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서강재 기자] 쌍용자동차가 차세대 전략 모델로 개발해 온 ‘X100’의 양산형 콘셉트카 ‘XIV-Air’와 ‘XIV-Adventure’를 ‘2014 파리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2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오는 19일까지 파리 베르사유 전시장에서 열리는 ‘2014 파리모터쇼(Mondial de l’Automobile)’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쌍용차는 내년 초 출시를 앞둔 글로벌 전략 모델 ‘X100(프로젝트명)’의 양산형 콘셉트카 ‘XIV-Air(에어)’와 ‘XIV-Adventure(어드벤처)’를 세계 최초로 공개해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김현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EBS 노동조합으로부터 고소를 당했다. 노조원들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게 그 이유다.EBS 노조는 20일 수서경찰서에 제출한 고소장을 통해 “김 의원이 지난 5일 경기도 고양시 EBS 통합디지털사옥 건설부지 기공식 축사에서 ‘EBS 노조원들이 일산이 강남보다 교육 등 여건이 나빠 사옥 이전을 반대하고 있다’는 취지의 허위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아울러 EBS 노조는 “김 의원이 신용섭 현 EBS 사장의 배우자와 고교 동창이란 사실을 공공연히 밝히며 사측 입장만을 대변했다”면서 “김
[시사위크 = 송희담 기자] 광복절 특선영화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영화 전문채널들은 ‘광복 특성영화’ 특집을 편성하고, 다양한 흥행 영화들을 줄줄이 편성했다. CGV는 24시간 동안 한국영화 흥행작들을 연속으로 방영했다. 이번 채널 CGV의 ‘광복절 특선영화’는 15일 오전 12시 30분부터 총 11편의 영화가 연속을 편성됐다. ‘태극기 휘날리며’를 시작으로 ‘써니’ ‘아이스 에이지4: 대륙 이동설’ ‘7번방의 선물’ 등이 연속 방영된다. 15일 오후부터는 ‘도둑들’ ‘감시자들’ ‘호빗: 뜻밖의 여정’ 등이 편성됐다. OC
[시사위크=한수인 기자] 가수 겸 산소주의 생명운동가 이광필의 딸인 가수 겸 영화배우 이나비가 두 번이나 자살시도를 했던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이러한 사연은 이광필과 이나비가 EBS 다큐 프로그램 ‘대한민국프로젝트화해-용서’에 출연하면서 밝혀졌다.이나비는 중학교 2학년 때 가수와 아역배우로 데뷔했지만, 이후 돌연 활동을 중단한 뒤 대중의 기억 속에서 잊혀졌다.이후 10년 이상 아버지 이광필과 단절된 생활을 해온 이나비는 아버지와의 화해를 진심으로 바랐다. 하지만 교통사고로 입원 중이던 이광필은 사생활 노출을 우려하며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EBS가 여름방학을 맞은 중학생을 대상으로 ‘EBS 방송직업체험’을 운영한다.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방송직업에 대한 이해와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EBS 정오뉴스’를 진행하는 박민영 아나운서와 함께하는 아나운서 체험, PD 및 ‘EBS 트랜스포머 프라임’ 등에 출연한 성우들이 지도하는 더빙제작 체험 등 방송 제작 실무에 관한 실질적인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EBS 방송직업체험’은 오는 31일과 8월 7일 2회의 무료체험과 8월 5일, 12일 2회의 유료체험으로 진행된다.무료체험 참가는 오는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EBS의 노사갈등이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 단순히 임금이나 근로조건 등을 둘러싼 갈등이 아니다. 회사 경영진에 대한 노조의 신뢰가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무너진 모양새다.전국언론노조 EBS지부는 지난 9일 신용섭 EBS 사장과 윤문상 부사장에 대한 불신임 투표 결과를 밝히고, 사퇴를 촉구했다. 앞서 EBS지부는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신 사장과 윤 부사장에 대한 신임·불신임 투표를 실시한 바 있다. EBS지부 소속 노조원 41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투표는 97%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투표 결과 신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을 위한 특선영화가 다양하게 준비돼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우선 교육방송 EBS는 5일 오전 8시 20분부터 애니메이션 ‘라푼젤’을 방영했다. 이날 오후 5시에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E.T’를 방영한다. 어린이 시청자는 물론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는 점에서 부모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오는 6일 오전 8시20분에는 픽사 애니메이션 ‘업’을 방영한다.케이블채널 OCN은 오전 10시 애니메이션 ‘리오’를 방영했고, 오후 2시 20분 영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오후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써 먹는 게 임자지요.”박원순 서울시장이 타요버스를 둘러싼 ‘오세훈 원조론’에 대해 반박했다. 박 시장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누가 만들었든 먼저 응용하는 것이 장땡 아닌가요? 세상에 하고 많은 애니 캐릭터가 있으면 뭐 하나요”라고 반문하며 “써 먹는 게 임자지요. 창조경제는 응용·융복합이 아니던가요?”라고 설명했다.서울시는 지난달 26일부터 시내버스 4대의 표면을 ‘꼬마버스 타요’ 캐릭터로 장식해 시범 운행 중이다. 이후 서울시는 타요버스가 어린이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자 차량을 100대로 늘리고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현대차가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활용한 교통안전 체험 공원을 마련하고 전국 어린이 2만명에게 교통사고 예방교육을 무상으로 제공한다.현대자동차㈜는 3일, 서울 노원구 중계동에서 ‘로보카폴리 어린이 교통공원(구. 노원구 어린이 교통공원)’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번에 개장되는 ‘로보카폴리 어린이 교통공원’은 현대차의 중점 사회공헌 사업인 ‘로보카폴리 교통안전 캠페인’의 일환으로,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상설 운영되는 체험형 교통안전 교육공간이다.‘로보카폴리 어린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유라이브 블랙박스 전속모델로 활동중인 수지가 오는 3월 20일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월드가전브랜드쇼’에서 팬미팅을 갖는다. 월드가전브랜드쇼는150여 국내외 가전제품 브랜드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소비가전 박람회다.블랙박스 전문기업 미동전자통신(제조)과 두코(판매)는 월드가전브랜드쇼 행사 첫날인 20일(목)에 전속모델인 수지 팬미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행사는 코엑스 C홀 월드가전브랜드쇼 전시장 내에서 오후 4시부터 열리며 참가를 희망하는 관람객은 유라이브 전시부스를 방문해 팬미팅 초대권을 배부 받아야 한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MB 낙하산’ 논란 등 취임 때부터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는 이춘호 EBS 이사장이 관용차량을 개인적으로 사용한 구체적 정황이 포착됐다.최민희 민주당 의원은 지난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춘호 이사장이 비상임 이사임에도 불구하고 회사 업무용 차량을 개인차량으로 이용하는 등 권한 남용의 도가 지나쳐 마치 ‘EBS의 주인’처럼 행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최민희 의원실이 EBS에서 제출받은 ‘2013년 차량운행 일지’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이 이사장은 EBS관련 공식 업무 외에도 1년 내내 차량을 배정받아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EBS 노조가 이춘호 EBS 이사장에게 사퇴를 요구한 가운데 황창규 KT 회장의 첫 사내이사 물갈이가 오점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EBS 노조는 지난 25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이 이사장의 사퇴를 강력 촉구했다.사퇴 요구의 발단은 이 이사장의 개인비리 의혹이다. 노조는 성명에서 “지난 연말 감사원 감사에서 이 이사장의 개인비리가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EBS 노조 측 관계자는 와의 통화에서 “회사차량은 업무용으로만 사용해야하는데 80%가량은 개인용도로 사용했다. 거의 개인 자가용이나 다름없었다”고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건국대 인문학연구원(원장 김성민 교수, 철학)이 인문학 대중화를 위해 개설한 캠퍼스 서당인 ‘일감학당(一鑑學堂)’에서 겨울방학을 맞아 대학생과 일반시민들을 위한 ‘동양고전강좌’로 십팔사략(十八史略)-논어(論語) 강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동양고전 강좌는 동양고전의 번역 작업을 집대성하고 있는 동양고전 대가 임동석 건국대 교수(중어중문학)와 EBS 등 방송에서 활동중인 성태용 교수(철학)가 겨울방학 8주간 강독을 진행한다.일감학당은 동양고전의 핵심이 되는 기초 강독자료인 ‘명심보감'을 지난 겨울방학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방송인 전제향이 사단법인 함께하는 사랑밭의 ‘배냇저고리 캠페인’에 참여했다.배냇저고리 캠페인은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함께하는 사랑밭의 대표적인 참여형 기부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는 배냇저고리 키트를 구매해 배냇저고리를 직접 만들어 기증하고, 키트 판매수익금으로 미혼모가정, 저소득가정, 제3세계 신생아들을 돕는 캠페인이다. 그동안 많은 스타와 명사들의 참여해 화제를 모아왔다.EBS ‘나눔0700’ MC로 활약 중인 전제향은 틈틈이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는 등 평소 나눔 실천에 앞장서 왔다.전제향은
[시사위크 = 차윤 기자]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김상헌)와 한국교육방송공사(사장 신용섭, 이하 EBS)는 21일 오전 EBS 본사에서 지식문화 확산 및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 지식정보 콘텐츠 제휴 및 확산 ▲ 방송과 포털의 상생 강화 ▲ 지식문화 발전과 공적 가치 제고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이에 따라 EBS는 네이버에 ‘지식채널e’, ‘다큐프라임’ 등 지식교양 프로그램부터 ‘방귀대장 뿡뿡이’, ‘Sing sing 영어동요’ 등 유아, 어린이 프로그램까지 폭넓은 장르의 방송 영상 콘텐츠
적잖은 논란을 일으켰던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세계지리 8번 문항이 ‘오류가 없다’는 법원의 판결을 받았다.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부장판사 반정우)는 16일 수험생 59명이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과 교육부장관을 상대로 낸 정답결정처분 취소 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세계지리 8번 문항은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회원국과 유럽연합(EU)의 총생산액을 비교하는 문제다. 교육부가 내놓은 정답은 EU의 총생산액이 NAFTA보다 크다는 내용의 보기 2번이었다.그러나 수험생들은 총생산액을 비교할 기준시점이 제대로 제시되지
하루도 잠잠할 날이 없다. 이례적으로 세 차례나 압수수색을 당하며 회사가 초토화됐을 때만 해도 ‘시간이 약이겠거니’ 하는 바람이 컸다. 비리 의혹으로 갑작스레 퇴장한 수장의 빈자리만 채운다면 다시 조직을 쇄신할 수 있는 동력이 생길 것이란 희망을 가졌던 터다. 하지만 돌아가는 분위기가 영 심상찮다. 이석채 전 회장의 후임 인선이 한창인 KT 얘기다. KT가 이석채 전 회장의 빈자리를 채울 후임 인선 작업으로 골치를 앓고 있다.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 4일 마감된 KT CEO 공개모집에 약 25명의 후보자가 응모했다. 헤드헌팅업체 등
KT가 이석채 회장 후임 인선 작업에 본격 돌입한다. 차기 회장은 '내부 선정'이 아닌 '공모' 방식으로 인선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KT 이사회는 25일 서울 서초사옥에서 CEO추천위원회를 열고, 차기 회장 선임과 관련해 11월 2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후보자를 공모하기로 결정했다. KT는 CEO 응모자격으로 크게 4가지를 제시했다. ▲글로벌 경영능력과 사업수행 경험 ▲ICT 및 산업 전반에 대한 전문적 지식과 경험 ▲투철한 기업가 정신과 미래지향적 비전 ▲대규모 조직관리 경험과 강력한 경영혁신 의지를 갖춘 자가 그것이다.
이석채 회장이 결국 KT를 떠났다. 지난 2009년 1월 KT CEO에 취임한 지 4년11개월 만의 일이다. KT는 12일 이사회를 열어 이석채 회장의 사표를 수리하고, 표현명 T&C(텔레콤&컨버전스) 부문 사장을 대표이사 회장 직무대행으로 하는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KT 이사회는 이날 "산적한 경영 현안 처리의 필요성과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임을 고려해 이 회장의 사임 의사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KT 정관에 따르면, 코퍼레이션센터장인 김일영 사장이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맡도록 규정돼 있지만, 본인이
이석채 KT 회장이 점점 수세에 몰리고 있다. 배임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데 이어 비자금 조성, 정·관계 금품 로비 의혹까지 제기되며 현재까지 언론에 알려진 의혹으로만 쳐도 ‘비리백화점’ 수준이다. 일각에선 이석채 회장을 둘러싼 전방위적 수사를 두고 ‘정치적’이라는 지적도 제기되지만, ‘아니 땐 굴뚝에 연기가 나겠느냐’는 시각이 사실상 지배적인 분위기다. 한때 ‘혁신의 아이콘’으로 불리며 업계 지각변동을 주도하던 ‘황제’에서 이제 바닥을 향해 날개없는 추락을 하고 있는 이석채 KT 회장. 도대체 어쩌다 이 지경까지 된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