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무성 대표.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지난 22일 서거한 제14대 대통령인 고 김영삼 전 대통령에 대해 “우리나라 최초의 문민정부를 열어서 실질적 민주화를 이루신 민주화의 최대공로자”라고 애도를 표했다.
 
23일 김무성 대표는 당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김영삼 대통령은 경제발전 과정에서 누적돼 온 고질적인 한국병 고치기를 위해서 노력하신 ‘개혁의 아이콘’”이라며 “(군 조직) 하나회 척결 이외에 공직자 재산공개 공직사회 부패척결, 5·18 특별법, 역사바로세우기, 금융실명제 등 수많은 개혁을 하셨다”고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김영삼 대통령 이뤄낸 정치사회개혁은 지금도 우리 사회를 떠받치는 뿌리고 기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김 대통령께서 몸이 아프신 가운데, 붓글씨로 ‘화합과 통합’ 글씨 쓰면서 우리가 필요한 것이라는 마지막 메시지를 남겼다”며 “민생 최우선이야 말로 김 대통령을 애도하는 길이고 지켜야할 도리”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우리 당이 배출한 김영삼 대통령의 마지막 가시는 길, 온 정성 다해서 모시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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