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이미정 기자] SK가 리우 올림픽에 참가하는 국가대표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며 후원금을 전달했다.SK는 4일 오후 태릉선수촌을 방문해 격려금 3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격려금은 SK 커뮤니케이션위원장인 김영태 부회장이 최태원 회장과 전 임직원의 뜻을 모아 김정행 대한체육회장과 최종삼 태릉선수촌장에게 전달했다.SK는 후원을 하고 있는 핸드볼, 펜싱, 수영, 골프 등의 종목에 대한 격려와 지원은 물론, 더 나아가 이번 리우 올림픽에 참가하는 국가대표단 선수단 전체의 선전을 응원하고자 추가로 격려금을 쾌척했다.SK는 “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확인해 줄 수 없다.”어버이연합에 ‘수상한 돈’을 송금한 것으로 알려진 CJ와 SK하이닉스 측의 답변이다. 해명은 커녕, 마치 약속이나 한 듯 두 회사는 “확인해 줄 수 없다”는 말로 더 이상의 질문을 차단했다.CJ와 SK하이닉스는 어버이연합의 차명계좌인 ‘벧엘선교재단’ 측에 수천만원을 입금한 것으로 드러나 도마 위에 오른 상황이다.JTBC ‘뉴스룸’은 27일자 보도를 통해 “전경련이 5억2,300만원을 입금한 어버이연합 차명계좌인 ‘벧엘선교재단’의 입출금 내역을 보면 2013년 8월 6일 CJ주식회사 명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내달 초 박근혜 대통령의 이란 순방이 예정된 가운데, SK텔레콤 장동현 사장이 경제사절단에 속하지 않고 이란 행을 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집중된다.앞서 업계에선 국내 이동통신사 중 SK텔레콤 장동현 사장과 KT 황창규 회장이 박근혜 대통령의 이란 방문에 동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27일 확정·공개한 사절단 236개사의 명단에는 장동현 사장이 포함되지 않았다.산업부 관계자는 와의 통화에서 “(공개된 명단은) 최종 확정본으로 추가되지 않는다”며 “SK텔레콤의 경우 신청서를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 사내이사로 복귀한 가운데 경영진에 견제 장치를 강화해 눈길을 끈다. SK그룹은 18일 지주회사인 SK㈜를 비롯해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네트웍스, SK하이닉스 등 9개 상장사에 대한 주주총회를 열고 △대주주 책임경영 강화 △고위 경영진 권한 축소를 골자로 한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최태원 회장은 2년 만에 등기이사 복귀에 성공했다. SK 측은 “최 회장이 책임경영을 통해 지주회사인 SK㈜는 물론 SK그룹 전체의 기업 가치를 높여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 사내이사로 복귀했다.SK㈜는 18일 서울 서린동 SK빌딩에서 제25차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사 및 감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 임원 퇴직금 규정 개정의 건, 재무제표 승인의 건 등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이사 보수한도는 작년과 동일한 180억원으로 승인됐다. SK㈜는 임원 퇴직금 규정도 간소화하고 지급률도 낮췄다.이목을 집중시켰던 최태원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안건도 결국 통과됐다. 국민연금은 일부 주주들 등의 반대가 있었지만 복귀에 성공했다. SK의 2대 주주인 국민연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금융소비자원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내연녀에 대한 고발을 보류키로 결정했다.17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소비자원은 최 회장과 내연녀 김모씨를 외국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하겠다고 지난 1월 발표했으나 최근 이를 보류하기로 결정했다.현재까지 밝혀진 정황만 가지고는 피의 사실을 입증하기가 사실상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진다. 미국 시민권자인 김씨는 2008년 SK건설이 건립한 서울 반포동 아파트를 15억5,000만원에 분양받고 2년 뒤인 2010년 SK 싱가포르 계열사인 버가야인터내셔널에 2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딸인 최민정(24) 해군 중위가 아덴만 파병을 마치고 서해 최전방 북방한계선(NLL)을 방어하는 부대에 배치돼 근무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1일 해군에 따르면 최 중위는 지난 1월 말 해군 2함대사령부 예하 전투전대 본부로 발령받아 근무하고 있다.2함대사령부는 서해 NLL 방어를 책임지는 부대다. NLL을 사이에 두고 북한군과 대치하고 있어 항상 긴장을 늦출 수 없는 부대다.최 중위는 전투전대장을 보좌하는 통신관을 맡아 전투전대의 정보수집과 통신체계 운용, 전투전대장의 지시 전파 등의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충청북도를 연고로 한 SK하이닉스의 남자핸드볼 실업구단 ‘SK호크스가 29일 공식 출범했다.SK하이닉스는 이날 충북 청주시 소재 ‘더빈 컨벤션 센터’에서 창단식을 개최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이번 창단식은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이승훈 청주시장, 대한핸드볼협회 관계자를 비롯한 핸드볼계 인사, 최태원 SK그룹 회장, 박성욱 SK하이닉스 사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핸드볼 구단명은 ‘호크스(Hawks, 매)’로, SK하이닉스 측은 한국 남자핸드볼의 비상을 바라는 염원을 담아 매처럼 진취적이고 높이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주회사인 SK㈜의 등기이사로 복귀한다. SK는 25일 열린 이사회에서 최태원 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을 주총에 상정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이 다음달 주총 승인 후 공식적으로 이사회에 참여하게 된다. SK는 책임 경영을 강화 차원에서 이번 결정이 내려졌다고 전했다. 또한 SK는 이사회 산하에 ‘거버넌스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다. ‘거버넌스위원회’는 주주 권익 보호를 위한 이사회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주주가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투자 및 회사의 재무 관련 사항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주사 등기이사로 복귀할 전망이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SK(주)는 이날 오후 3시 이사회를 열고 최태원 회장의 등기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해당 안건이 통과되면 내달 18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선임이 최종 확정된다. 그의 SK 등기 이사 복귀는 2년만이다. 최 회장은 2014년 2월 대법원에서 징년 4년형을 선고받고 SK,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SK C&C 등의 등기이사에서 물러난 바 있다. 최 회장은 지난해 8월 특별사면으로 풀려난 뒤 책임 경영 강화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최신원 SKC 회장이 SK네트웍스의 사내이사에 선임된다. SK네트웍스는 다음달 18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상정시킨다. 또한 기타비상무이사로 조대식 SK 사장을 신규 선임하는 안건도 올린다. 최 회장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사촌형으로 SK그룹 창업주인 고 최종건 회장의 차남이다. 최 회장은 SK네트웍스가 선친인 고 최종건 회장이 설립한 '모태기업'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꾸준히 지분을 늘려왔다. 최근에도 보통주 1만5000주를 매입한 바 있다. 최 회장의 SK네트웍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기부천사 션·정혜영 부부와 삼둥이(대한·민국·만세), 이준용 대림산업 명예회장 등이 대한민국 사회공헌 명예의 전당이 선정한 ‘2016 대한민국 사회공헌 영웅 100인’에 선정됐다.20년간 100억원의 기부활동을 한 가수 김장훈은 우리나라 연예인 최초로 노블레스 오블리주 ‘명예의 전당’에 반기문 UN 사무총장,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 송금조 경암교육재단 이사장, 원혜영 국회의원, 이길여 가천대학교 총장 등 11명과 함께 선정됐다.또한 기부천사 문근영과 산악인 엄홍길 대장, SK 최태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문화융성(K-Culture, Connect to the World)’을 주제로 1월 21일 오후 7시 30분(현지시각, 서울시간 1월 22일 오전 3시30분), 스위스 다보스 모로사니 슈바이처호프(Morosani Schweizerhof) 호텔에서 ‘2016 한국의 밤(Korea Night)’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전경련은 2009년부터 전세계 정․재계, 학계, 언론계 글로벌 리더들이 집결하는 다보스포럼에서 한국의 밤 행사를 개최해 왔으며, 2014년 창조경제
[인사] 법무부, 고검 검사급 560명 명단… “인사 13일자로 단행”[시사위크=홍숙희 기자] 법무부가 6일 고검 검사급 560명에 대한 인사를 오는 13일자로 단행했다.법무부는 “이번 인사를 통해, 조직의 분위기를 일신하고 ‘법질서 확립’과 부정부패 척결‘이라는 법무·검찰 본연의 임무에 매진하기 위한 진용을 완비함과 동시에 다가올 4·13 총선에 대비한 공정 선거 관리 체계를 갖추었다”고 밝혔다.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4일 열린 그룹 신년 하례회에 참석했다. 이혼 선언 및 혼외자 공개 이후 첫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최 회장은 이날 오전 11시30분부터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신년하례회에 참석해 신년사를 하고 주요 계열사 임직원들과 인사를 나눴다.최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국내외 경영환경이 상당히 불투명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대한 우려가 크지만 SK는 ‘패기’를 통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향후 사회적 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집중하겠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부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 이혼 의사를 밝히면서 지배구조에 미칠 영향력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혼 시, 재산분할 과정에서 노 관장에게 지주사 SK 지분이나 주요 계열사를 떼어준다면 최 회장의 지배력이 약화될 가능성이 있어서다. 최 회장은 지난 29일 언론에 보낸 편지 형식으로 혼외 자식의 존재를 고백하며 이혼 의사를 공식화했다. 노 관장과의 결혼은 오랜 갈등으로 더 이상 지속하기 어렵고, 새 가정을 꾸리고 싶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혼 과정은 순탄치는 못할 것으로 관측된다.
올해 재계를 뜨겁게 달군 이슈는 무엇보다도 기업 오너들의 부도덕 행위에 따른 리스크다. 지난해 12월엔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회항 사건이 올해 초까지 논란이 됐고, 올해 중순에는 신동빈·신동주 롯데가 형제의 경영권 다툼이 롯데그룹의 국적논란까지 번졌다. 그리고 한해가 채 가기 전인 12월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자신의 불륜사실과 이혼의사를 스스로 밝혀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 땅콩회항 사건에 호텔신축 사업 무산지난해 12월 발생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 회항사건은 오너의 갑질 논란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혼외자 존재를 고백하며 부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 이혼 의지를 밝혀 충격을 주고 있다.최 회장은 최근 세계일보에 편지를 보내 노 관장과의 이혼 결심을 굳혔다고 밝히며, 그 배경에 오랜 결혼 생활 갈등과 혼외자 자녀의 존재가 있음을 고백했다.최 회장은 “이혼에 대한 논의를 오가던 수년 전 여름, 한 여성을 만나 아이가 태어났다”며 “그간 이 사실을 숨겨 왔으나, 앞으론 어린아이와 아이 엄마를 책임질 생각”이라고 전했다. 최 회장은 이 여성 A씨와 6살 난 딸을 둔 것으로 알려졌다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그동안 '이혼설' '별거설' 등 루머에 심심찮게 휘말려 왔던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부인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현재 관계를 직접 밝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태원 회장은 한 언론에 보낸 편지를 통해 부인인 노소영 관장과 결혼생활을 지속하기 어려우며, 특히 혼외로 아이를 낳은 사실을 고백했다.최태원 회장은 26일자로 세계일보에 보낸 A4지 석장 분량의 편지에서 "부끄러운 고백을 하려 한다"고 운을 뗀 뒤 "노소영 관장과 십년이 넘게 깊은 골을 사이에 두고 지내왔고, 노력도 많이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SK그룹이 작은 실천과 따뜻한 나눔으로 얼어붙은 서민경제를 녹이고 있다.최태원 회장 등 SK 경영진과 임직원들이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에서 송년회를 열었다. 이웃사랑 실천 차원에서 매년 해오던 시설방문이나 김장지원 활동도 병행했다. 올해는 전통시장에서 송년회를 개최하는 ‘작은 실천’ 하나를 추가한 셈이다.최태원 회장부터 솔선수범하고 나섰다.최 회장은 지난 23일 저녁 SK 임직원들의 송년회가 열린 서울 통인시장을 깜작 방문했다. SK 계열사들이 21~23일 동안 전통시장에서 소박하지만 뜻 깊은 송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