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가 재혼 소식을 알렸다. / 뉴시스
배우 송중기가 재혼 소식을 알렸다. / 뉴시스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배우 송중기가 영국 출신 배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재혼 사실을 알렸다. 더불어 곧 아빠가 된다고 밝혔다.     

송중기는 30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제 곁에서 저를 응원해 주고 서로 아끼며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해온 Katy Louise Saunders 양과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 하기로 맹세했다”고 재혼 소식을 전했다. 

이어 “자연스레 저희는 행복한 가정을 만들자는 꿈을 함께 소망했다”며 “서로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고, 진심으로 감사하게도 저희 둘 사이에 소중한 생명도 함께 찾아 왔다”고 2세 소식도 알렸다. 

그러면서 “오늘 깊은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부부로서의 삶을 시작하기 위해 혼인신고를 하고 오는 길”이라며 “지금처럼 둘이 한 방향을 바라보면서 앞으로의 날들을 함께 예쁘게 걸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송중기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 관계자 역시 이날 <시사위크>에 “결혼과 임신이 모두 맞다”면서 “결혼식도 올릴 예정이지만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송중기는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종영 직후 소속사를 통해 “한 여성과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며 열애 사실을 전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송중기는 현재 영화 ‘화란’(감독 김창훈)과 ‘보고타’(감독 김성제) 촬영을 마치고 관객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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