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과 생활용품 등을 제조‧판매하는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중국 수요 부진으로 나란히 부진한 성적표를 거둬들인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올해 성적을 두고 시장에서는 긍정적인 관측을 내놓고 있어 이목이 쏠린다.◇ LG생활건강, 1분기 ‘호실적’… 아모레퍼시픽 전망은?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지난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7,28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2.7% 증가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5% 증가해 1,510억원을 기록했다.세부적으로
공정거래위원회가 포항‧영덕지역 소매점에 주류를 판매하는 도매사업자들로 구성된 사업자단체인 포항주류도매업협의회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800만원을 부과했다.◇ “주류 출고가 변동·신제품 출시 때 ‘공급가격’ 결정”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포항주류도매업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유흥음식점용 주류의 출고가가 변동되거나 신제품이 출시되는 경우 공급가격을 결정하고, 구성사업자 간 기존 거래업소를 대상으로 거래처 확보 영업 활동을 자제하도록 결정한 행위가 부당하다고 판단했다.공정위에 따르면 협의회는 2019년 3
선양소주가 소주 ‘선양’의 640㎖ PET 제품 출시를 기념해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선양소주의 이번 팝업스토어는 카지노 콘셉트로 성수동 소재 GS25 플래그십 매장 도어투성수에서 운영된다.◇ “게임에 참여하면서 ‘브랜드’ 체험”… 선양카지노, 직접 가보니아침부터 내리던 비가 살짝 개인 뒤 점심시간을 맞은 성수역 인근은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었다. 특히 팝업스토어의 성지로 알려진 성수동을 찾은 젊은 소비자들로 가득했다. 기자는 이날 오후 팝업스토어 ‘선양카지노’를 찾았다.선양소주가 ‘선양’ 640㎖ P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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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아띠제와 브랜드 팝업 열어현대건설이 카페 브랜드 ‘아티제(artisée)’와 콜라보를 통해 힐스테이트 입주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현대건설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 단지의 힐스 라운지(HILLS LOUNGE)에서 입주 고객 대상으로 ‘힐스테이트 X 아티제’ 팝업 행사를 진행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이날 팝업 이벤트는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 단지 입주자 사전점검 행사의 하나로 단지 내 52층 스카이라운지 카페에서 열렸으며, 방문 고객
아워홈이 지난해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영업이익 76% 증가… 외형 성장도 동반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워홈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9,83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대비 8%가량 늘어난 수준이다.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6% 상승해 943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면서 경영악화 요인으로 창사 이래 첫 적자를 낸 지 3년 만에 역대 최대 실적을 낸 것이다.부문별로 살펴보면 식음료부문(단체급식‧외식) 매출이 약 1조1,1
최근 유통‧식품업계서 가격 인상 움직임이 슬그머니 고개를 들고 있다. 총선 직전 정부의 지속적인 압박에 가격을 억제하던 기업들이 총선이 끝나자마자 조정에 나선 모양새다.◇ 치킨‧과자‧초콜릿, 잇따른 ‘가격 인상’ 발표가장 먼저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힌 기업은 치킨 프랜차이즈 굽네와 파파이스 코리아다. 지난 15일 굽네는 치킨 9개 제품 가격에 대해 1,900원씩 인상한다고 밝혔다. 원부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가맹점 수익이 악화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대표 메뉴 ‘고추바사삭’은 1만8,000원에서 가격이
카카오게임즈는 ‘일상이 게임이 되는 세상’이라는 회사 비전 하에, ‘즐거움’의 가치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들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장애를 넘어 누구나 게임을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장애인 게임 보조기기 지원 사업’을 2년 연속 전개하고 있으며, 디지털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해 게임 체험 기회를 확대하는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게임이 가지고 있는 긍정적 가치를 확산하고 있다.우선,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3월 국내 최초로 장애인 게임 보조기기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지난해 연매출 기준 치킨업계 순위에 변동이 생긴 것으로 나타났다. bhc치킨은 2022년도에 이어 지난해에도 1위를 지켰다. 교촌치킨은 BBQ치킨에 2위 자리마저 내주게 됐다.◇ BBQ‧bhc치킨은 ‘외형’… 교촌치킨은 ‘수익성’에 집중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bhc치킨은 지난해 별도기준 5,356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대비 5.5% 증가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5.2% 줄어든 1,203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BBQ치킨을 운영하는 제너시스BBQ의 경우 별도기준
바쁜 일상에서 간편하게 식사를 해결하려는 소비자들의 요구가 커지면서 카페에서 식사를 즐기는 문화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 속 이디야커피의 ‘베이글’ 제품군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상승해 주목받고 있다.이디야커피는 4월 2주간(4월 1일~4월 14일) 베이글 제품군의 판매량이 전년 동 기간 대비 7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이디야커피에 따르면 지난 2월 중량을 10% 늘려 리뉴얼 출시한 ‘플레인 베이글’은 전년 동일 기간 대비 약 30%의 판매 성장을 기록했다. 또한 ‘대파 베이컨 크림치즈 베이글’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식품의 표시‧광고에 ‘숙취 해소’라는 표현 사용을 금지한 것에 대해 지난 2000년 헌법재판소는 이를 위헌이라고 판단했다. 이후 음료‧젤리‧사탕 등 다양한 형태의 숙취해소제가 생겨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숙취해소제 시장은 약 3,000억원대로 성장한 것으로 추산된다.◇ 실증 없다면 ‘숙취 해소’ 표현 사용 못 해… 올해까지 유예기간술을 마신 후에 나타나는 두통이나 설사‧오한‧구토 등의 현상을 ‘숙취’라고 일컫는다. 숙취는 일반적으로 알코올을 섭취한 다음 날에 혈액 내 알코올 농도가 0
본격적인 봄나들이 시즌을 맞아 편의점 업계가 다양한 주류 전략을 선보이고 있다. 고물가 시대 소비자를 겨냥한 가성비 제품부터 주류 픽업 서비스까지 각양각색이라 이목이 쏠린다.◇ ‘주류’ 찾는 소비자 늘어나는 ‘봄 시즌’… 편의점업계, 어떤 전략 준비했나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2일부터 주류 예약 구매 서비스 CU BAR를 컬리 앱에서 그랜드 오픈하고 온오프라인 플랫폼 결합을 통한 비즈니스 시너지 창출에 나섰다.BGF리테일과 컬리는 작년 ‘온오프라인 플랫폼 기반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많은 사랑을 받은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오늘(3일) 중국으로 떠났습니다. 이날 푸바오의 마지막 모습을 보기 위해 엄청난 인파가 몰렸습니다. 가 푸바오 이별 현장을 담아왔습니다. 푸바오는 이날 차량에 탄 채 판다월드에서 장미원까지 천천히 이동하며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습니다. 장시간 이동 해야 하는 푸바오의 상태를 고려해 수송용 무진동 특수차량을 타고 이동했습니다. 푸바오를 태운 특수차량은 오전 10시 40분부터 20분가량 돌며 마지막 순간을 기념했습니다. 오늘을 끝으로 푸바오를 볼 수 없다는
저가커피 시장에서 양대 산맥으로 여겨지는 메가MGC커피와 컴포즈커피가 지난해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대형 광고 모델 기용 빛 발하나… 메가, 전년대비 영업이익 ‘두 배’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메가MGC커피를 운영하는 앤하우스가 지난해 연간 매출액 3,68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2022년 약 1,748억원을 기록한 것과 비교해서 110.7% 늘어난 수준이다.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시에 따르면 앤하우스의 지난해 영업이
CJ올리브영이 지난해 호실적을 기록하며 연간 매출액 4조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에 지난 2022년 중단됐던 IPO가 재개될지 이목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합병이라는 또다른 방안을 택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 주목된다.◇ 지난해 매출 39.0%↑, 영업이익 70%↑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CJ는 자회사 CJ올리브영의 지난해 별도기준 연간 매출액이 3조8,61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도와 비교해서 39.0% 증가한 수준이다. 2022년 3조원에 가까운 매출을 벌어들이고 1년 만에 4조원
탐앤탐스는 지난 1999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로데오점에서 시작해 2004년 법인을 설립한 1세대 커피 프랜차이즈다. 그러나 올해로 25주년을 맞은 탐앤탐스는 걱정이 많다. 최근 몇 년간 실적 악화의 수렁 속에서 헤매고 있기 때문이다.◇ 탐앤탐스, 최근 5년간 외형 감소‧수익성 악화 ‘울상’국내서 ‘커피’는 이제 기호식품을 넘어 필수식품으로 인식되는 듯하다. 실제로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 세계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 152잔
유통‧식품업계가 다가오는 3월 하순부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식품업계는 신사업 진출에, 유통업계는 내실 다지기에 초점을 맞춘 모양새다. 이런 가운데 올해도 관료 출신 사외이사들이 후보군에 오른 점이 눈길을 끈다.◇ ‘신사업’ 확대하는 식품업계… 유통업계는 ‘사내이사’ 선임에 초점식품업계는 올해 신사업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상은 오는 22일 정기주주총회서 ‘통신판매중개업’을 사업목적에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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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지역을 대표하는 소주업체들이 실적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하이트진로와 롯데칠성 등 양강이 수도권을 넘어 각 지역 소주 시장에서마저 점유율을 넓혀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지역 소주 제조사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 모양새다.◇ 하이트진로‧롯데칠성 양강에… 맥 못 추는 ‘지역 소주’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소매점 기준 희석식 소주 시장 점유율은 하이트진로가 59.8%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롯데칠성음료는 18.0%를 차지하며 그 뒤를 이었다. 그 외 △무학(8.0%) △금
코로나 팬데믹 기간 혼술 트렌드가 확산되며 흥행했던 증류식 소주 시장이 최근 침체기에 들어서는 모양새다. 이런 가운데 올해 들어 주류업체들이 새로운 증류식 소주를 선보이고 있어 사그라들었던 소비자 관심에 다시 불이 붙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증류식 소주 ‘흥행’… 왜?국세청 국세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증류식 소주 출고액은 115억원에 불과했다. 이는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면서 급증하기 시작해 2021년 646억원을 기록했고, 2022년에는 전년도와 비교해 두 배 이상 증가한 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