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도연이 새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 tvN
배우 전도연이 새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 tvN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배우 전도연이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오랜만에 선보이는 로맨틱코미디로, 반찬가게 열혈 사장으로 분해 따뜻한 설렘과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새 드라마 ‘일타 스캔들’을 통해서다.

tvN 새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연출 유제원, 극본 양희승)은 사교육 전쟁터에서 펼쳐지는 국가대표 반찬가게 열혈 사장 남행선(전도연 분)과 대한민국 수학 일타 강사 최치열(정경호 분)의 달콤 쌉싸름한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그동안 로맨틱코미디 장르에서 시청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온 유제원 감독과 양희승 작가가 의기투합한 가운데, 배우 전도연과 정경호가 주인공으로 나서 캐스팅 단계부터 관심을 모았다. 특히 믿고 보는 배우 전도연이 ‘인간실격’(2021) 이후 1년여 만에 다시 시청자를 찾아 기대를 더한다.

극 중 전도연은 핸드볼 국가대표 출신으로 현재는 ‘국가대표 반찬가게’를 운영 중인 남행선으로 분한다. 극 중 행선은 가족을 위해 국가대표의 자리를 내려놓은 인물로 다시 한 번 가족을 위해 ‘열혈 입시맘’으로 변신을 꾀하면서 무한 경쟁이 넘쳐나는 사교육 세계에 발을 들여놓게 된다.

‘일타 스캔들’로 설레는 케미스트리를 완성할 전도연(왼쪽)과 정경호. / tvN
‘일타 스캔들’로 설레는 케미스트리를 완성할 전도연(왼쪽)과 정경호. / tvN

전도연은 가족을 위해서라면 어떤 것도 마다하지 않는 책임감 강한 남행선을 특유의 단단한 매력으로 소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외강내강’ 면모뿐 아니라, 사랑스러운 매력까지 발산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정경호와의 호흡도 기대된다. 우연인지 운명인지 모를 인연으로 엮이게 되면서, 설레는 ‘케미스트리’를 완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오랜만에 선보이는 전도연의 ‘로코’라는 점도 기대 포인트다.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넘나들며 장르를 불문하고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온 그는 ‘별을 쏘다’(2003), ‘프라하의 연인’(2005) 등 로맨스 장르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일타 스캔들’을 통해 ‘전도연표’ 로맨스가 또 한 번 빛을 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양희승 작가는 최근 제작진을 통해 전도연이 분한 남행선을 두고 “전쟁 같은 사교육 정글 속에서 따뜻한 빛이 나는 캐릭터”라며 “여기에 강한 생활력과 경쾌함이 공존하는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배우 전도연이 가진 내공을 전적으로 믿는다”며 전도연을 향한 아낌없는 신뢰를 드러내 기대감을 높였다. 내년 1월 14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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