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은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3일 개천절을 맞아 “대한민국은 1919년에 탄생했다”고 거듭 강조했다. 지난달 71주년 광복절 이후 다시 불거졌던 ‘건국절’ 공방이 새 국면을 맞을지 주목된다.기동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승만 초대대통령이 1919년 ‘우리나라를 독립적인 주권국가로 인정’하라며 일왕에게 보낸 편지가 공개됐다”며 “‘우리는 대한민국이 독자적이며 독립적인 주권국가라는 것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기를 바란다’고 적시된 내용이 밝혀졌다”고 전했다. 앞서 한겨레는 이승만 전 대통령이 1919년 일본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신세계 SSG블로그가 오픈 1주년을 맞아 리뉴얼과 함께 전국 초등학교 어린이를 대상으로 글짓기 대회를 개최한다.신세계는 오는 30일 ‘행복이 자라는 새싹 글짓기 대회’를 개최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이번 글짓기 대회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후원과 ‘한우리연구원’의 심사로 진행된다. 접수는 온라인인 SSG블로그며, 참가자격은 홈스쿨링 학생을 포함한 전국 초등학생 어린이들이다. ‘행복’에 대한 자유주제와 제목으로 시와 산문 부문의 공모를 받는다.접수기간은 오는 30일부터 11월 15일까지다, 양식에 맞춰 이메일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KEB하나은행은 통합은행 출범 1주년을 맞아 통일에 대한 염원을 담아 ‘제8회 DMZ국제다큐영화제’를 확대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KEB하나은행은 비무장지대(DMZ)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킴으로써 전 세계 유일한 분단국가라는 인식과 통일에 대한 염원을 확산하고자 지난 2012년 처음 후원을 시작한 이후 올해까지 5년째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22일부터 29일까지 경기도 파주 및 고양시 일대에서 진행되는 「제8회 DMZ국제다큐영화제」가 아시아 대표 다큐영화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후원함으로써 문화예술산업의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원외 민주당과 통합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이제 우리당은 뿌리 깊은 전통 야당의 당명이었던 ‘민주당’을 약칭 당명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는 판단에서다. 그는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밝히고 “우리당의 뿌리인 민주당 창당 61주년을 맞는 날에 발표돼서 더 각별한 의미를 주고 싶다”고 강조했다.앞서 추미애 대표는 김민석 민주당 대표와 통합을 전격 발표했다. 2014년 3월 더민주의 전신 ‘새정치민주연합’ 출범으로 잃었던 ‘민주당’ 당명을 약칭으로나마 되찾은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걸그룹 4팀이 명동에서 만났다.지난 10일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이 개최한 한일 걸그룹 초청행사에 7인7색 매력으로 무장한 ‘레인보우’, 갓 데뷔 1주년을 맞은 떠오르는 걸그룹계의 샛별 ‘에이프릴’과 일본의 국민 걸그룹 ‘업업걸즈’, ‘차오벨라칭게티’가 등장해 화제가 됐다.레인보우와 에이프릴은 악수회, 팬사인회로, 업업걸즈와 차오벨라칭게티는 일일 명예점장 위촉식, 애장품 증정식 등에 참여하여 신세계면세점 고객 및 한일 양국의 팬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한편, 업업걸즈와 차오벨라칭게티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제너시스비비큐그룹(회장 윤홍근)이 지난 1일(화) 창사 21주년을 맞아 전 임직원과 비비큐 패밀리(가맹점)가 참석한 가운데 치킨대학(경기도 이천)에서 창사 21주년 축하 기념행사를 가졌다.이번 창사 21주년 기념행사는 전 임직원이 치킨대학에 모여 기념행사를 진행하며 소박하게 진행되었으며, ‘BBQ 최우수 패밀리 어워즈’를 진행하며 비비큐 패밀리(가맹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윤홍근 회장은 “1995년 세계 최대 최고의 프랜차이즈 그룹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가슴에 품고 쉼없이 달려 어느덧 창사 21주년을 맞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KEB하나은행이 자산관리 전국 순회강연에 나섰다.30일 KEB하나은행은 ‘전국 순회 자산관리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통합은행 출범 1주년을 기념하여 ‘초 저금리시대 자산관리 해법’이라는 주제로 전국 7개 지역에서 강연회를 개최할 방침이다.이번 행사는 24일 분당지역에서 첫 스타트를 끊었다. 25일 강남지역, 29일 강북지역을 거쳐 30일엔 광주지역에서 행사가 개최된다. 31일엔 대구지역, 다음달 1일 부산지역, 마지막 9월 2일 대전지역에서 로드쇼의 방점을 찍을 계획이다. 각 지역마다 손님 1000여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삼성전자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 페이'가 출시 1주년을 맞아 국내 누적 결제 금액 2조원 돌파, 글로벌 거래건 수 1억건을 기록했다.2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해 8월 국내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삼성 페이'는 이후 미국, 중국, 스페인, 호주, 싱가폴, 브라질 등 7개 국가에서 출시됐다.그간 국내 누적결제금액은 2조원을 돌파했고, 그 중 25%인 5000억원이 올해부터 본격 시작된 온라인 결제서비스를 통해 결제됐다. ATM, 멤버십, 교통카드 등 부가 서비스를 위해 등록한 카드 수는 1100만
[시사위크=우승준 기자] 정치권이 몸살을 앓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언급한 ‘건국절’ 발언이 주된 원인이라는 게 정치권 전반의 주장이다. 여야는 각자의 역사적 이념을 고수하며 편 가르기에 들어갔다. ‘사드 성주배치’에 따른 국론분열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현 상황과 대비하면 여론의 우려는 걷잡을 수 없이 팽배한 실정이다.지난 15일 박근혜 대통령은 제71주년 8·15 경축사를 통해 ‘건국절’을 언급했고, 여야는 즉각 반응을 보이고 있다.박 대통령 발언 후 새누리당은 즉각 ‘건국절 법제화’ 논의에 착수했다. 지난 17일 심재철 국회
오는 8월 21일 일요일 오후 2시, 마운틴TV ‘주말여행 산이 좋다’에서 22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태백산 편을 방영한다. 광복 71주년과 22번째 국립공원이라는 점을 기념해 22일 국립공원으로 공식 지정되는 태백산을 지정식 하루 전에 TV로 만나볼 수 있다. 최근 각종 언론과 전국 수많은 등산객들의 관심 산행지로 떠오른 태백산과 더불어 태백시의 볼거리와 먹거리를 함께 소개할 예정으로 벌써부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강원도 태백시에 위치한 태백산(1567m)은 하늘과 땅, 조상을 숭배해온 고대 신앙의 성지
[시사위크=우승준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현 지도부와 차기 당권 주자간에 미묘한 힘겨루기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김종인 대표는 다수 사안에 ‘신중론’을 펼치며 외연확장을 시도하는 반면, 차기 당권주자인 김상곤·이종걸·추미애(기호 순) 후보는 호남·이념 선명성 등을 강조하며 정통 지지층 사수에 팔을 걷어붙였기 때문이다.최근 더민주 강령에 ‘노동자’ 단어가 삭제되자 이를 질타한 김상곤·추미애 후보의 모습은 현 지도부와 차기 당권 주자 간 힘겨루기를 보여주는 예로 꼽을 수 있다. 당강령 관련 수정은 김종인 비대위 체제에 속한 전대준비위·강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청와대가 박근혜 대통령의 ‘건국 68주년’ 발언에 대해 일축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16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의 말씀대로 국민의 저력과 자긍심을 발휘하고, 긍정의 힘을 되살려서 건강한 공동체 문화를 만들자는 말씀으로 잘 이해해주기 바란다”고 설명했다.박근혜 대통령은 전날 광복 71주년 경축사에서 “오늘은 제71주년 광복절이자 건국 68주년을 맞이하는 역사적인 날”이라고 말해 야당의 비판을 샀다. 야당은 1919년 4월11일 중국 상하이에서 대한민국을 건국, 1948년 8월15일은 정부수립
[시사위크=은진 기자] 김성식 국민의당 정책위의장은 16일 박근혜 대통령의 광복 71주년 경축사에 대해 “‘빵이 없으면 케이크를 먹으면 되지 않느냐’는 말만큼이나 현실과 동떨어진 말씀”이라고 평가했다. 전날 박 대통령은 경축사에서 “우리의 위대한 현대사를 부정하고 세계가 부러워하는 우리나라를 살기 힘든 곳으로 비하하는 신조어들이 확산되고 있다”며 “자기비하와 비관, 불신과 증오는 결코 변화와 발전의 동력이 될 수 없다”고 말한 바 있다.김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민은 국민이 아파하는 현실과 같이 아파하는 대
○… “왕이 무능해서 일제 고통 받아”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가 광복 71주년을 맞이한 소감. 전국 민생투어 중인 그는 15일 대전 예술의 전당에서 기자들과 만나 “조선말에 왕들이 무능해서 우리 국민이 일본 사람들 밑에서 고통 받게 만들었는데, 다시는 그런 일이 없어야 한다”면서 “나라를 더 발전시켜야 되겠다는 의무감이 강하게 든다”고 설명. 이에 따라 일각에선 김무성 전 대표가 차기 대권에 대한 포부를 우회적으로 표현한 게 아니냐는 해석을 내놓기도.○… “제2의 문재인이 되지 말라”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
[시사위크=정상윤 기자] 여야 국회의원 10여 명이 광복 71주년을 기념해 15일 독도를 방문했다. 이에 대해 일본정부는 “용납할 수 없다”는 강경한 입장을 내놨다.NHK에 따르면, 일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각료회의 후 기자간담회를 통해 “도저히 용납할 수 없으며 매우 유감스럽다. 우리가 중단할 것을 요구했음에도 불구하고 방문이 강행됐다”며 이 같이 말했다.8월 15일은 우리에게는 광복절이지만, 일본 입장에서는 2차 세계대전 패전기념일이기도 하다. NHK는 한국 정치인들의 독도방문 소식을 보도하면서 이와 관련한 일본 정치인들의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48년 8월15일 정부수립일을 ‘건국절’로 지정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스스로 부정하는 얼빠진 주장”이라고 비판했다. “역사를 왜곡하고 헌법을 부정하는 반역사적·반헌법적”이라는 것이다.문재인 전 대표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헌헌법은 3·1운동으로 대한민국이 건립되고 제헌헌법으로 민주독립국가를 재건한다고 밝혔다”면서 “정부수립 후 1948년 9월1일 발간된 대한민국 관보 1호는 연호표기를 ‘대한민국 30년 9월1일’이라고 했다. 또 지금까지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국민의당이 사드와 위안부 문제, 서별관 회의 등을 거론하며 박근혜 대통령의 8.15 경축사를 강하게 비판했다.15일 국민의당 손금주 수석대변인은 현안브리핑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이 자신의 불통과 오만, 과오를 반성하지 않고 모든 책임을 남의 탓으로 돌리고 있다. 국민에게 반성과 일신을 훈계하는 모습은 과거 정권의 모습을 연상시킨다”며 이 같이 말했다.손 대변인은 “위안부 문제의 당사자인 할머니들과의 소통도 동의도 없이 고작 10억엔에 위안부 문제를 함부로 종결지어서는 안 되는 것이었다”며 “용서를 할 권한도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배낭민심투어를 이어가고 있는 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가 “민주열사분들 덕분에 우리가 오늘날 민주주의를 마음껏 누릴 수 있다고 생각하니 고맙기만 하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김무성 전 대표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남원을 찾아갔음을 밝힌 뒤 “남원은 4.19 혁명의 도화선이 됐던 김주열 열사의 고향”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남원의 만인의총을 찾아 묵념을 올렸다”는 김 전 대표는 “조상님들의 높은 애국심을 우리가 이어받아야 하고, 명나라 지원군에 대한 고마움도 잊지 말아야 겠다”고 말했다. 만인의총은 정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사드배치와 관련 “북한의 무모한 도발로부터 우리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선택한 자위권적 조치”라는 점을 강조했다.15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견에서 열린 71주년 광복절 경축행사 축사에 나선 박근혜 대통령은 “국민의 생명이 달려있는 이런 문제는 결코 정쟁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만약 국가와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다른 방법이 있다면 대안을 제시해야 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이어 북한에 대해서는 “핵무기를 비롯한 대량살상무기 개발과 대남 도발 위협을 즉각 중단하기 바란다”며 “
[시사위크=우승준 기자] 추미애 더민주 당대표 후보가 박근혜 정부의 대일외교를 강한 어조로 비난했다.추미애 후보는 15일 광복 71주년 논평을 통해 “박근혜 정부의 대일외교는 외교라 부르기조차 참담하다. 일제의 전쟁범죄에 면죄부를 준 위안부 합의는 사상 최악의 외교참사였다”며 이 같이 말했다.이어 추 후보는 “일본이 그토록 꺼려하던 위안부 기록물 유네스코 등재사업이 우리정부에 의해 중단됐다. 이제는 소녀상 철거만 남은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지 나온다”며 “박근혜 정부의 대일 굴욕외교를 결코 용남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