 대해 한양여대와 함께하는 산학협력 활동의 일환이라고 전했다.  

이번 경진대회 주제로 CJ프레시웨이는 당사 외식 고객사의 △브랜드 홍보 영상 제작 △굿즈 및 패키지 디자인 제작 등 총 2가지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이번 지원에 선정된 5개 고객사는 지난 9월 설명회를 열어 브랜드 정보 및 콘텐츠 방향성을 공유했다. 이를 기반으로 한양여대 학생들은 원하는 브랜드의 콘셉트와 타겟에 맞춰 홍보 영상과 디자인을 기획·제작해 선보였다. 

이날 경진대회에서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바탕으로 2개 부문 대상이 선정됐다. CJ프레시웨이는 대상을 수상한 학생들에게 상장 수여와 함께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아울러 이번 대회에서 선보인 콘텐츠는 최종 검토를 거쳐 해당 학생들과 사용권 계약을 맺고 외식 고객사의 홍보물로 활용할 계획이다.   

오비맥주의 카스 광고가 광고대상에서 2개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오비맥주

◇ 오비맥주, ‘2021 대한민국광고대상’ 2개 부문 수상 

오비맥주는 자사 카스 광고가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관하는 ‘2021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TV영상과 디지털영상 2개 부문에 동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수상의 영예를 차지한 카스 광고 ‘진짜 멋진 여름 맥주’에 대해 기존 ‘여름 맥주 광고’ 공식에서 벗어나 카센터, 편의점, 식당 주방 등 우리 주변에서 치열하고 묵묵하게 현실을 사는 MZ세대 모습을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이번 광고를 통해 오비맥주는 각자의 자리를 지키며 쉼 없이 정진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려 했다고 밝혔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지난 27년간 ‘국민 맥주’ 카스는 우리 국민들과 희로애락을 함께 하면서 시대정신을 반영하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아끼지 않았다”며, “이러한 오비맥주의 노력이 소비자뿐 아니라 업계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인정받아 수상으로 이어져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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