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면적 84~210㎡ 총 503세대 조성… 단지 내 총 3만6,000여㎡ 규모 조경 설계 적용

한화건설이 ‘포레나 제주에듀시티’ 분양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한화건설
한화건설이 ‘포레나 제주에듀시티’ 분양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한화건설

시사위크=김필주 기자  한화건설이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대단지 아파트 ‘포레나 제주에듀시티’ 분양에 돌입했다. 앞서 지난 8월 한화건설은 ‘포레나 제주에듀시티’ 견본주택을 연 바 있다.

‘포레나 제주에듀시티’는 서귀포시 대정읍 보성리 일대에 지하 1층~지상 5층, 29개 동, 전용면적 84~210㎡, 총 503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해당 단지는 제주도에서 먼저 분양한 다른 단지에 비해 중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평형대로 구성될 예정이다.

‘한화건설에 따르면 포레나 제주에듀시티’는 제주영어교육도시와는 차량 5분 거리 내 위치해 있다. 현재 제주영어교육도시에는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제주(SJA), 노스런던칼리지에잇스쿨 제주(NLCS), 브랭섬홀아시아(BHA), 한국국제학교 제주캠퍼스(KIS) 등 4개의 국제학교가 개교한 상태다. 

영어교육도시 내 주요 상업시설과 인근 공원‧레저시설도 쉽게 이용 가능하다. 프리미엄 리조트 ‘제주신화월드’와 대정하나로마트의 경우 차량으로 10분 내 이동할 수 있다. 약 7km에 달하는 공원 탐방로가 조성된 곶자왈 도립공원, 사계해안 등의 쾌적한 자연환경을 주변에 위치해 있고 블랙스톤CC, 테디밸리CC 등 레저시설도 단지에서 가깝다.

‘포레나 제주에듀시티’는 연면적 11만7,616㎡의 규모(축구장 16배)와 최고 5층 높이의 단지로 이뤄진 주거환경도 갖췄다. 

특히 단지는 총 3만6,000여㎡ 규모(서귀포월드컵경기장 잔디면적 약 3.4배 크기)의 조경 설계가 적용돼 조경 비율을 약 40% 이상 확보했다. 이와 함께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도 배치해 공원형 에코 타운으로 조성할 계획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단지 안에는 ‘메리키즈 그라운드(테마놀이터)’, ‘플레이 그라운드(어린이 놀이터)’를 비롯해 ‘주민운동시설(피트니스센터)’ 등 다양한 시설도 마련된다. 입주민 커뮤니티시설(클럽포레나)은 지하 1층에서 2층까지 3개층에 위치하고, GX룸, 골프 트레이닝센터, 작은도서관&북카페, 독서실, 게스트하우스, 스터디룸, 세탁카페 어린이집, 포레나 프리스쿨, 경로당 등도 들어선다. 

세대 내부는 일반 아파트 대비 30cm 높은 2.6m 천장고 설계를 도입했고 층간 소음 저감을 위해 250mm 층간 소음재와 60mm 완충제를 사용하는 등 포레나만의 차별화된 설계도 적용된다. 

세대별 특화설계도 도입했다. 84㎡(112세대)은 4Bay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채광과 통풍이 수월하도록 했고 주방은 대면형 아일랜드를 설치해 입주 가족이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팬트리, 현관창고, 드레스룸 등 수납공간이 제공되며 소비자 선호에 따라 알파룸과 드레스룸을 한 공간으로 선택 또는 확장이 가능하도록 했다. 

가장 많은 세대수가 공급되는 99㎡A(130세대) 타입에는 4Bay 판상형으로 넓은 드레스룸에 방 4개를 갖췄고 풍부한 수납공간으로 공간 활용을 강화했다. 136㎡(119세대)는 4Bay 판상형 맞통풍 구조 외에 보다 넓어진 현관창고, 팬트리 등이 제공된다. 

특히 현관은 거실뿐 아니라 보조주방으로 바로 출입 가능한 ‘Two-Way’로 설계했다.

이중석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포레나 제주에듀시티’는 신흥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는 제주 영어교육도시 인근에 들어서는 희소성 있는 브랜드 대단지로 다양한 평형 구성을 통해 수요자들의 선택폭을 넓혔다”며 “포레나만의 프리미엄과 상품성이 더해진 만큼 고객들의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포레나 제주에듀시티’ 견본주택은 제주영어교육도시 내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25년 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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