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브레인퍼블릭ㆍ케이스탯리서치ㆍ코리아리서치ㆍ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 기관이 공동으로 실시해 9일 공개된 대선후보 지지도.
엠브레인퍼블릭ㆍ케이스탯리서치ㆍ코리아리서치ㆍ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 기관이 공동으로 실시해 9일 공개된 대선후보 지지도.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대선후보 지지도에서 6주만에 다시 추월했다. 10월 4주 차에 이 후보는 35%를 기록하면서 윤 후보(28%)를 7%포인트 차로 앞선 이후 5주 연속 역전을 허용했다.

엠브레인퍼블릭ㆍ케이스탯리서치ㆍ코리아리서치ㆍ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 기관이 공동으로 실시해 9일 공개한 대선주자 지지도에 따르면,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내년 대통령선거가 4자 대결로 치러질 경우 누구를 지지하겠냐는 질문에 이재명 후보 38%, 윤석열 후보 36%로 조사됐다. 이 후보가 윤 후보보다 2%포인트 앞섰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각각 4%, 3% 지지율을 보였다. 태도를 유보한 비율은 17%였다.

9일 공개된 이번 여론조사는 엠브레인퍼블릭ㆍ케이스탯리서치ㆍ코리아리서치ㆍ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 기관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1% 응답률은 28.3%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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