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영애가 ‘마에스트라’로 시청자를 찾는다. / tvN
배우 이영애가 ‘마에스트라’로 시청자를 찾는다. / tvN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배우 이영애가 tvN 새 토일드라마 ‘마에스트라’로 돌아온다. 전 세계 단 5%뿐인 여성 지휘자 마에스트라 역할로 분해 그동안 보지 못한 새로운 얼굴을 꺼내 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마에스트라’(연출 김정권, 극본 최이윤‧홍정희)는 전 세계 단 5%뿐인 여성 지휘자 마에스트라, 천재 혹은 전설이라 불리는 차세음(이영애 분)이 자신의 비밀을 감춘 채 오케스트라를 둘러싼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미스터리 드라마다.

드라마 ‘구경이’(2021) 이후 2년 만에 시청자를 찾는 이영애를 필두로, 이무생‧황보름별‧김영재‧박호산 등 젊은 신예부터 관록의 배우까지 탄탄한 내공이 빛나는 연기자들의 활약과 시너지를 예고해 기대를 더한다.

극 중 이영애는 마에스트라 차세음을 연기한다. 차세음은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클래식계의 신성으로, 과감하고 강단 있는 성격으로 연주자와 청중을 매료시키는 인물이다. 내일은 없는 듯 과감하고 열정적으로 달려온 차세음은 모두가 부러워할 위치에 있었지만 남들이 모르는 비밀로 인해 인생이 크게 흔들리게 된다.

이영애는 캐릭터의 과감하고 열정적인 성정은 물론 내면에 담긴 고뇌 등 인물이 가진 다채로운 감정의 결을 섬세하고 매력적으로 빚어낼 전망이다. 특히 전작 ‘구경이’에 이어 또 한 번 새로운 변신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더한다.

3일 공개된 포스터에는 마에스트라 차세음으로 완전히 분한 이영애의 모습이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음악에 완전히 심취한 듯한 표정과 앞을 향해 한껏 손을 뻗은 동작으로 오케스트라의 음악이 절정을 향해 치닫고 있음을 표현, 포스터만으로도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를 전달한다.

매 작품 안정적인 연기력과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며 대중의 신뢰를 얻어온 이영애가 또 하나의 도전인 ‘마에스트라’를 통해 어떤 매력으로 시청자를 매료할지 주목된다. 오는 12월 9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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