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심각한 위기에 봉착”“정보·외교·안보·통일 기구의 대대적인 개편 필요”“사드 도입 철저히 국익 관점에서 결정돼야”[시사위크=우승준 기자] 이종걸 더불어주당 원내대표는 “개성공단 폐쇄의 채대 피해자는 한국 경제”라고 목소리 높였다.17일 오전 10시 이종걸 더민주 원내대표는 국회 본회의장에서 원내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통해 “박근혜 정부가 개성공단을 폐쇄하는 조치는 ‘통일대박’을 외치다가 돌연 국민들에게 ‘분단쪽박’을 남기는 것”이라고 이같이 주장했다.다음은 이종걸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연설전문이다.
[시사위크=우승준 기자] 국민의당에서 다양한 파열음이 나오고 있다. 교섭단체 불발 및 대어 영입 실패, 안철수·천정배·김한길 내부 알력설이 그 예다. 더욱이 이 파장은 오는 4·13 총선까지 이어질 것이란 게 정치권의 관측이다. 안철수·천정배 두 대표의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는 이유다.국민의당은 갈 길이 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의당의 동력은 날렵한 모양새를 취하고 있지 못하다는 지적이다. 이와 관련 정치권에서는 ‘교섭단체 불발’이 동력 손실의 주요인이라고 분석했다.국민의당 의석수는 17석이다. 20석을 기준으로 하는 원내교섭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정치자금법에 따라 2016년도 1분기 경상보조금 99억9,000여 만원을 각 정당에 지급했다.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새누리당은 총액의 47%인 46억9,365만원을 지급받았다. 더불어민주당에 지급된 경상보조금은 총액의 41.5%인 41억4,503만원이다. 국민의당은 6억1,790만원(6.2%)을 지급받았고, 정의당에도 5억3,435만원(5.3%)이 분배됐다.정치자금법 27조에 따르면, 경상보조금 배분은 지급 당시를 기준으로 교섭단체를 구성한 정당에 총액의 50%를 균등하게 배분한다.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교섭단체를 만든다고 국민의 지지가 저절로 올라가는 것은 아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담담했다. 1분기 정당 경상보조금 지급일인 15일 국회 원내교섭단체 구성에 실패한 국민의당은 기대 보다 낮은 6억 6899만원의 보조금을 받게 됐다. 교섭단체를 구성할 경우 받게 될 18억2181만원보다 12억원가량이 줄어든 셈이다.이에 대해 안철수 의원은 “보조금 규모에 연연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국민의 지지가 올라야 교섭단체가 될 수 있다”는 것. 그는 이날 마포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밝힌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최재천 무소속 의원이 자신의 거취를 둘러싼 국민의당 입당설에 대해 부인했다. 그는 11일 YTN과 전화통화에서 “국민의당 관계자들의 희망사항일 뿐 절대로 그런(입당)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최재천 의원은 지난해 12월28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다. 이른바 김한길계로 분류되는 만큼 국민의당에 합류한 김한길 의원에 이어 그의 입당 가능성도 점쳐졌다. 현재 국민의당은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하기 위해 3석이 더 필요한 상황. 하지만 그는 예상을 깨고 지난달 19일 국민의당에 합류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그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안철수 의원이 중심이 된 국민의당의 지지율이 폭락했다. 지난 주 대비 4.0%p 하락한 13.1%를 기록하며 2주 연속 하락했다. 이에 반해 새누리당의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1.4%p 오른 40.6%를 기록하면서 40%대를 회복했고, 더불어민주당도 지난 주 대비 1.9%p 오른 26.9%를 나타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일 발표한 1월 넷째주 주간 정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당지지도에서, 새누리당이 당내 계파 갈등의 증폭에도 불구하고 쟁점입법 서명운동 확산, 정부의 누리과정 예비비 투입과 관련
[시사위크=우승준 기자] 안철수 의원을 중심으로 한 국민의당이 원내교섭단체 구성까지 3석을 남겨두고 있다. 정치권의 촉각이 곤두 선 가운데, 제3지대에 있는 박지원 의원의 역할론이 부상하는 모양새다. 박 의원 거취에 따라 국민의당의 원내교섭단체 여부가 좌우될 것이라는 게 정치권의 중론이다.최근 박지원 무소속 의원은 국민의당을 향해 입을 열었다. 자신을 향한 국민의당의 러브콜이 골자다.지난 28일 박 의원은 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국민의당에 합류한 천정배 의원의 박지원 의원 합류 요청 보도’ 질문에 대해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국민의당 창당을 추진 중인 안철수 의원이 “도와 달라”며 호소했다. 양당이 270석 이상의 의석, 오랜 역사와 시스템, 자금을 갖고 있는 반면 국민의당은 “창준위 단계로, 아직 제대로 된 정당의 모습은 갖추지 못했다”는 것이다.안철수 의원은 27일 서울 마포구 도화동 국민의당 당사에서 열린 기획조정회의에서 이같이 밝힌 뒤 “우리는 지금 16석이다. 부족하더라도, 미약하더라도 도와 달라”고 말했다. 이어 “열악한 환경 조건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의 높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 저희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자갈밭길. 더불어민주당 잔류를 택한 박영선 의원이 안철수 의원의 탈당과 신당 창당 선택을 비유한 표현이다. 다른 의도는 없었다. 변화를 위해 자갈밭길을 선택한 안철수 의원의 간절함이 꼭 성공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는 게 박영선 의원의 설명이다. 하지만 그는 안철수 의원의 손을 잡지 않았다. 안철수 의원이 창당을 추진 중인 국민의당 측으로부터 대표직과 함께 상당한 러브콜을 받았으나 거절했다. 부패척결 취지와 적합하지 않는 인재영입과 당 정체성 확립을 둘러싼 내부 갈등이 그 이유였다. 실제 안철수 의원과 국민의당이
[시사위크] 국민의당 창당을 주도하고 있는 안철수 의원에 대한 호남민심이 심상치 않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뒤 광주를 한 바퀴 돌고나면 지지율이 껑충껑충 뛰어 올랐지만, 이제는 그러한 동력마저 사그라지고 있다. 호남민심이 조금씩 식어가고 있는 데는 무엇보다 안철수 의원이 ‘제2의 친노’ 길을 답습할 거라는 의구심에서 출발한다.그도 그럴 것이 안 의원은 호남출신 허신행·김동신 전 장관,한승철 검사장 등 세 사람을 인재로 영입한다고 해놓고는 몇 시간 만에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취소해 버렸다. 안 의원 자신의 청렴성을 보여주기 위해 허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새정치연합 김한길 전 대표의 탈당설이 확산되며 정치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른바 김한길계는 비주류 최대계파로 김한길 전 대표의 탈당은 이들의 연쇄탈당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23일 는 “김한길 전 대표가 탈당 후 안철수 의원 측에 합류하기로 입장을 정했다고 김 의원 측 관계자가 22일 말했다”며 “김 의원은 안철수 신당이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할 수 있도록 추가 탈당의원들을 규합하고 있다고 이 관계자가 전했다”고 보도했다.특히 는 “(김 의원이) 탈당하기로 마음을 굳히고 (신당을
[시사위크=우승준 기자] ‘동분서주’(東奔西走)라는 고사성어가 있다. 동쪽과 서쪽으로 빠르고 분주히 움직인다는 뜻이다.이 고사성어와 어울리는 국회의원이 있다. 바로 정진후 정의당 원내대표다. 실제 국회에서 특별 위원회가 구성될 때마다 정진후 원내대표의 이름은 빠지지 않고 등장했다. 정진후 원내대표는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비롯해 메르스대책특위, 세월호국정조사특위, 국민안전특위, 공무원연금개혁특위, 진주의료원국정조사특위 등 다양한 특위에 참여했다.정진후 원내대표가 참여한 특위들은 대부분 사회적 쟁점이 되는 사안들이다. 현재 그가 위원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사퇴압박을 받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국민공감혁신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16일 삼일째 칩거를 이어가며 탈당 여부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박영선 위원장은 앞서 “나를 죽이는 것 같은데 그렇다면 내가 나가야 하지 않겠냐”며 “쫓겨나는 것 같아 너무 가슴이 아프다. 탈당을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박 위원장은 이날까지 탈당을 포함한 향후 거취에 대한 고민을 거친뒤 17일께 최종 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망된다.이와 관련 박 위원장이 새정치연합의 차기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영입을 추진했던 이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안철수 의원 측의 신당창당 기구인 새정치추진위원회가 17일 중앙당 창당준비위원회(창준위)의 발기인 대회를 열고 ‘새정치연합’을 공식 출범시켰다.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발기인 대회에는 발기인과 지지자 1,100여명이 참석했고, 이 자리에서 안 의원은 창준위 최고의결기구인 중앙운영위원회 의장에 선출됐다. 그는 수락연설을 통해 ‘새 정치’를 유난히 강조했다. 안 의원은 “정치가 해야 할 일을 하라는 명령”이라며 “정치의 공공성을 회복하라는 요구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새 정치에 대해 “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안철수 무소속 의원은 중요한 사항을 일요일에 곧잘 발표한다. 지난해 12월 8일 새정치추진위원회(새정추) 공동위원장을 발표한 날도 일요일이었다. 이날 안 의원은 "박호군 한독미디어대학원대학교 총장, 윤장현 광주전남비전 21 이사장, 김효석 전 의원, 이계안 전 의원이 앞으로 새정추의 공동위원장직을 맡아주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1월 28일 새정추가 출범한 뒤 공동위원장에 누가 선임되느냐하는 문제는 정치부 기자들의 지대한 관심거리였다. 지난 5일 안 의원은 새정추 공동위원장으로 윤여준 전 환경부
통합진보당이 당 선거대책위원회에 새로운 대변인을 수혈, 총선에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통합진보당은 26일 이정미 영등포지역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동대변인으로 임명했다. 이정미 선대위 대변인은 2004년 민주노동당 최고위원, 2006년 민주노동당 중앙연수원 부원장, 민주노동당 당대회 부의장, 18대 총선 민주노동당 선대위 대변인, 18대 총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