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은진 기자] 국민의당이 국정감사를 앞두고 각오를 다지는 모습이다. 이번 국감은 지난 2월 창당한 국민의당이 치르는 첫 국감이다. 소속 국회의원 38명 중 23명이 초선인 국민의당 내에서는 이번 기회에 ‘국감 스타’를 배출해 당 존재감을 높여야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국민의당은 지난달 31일 정기국회 및 국감 대비 워크숍을 열었다. 국민의당 소속 의원들은 이 자리에서 국정감사 운영기조와 주요 정책 현안 및 입법방향을 논의하고 당 창당이념인 ‘중부담-중복지’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국감을
[시사위크=은진 기자] 20대 국회가 여소야대로 꾸려지면서 ‘국회선진화법’을 대하는 여야의 태도가 뒤바뀐 모습이다. 19대 국회 당시 ‘망국법’이라며 국회선진화법 개정을 강력하게 주장했던 새누리당이 ‘국회선진화법 정신’을 강조하고 있고, 오히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개정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조배숙 국민의당 의원은 국회선진화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해 놓은 상태다. ‘신속처리안건 지정 요건’을 완화하는 내용이 골자다. 조 의원은 “현행법은 쟁점 의안을 국회 스스로 통과시킬 수 없도록 만드는 법”이라면서 “20대 국회가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천일고속은 최근 주식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기업 중 하나다. 지난 19일 장중엔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하며 15만1000원까지 치솟았다.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지분 매각설과 이에 대한 공식 부인이 이어지는 과정에서 벌어진 일이다.천일고속은 지난해에도 세간의 주목을 끈 바 있다. 고(故) 박남수 명예회장이 차명으로 보유 중이던 주식을 실명으로 전환해 두 손자 박도현 사장과 박주현 부사장에게 증여했기 때문이다. 이렇게 주인이 바뀐 지분은 68.77%에 달했는데, 이 정도 규모의 차명주식 실명전환은 상장회사에
[시사위크=은진 기자] 국민의당 김수민 의원과 박선숙 의원은 29일 오후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출석해 피의자 심문을 받았다. 안철수 전 대표의 사퇴로 잠잠해졌던 4·13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파문이 다시 불거진 모양새다. 안 전 대표는 당 지도부에서 물러나면서 당내 존재감을 잃은 대신, 리베이트로 인한 2차 타격은 피했다는 분석이 나온다.법원은 영장실질심사를 통해 이날 오후 늦게 두 의원의 구속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지난달 법원은 “도주 및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다”며 서울서부지검의 영장 청구를 기각했으나 검찰은 28일 영장을 재청구
[시사위크=은진 기자] 국민의당은 지난달 서울 구의역에서 발생한 스크린도어 사망사고와 관련한 방지 대책으로 기간제법·파견법 개정안과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개정안을 ‘우선처리법안’으로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국민의당 ‘구의역 스크린도어 청년근로자 사망사건 특별대책위원회(구의역 특위)’는 14일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구의역 사고의 주요원인에 대해 “소위 ‘메피아’ 문제와 ‘위험의 외주화’”라고 진단하고 “서울시로부터 메피아 근절과 안전업무 (하청업체) 직영화와 관련된 약속을 받았으므로 지속적으로 (서울시의) 이행여부를
[시사위크=은진 기자] 국민의당은 13일 20대 국회 전반기 상임위원회 및 상설특위 인선 배정을 마무리했다.이번 원 구성 협상에서 국민의당 몫으로 배정된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위원회는 각각 유성엽 의원과 장병완 의원이 위원장에 내정됐다. 이들은 이날 오후 있을 본회의에서 상임위원장 선거를 통해 선출될 예정이다.교문위 간사로는 송기석 의원이, 교문위원으로는 안철수 상임 공동대표와 이동섭 의원이 배정됐다.산자위에는 손금주 수석 대변인이 간사를 맡고 김수민·조배숙 의원이 위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국회운영위에는 김관영 원내수
“정치인은 서생의 문제의식과 상인의 현실감각이 있어야 한다.” 이른바 ‘DJ 정치론’이 다시 국민의당 안팎에서 주목을 받는 모양새다. 국민의당의 창당 기치인 ‘새정치’는 구태정치를 바꾸겠다는 ‘서생의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여기에 ‘현실감각’도 더해졌다. 국민의당의 지지기반인 호남의 이익을 적극적으로 주장하고 나선 것이다. 지역구 의원들 대부분이 호남 출신으로 호남의 현안에 밝다는 점을 적극 활용하겠다는 의지다. 앞서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는 국회에 입성하면서부터
[시사위크=우승준 기자] 국민의당 당선자들이 화려한 ‘스펙’을 자랑했다. 20대 총선에서 당선된 38명의 국민의당 당선자들을 분석한 결과, 서울대와 법조인 출신 등 이른바 ‘엘리트’들이 다수를 차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우선 학력을 살펴보면, 명문대로 일컬어지는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SKY출신이 23명에 달했다. 10명 중 6명이 SKY출신인 셈이다.◇ 서울대 출신 최다, SKY 합치면 60%… 국민의당 ‘엘리트 학맥’ 자랑이 가운데 서울대 출신이 15명으로 40%를 차지했다. 당을 이끌고 있는 안철수(서울 노원병 당선자)·천정배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주식 배당금. ‘주식회사’인 기업이 창출한 이익을 주주에게 배분하는 것을 의미한다. 자본주의의 ‘꽃’이라 불리는 주식시장의 핵심 요소 중 하나다. 하지만 이 주식배당금으로 인해 불편한 시선을 받고 있는 곳이 있다. 심지어 배당을 너무 많이 한 것이 이유다.천일고속. 이름만 들어도 버스업체라는 걸 알 수 있다. 버스를 이용해 지방을 오갈 때, 혹은 고속도로나 휴게소에서 한번쯤 봤음직한 이름이다. 특히나 이 천일고속은 짧지 않은 역사를 자랑한다. 6·25전쟁이 발발하기 전인 1949년에 창립해 올해로 68살이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국민의당 선거에 내 모든 것을 걸겠다”며 결의를 다졌다.2일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열린 국민의당 중앙당 창당대회 대표수락연설에 나선 안철수 공동대표는 “벼랑 끝에 서는 심정으로 말씀드린다. 이번에 바꾸지 못하면 정말 우리에겐 꿈도 희망도 미래도 없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이어 양극화 문제와 청년문제, 통일문제 등을 언급한 안철수 공동대표는 “개인의 미래보다 당의 미래가 우선이고 나라의 미래가 우선”이라며 “이 자리에서 모두 선당후사의 결의를 하자. 정치 혁신의 대물결 앞에 우리의
[시사위크=박태진 기자] 국민의당이 안철수, 천정배 의원을 공동 대표로 합의 추대했다.2일 국민의당은 중앙당 창당대회를 통해 이같이 진행, 주승용 원내대표, 박주선 의원을 포함해 6인의 지도부를 확정했다.최고위원으로는 박 의원과 함께 김성식 전 의원, 박주현 변호사가 선출됐다.
[인사] 법무부, 고검 검사급 560명 명단… “인사 13일자로 단행”[시사위크=홍숙희 기자] 법무부가 6일 고검 검사급 560명에 대한 인사를 오는 13일자로 단행했다.법무부는 “이번 인사를 통해, 조직의 분위기를 일신하고 ‘법질서 확립’과 부정부패 척결‘이라는 법무·검찰 본연의 임무에 매진하기 위한 진용을 완비함과 동시에 다가올 4·13 총선에 대비한 공정 선거 관리 체계를 갖추었다”고 밝혔다.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무성했던 천정배 신당이 수면위로 올라왔다. 천정배 의원은 18일 신당추진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창당작업에 나선다.출범식에서는 김두관 전 경남도지사와 서울대 한상대 명예교수, 박인홍 장그래꽃분이 노조 대전충북지역 부위원장이 축사가 축사에 나섰다. 김두관 전 지사는 당내 비주류로 천 의원과는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한상대 교수는 안철수 의원의 멘토로 통한다. 공교롭게도 새정치연합 비주류 측 인사들이 축사에 나서 주목됐다.추진위원으로는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의 각료 출신들이 대거 참여한 추진위원
[시사위크=나은찬 기자] 키썸의 폭풍 눈물이 새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5일 방송된 Mnet ‘언프리티 랩스타’ 5회에서 프로듀서 DO(이현도)가 만든 5번 트랙의 주인공으로 키썸이 발탁되면서 그의 과거 ‘폭풍 눈물’도 덩달아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키썸은 지난해 7월 출연한 ‘쇼미더머니3’에서 심사위원 스윙스의 돌직구에 끝내 눈물을 보였다. 당시 키썸은 또 다른 여성 래퍼 박주현과 1대1 랩 배틀을 벌였는데, 키썸과 박주현 모두 가사를 틀리는 실수로 기대에 못 미치는 모습을 보였다.다행히 키썸이 행운의 주인공은 됐으나, 심사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소리를 강조한 에로영화로 에로거장의 반열에 오른 봉만대 감독이 봉준호 감독의 영화 설국열차를 패러디한 에로영화 떡국열차를 제작하는 것으로 전해졌다.29일 의 단독보도에 따르면 봉만대 감독은 ‘떡국열차’를 만들기로 결정하고 오는 30일 티저촬영에 들어간다. 티저영상은 오는 2월 중순 발표되고 3월부터 촬영에 들어가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에로영화 떡국열차의 주인공은 김구라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봉 감독이 MBC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했을 때, MC 김구라는 ‘설국열차를 패러디한 떡국열차를 제작해
[시사위크=한수인 기자] ‘쇼미더머니3’에 출연 중인 여성 래퍼 키썸이 심사위원 스윙스의 돌직구에 끝내 눈물을 보였다.지난 17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3’에서 키썸은 또 다른 여성 래퍼 박주현과 1대1 랩 배틀을 벌였다. 하지만 키썸과 박주현 모두 가사를 틀리는 실수로 기대에 못 미치는 모습을 보였다.둘 중 하나는 합격해야 하는 상황. 행운의 주인공은 키썸이었다. 그러나 심사위원들의 혹평은 피할 수 없었다. 특히 스윙스는 “키썸 씨 운 좋게 또 붙으셨는데 외모에 신경 쓰지 말고 래퍼면 랩부터 잘하세요”라고 거침없는 독설을 날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17일 오후 9시 15분쯤 발생한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강당 지붕 붕괴 사고로 부산외대 신입생 환영회에 참석한 학생과 행사 관계자 10명이 숨졌다.사망자 중 1명은 이벤트 업체 직원으로 확인됐으며, 나머지 9명은 모두 부산외대 학생들로 밝혀졌다.다음은 사망자 명단이다.◇ 울산 21C좋은병원(8명)▲ 고혜륜(19·여·아랍어과 신입생) ▲ 강혜승(19·여·아랍어과 신입생) ▲ 박주현(19·여·비즈니스일본어과) ▲ 김진솔(19·여·태국어과 재학생) ▲ 이성은(여·베트남어과) ▲ 최정운(43·사회자·이벤트사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