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은진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전 공동대표와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다시 만났다. 국민의당 창당 과정에서 ‘영입 리스트’ 1호였던 정 전 총리와 안 전 대표가 4·13 총선 이후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내년 대선을 앞두고 정 전 총리의 영입에 다시 공을 들이고 있는 국민의당은 이날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보냈다.정운찬 전 총리는 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위기의 한국경제와 동반성장’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안 전 대표를 비롯해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여러 의원들이 참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CJ헬로비전이 일선에서 고객을 대하는 협력사들과 함께 케이블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CJ헬로비전은 5일 전국에서 모인 40여개의 고객센터 대표와 함께 헬로파트너스클럽을 개최하고. ‘동반성장을 통한 지역경쟁력 강화’를 선언했다고 밝혔다.올해 8년째인 헬로파트너스클럽은 ‘함께 만들면 즐거운 동행’이라는 주제로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43개 고객센터 대표와 30여명의 CJ헬로비전 경영진이 참석했다.이날 CJ헬로비전 경영진과 고객센터 대표들은 서로의 입장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고 경청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롯데그룹의 창업보육 전문법인 ‘롯데액셀러레이터’가 민관합동 창조경제추진단과 손잡고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지원 확대에 나선다.9월 1일, 롯데액셀러레이터는 창조경제추진단 산하 5개 기관이 추천한 우수 스타트업 7개사와 투자 협약식을 갖고 이들에 대한 지속적인 사업지원과 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은 오전 10시부터 서울 중구 소재의 문화창조벤처단지에서 진행됐으며, 조봉환 창조경제추진단장, 최보근 문화창조융합본부 부단장, 부산 등 4개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장들과 ‘도빗’ 등 지원대상 스타트업 7개사 임직원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주요 대기업들은 공동기술개발, 신제품 개발 지원 등 협력사의 기술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난해 5306억원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이하 ‘협력센터’)는 동반성장지수 평가대기업 60사의 협력사 기술개발 및 기술보호 지원실적을 조사한 ‘주요 기업의 협력사 기술개발 및 기술보호 지원실적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대기업들은 협력사의 기술개발을 위해 2015년 2만7839건을 지원했으며, 지원규모는 5293억원에 달했다. 이는 2014년 2만2878건, 4655억원에 비해 각각 21.6%, 13.7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지난 7월 생리대 ‘거품가격’을 조사하겠다던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의 발언이 거짓으로 드러났다.당시 생리대 고가 논란이 확산되자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은 국회에 출석해 “신고가 들어와 조사를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25일 공정위 관계자는 와의 통화에서 “당시 관련된 신고 접수가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신고 접수조차 되지 않았는데도 정재찬 위원장이 서둘러 비판 여론을 무마하기 위해 사실 확인도 하지 않고 '조사 검토' 발언을 한 것으로 보인다.◇ 공정위 “위원장님이 착각해서&hellip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CJ대한통운이 물류 스타트업 유망주들의 요람으로 나선다.25일 CJ대한통운은 ‘2016 글로벌 진출 유망 스타트업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내 청년 스타트업 기업과 창업 준비자를 발굴해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경진대회는 스타트업 기업 및 창업 준비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물류 ▲유통 ▲ICT ▲컨슈머 ▲전기전자 ▲기계부품 등 다양한 주제로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고안하면 된다. 스타트업포럼 홈페이지에서 11월 18일까지 접수 가능하다.CJ대한통운에 따르면 12월 13일 최종 결선 심사에서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롯데백화점 등 롯데그룹 유통 계열사들은 18일(목) 중소기업 파트너사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하는 내용의 상생계획을 밝혔다. 이들 유통사들은 대금 조기지급, 마진 인하 등 중소 파트너사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조치들을 통해 경영상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롯데백화점은 ‘익월 30일’인 대금지급 조건을 ‘익월 10일’로 20일 앞당기는 대금 조기지급 대상 파트너사를 현행 600개에서 1,000개까지 확대해 내년부터 시행한다. 또한 기존 정기세일 참여 브랜드에 한해 적용하던 마진인하를 향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롯데그룹의 창업보육 전문법인 ‘롯데 액셀러레이터(LOTTE Accelerator)’는 오는 9월 9일까지 ‘엘캠프(L-Camp)’ 2기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초기 스타트업(신생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엘캠프’를 통해, 잠재력 있는 청년기업이 우수한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종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지난 2월 설립된 롯데 액셀러레이터는, 지난 4월부터 15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엘캠프 1기를 운영 중이다. 롯데는 엘캠프 운영이 순항하며, 1기 스타트업들의 기발한 아이디어와 롯데의 인프라가 맞물려 성
[시사위크=은진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대권 주자 찾기’ 고심에 빠진 모습이다. 정치권에서는 ‘이래문(이래도 저래도 문재인)’ ‘이래안(이래도 저래도 안철수)’라는 신조어까지 나왔다. 문재인 더민주 전 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확실한 대권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상황에서 사당화 논란까지 불거지고 있다. 다가올 대선 경선에 ‘흥행’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이같은 ‘문재인 당’ ‘안철수 당’ 이미지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동시에 ‘대항마’를 찾으려는 야권의 움직임도 빨라지는 모양새다. 더민주와 국민의당은 일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현대건설이 단열 성능을 15% 이상 향상시키는 기술을 개발했다.11일 현대건설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협력업체인 이비엠리더와 함께 개발 이 같은 기술을 개발해 건설신기술(793호)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기존 외장재 설치공법은 석재나 금속패널 등을 건물 외벽에 고정시키기 위해 외부 단열재의 일부를 절개했다. 또한 절개된 부분은 앵커볼트로 이어준 후 빈 공간을 채우는 등의 복잡한 공정으로 공사비용이 증가하고, 많은 양의 산업 폐기물이 발생했다.특히, 공사 시 건축물 외부의 모서리 부분에 열교현상이 일어나 에너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식자재유통 전문기업 대상베스트코(대표이사 박용주)와 경인북부수산업협동조합이 수산물 유통판매를 위해 손잡았다.양사는 9일 강화도 경인북부수협에서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상호 협력과 동반성장을 목적으로 하는 ‘수산물 유통판매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공동 브랜드 개발, 수산물의 판로 확대, 수산물 공급 및 제조·판매 공동사업 추진 등을 핵심 협력 사업으로 전개할 계획이다.이로써 대상베스트코는 우수한 품질의 수산물을 외식업주들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으며, 경인북부수협은 대상베스트코가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효성이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개최된‘아웃도어 리테일러 섬머 마켓 2016(Outdoor Retailer Summer Market 2016, 이하 OR쇼)’에 참가해 글로벌 아웃도어∙스포츠 원사 시장 확대에 나섰다.효성은 이번 전시회에서 소취 소재 ‘프레쉬기어(freshgear)’를 비롯해 냉감 소재 ‘아쿠아-엑스(aqua-X)’와 ‘아스킨(askin)’, 힐링 소재 ‘마이판 핏(MIPAN® fit)’과 ‘에어로기어(aerogear)’, 감성 소재 ‘코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현금결제를 늘리고, 대금지급 기일을 단축하는 등 거래조건 개선으로 시작한 대기업들의 동반성장이, 매출확대 지원 및 협력사 특색에 맞는 지원으로 점차 진화중이다.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이하 ‘협력센터’)는 동반성장지수 5년차를 맞이하여,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은 기업들의 동반성장 추진과정을 분석한 ‘동반성장 우수기업 사례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동반성장 우수기업들의 동반성장을 위한 첫 발걸음은 동반성장 전담조직 설치로부터 시작됐다.2003년 국내 대기업 최초로 동반성장 전담조직을 설치한 SK텔레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휘슬블로어(whistle-blower). 조직 내 비리를 고발하는 사람으로, 흔히 ‘내부고발자’나 ‘공익제보자’ 불린다. 우리 사회의 다양한 부정부패와 비리가 드러날 수 있었던 데는 이들의 용기가 큰 역할을 했다.하지만 ‘내부고발자’에 대한 인식과 보호는 처참한 수준이라는 평가가 많다. 내부 고발 후, 신분이 노출돼 조직 내에서 ‘배신자’로 낙인 찍혀 각종 불이익을 당하는 사례들이 줄을 잇고 있어서다. 지난 2011년 ‘공익신고자 보호법’이 시행됐지만 여전히 많은 이들이 혹독한 현실에 놓여있다.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롯데마트가 골목상권을 침해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27일 소상공인연합회가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회 소상공인정책포럼 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대기업의 문어발식 사업 확장을 규탄하고 나섰다. 간담회에 참가한 한국화원협회는 롯데마트가 꽃과 문구를 파는 직영 매장을 열어 주변 화훼업계와 소상공인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12월 롯데마트가 양덕점에 최초 개소한 ‘페이지그린’을 두고 생계에 위협을 느낀 영세 화훼업계의 반발이 거세다.◇ ‘식물+책+커피’ ≠ ‘꽃집’?롯데마트 ‘페이지그린’은 지난해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삼성전자가 25일 95개 반도체 협력사에 152억5000만원 규모의 상반기 인센티브를 지급했다고 밝혔다.이번 상반기 인센티브 지급 대상이 되는 협력사 임직원은 약 1만여 명이다.앞서 삼성전자는 협력사와의 상생과 동반성장을 위해 두가지의 협력사 인센티브를 지급해 왔다. 생산/품질 관련 협력사를 격려하기 위해 2010년부터 '생산성격려 인센티브'가 도입된데 이어, 환경안전/인프라 관련 협력사를 대상으로 한 '안전인센티브'가 2013년부터 도입됐다.지난해부터는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해 연 1회 연초에 지급하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생리대 거품가격 조사를 두고 고심 중이다.지난 11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유한킴벌리 등 생리대 제조업체의 가격 남용 조사를 묻는 정의당 심상정 의원의 질문에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은 “검토 중인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공정위는 이들 업체에 공정거래법상 ‘시장지배적 지위남용 금지’ 위반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지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한킴벌리는 앞서 동반성장위원회 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지만 신고가 들어온 만큼 직권조사 면제 적용은 어려울 전망이다.앞서 저소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한국조폐공사는 2016년 07월 11일자로 이 같이 인사발령을 냈다고 밝혔다.◇1급 전보면펄프사업단 GKD관리팀 소속 GKD 파견 강병욱 노사협력실장 황근하 조달실장 이재인 화폐본부 인쇄처장 김상민 기술연구원 미래기술연구센터장 김홍조 기술연구원 위조방지센터장 이춘구◇2급 전보인력관리팀장 이한빈 화폐본부 노사협력부장 서정한 제지본부 품질관리부장 김학경 기술연구원 연구기획실장 이문표 기술연구원 디자인연구센터장 전영율 화폐본부 생산조정실장 박건율 화폐본부 인쇄실장 권칠인 화폐본부 검사실장 홍창석◇3급 전보경영관리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홈플러스가 연이은 악재에 경영난까지 겹치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지난 2002년 이후 처음으로 적자를 냈다.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홈플러스의 매출액은 6조7468억원으로 2년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특히 영업이익이 -1490억원으로 암울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홈플러스는 작년 MBK파트너스에 인수되면서 금융 차입금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이며 대수롭지 않다는 입장이지만 업계에선 홈플러스 위기론이 대두되고 있다.◇ 바람 잘 날 없는 홈플러스, 이번엔 독성 왁스 ‘논란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우리 경제계의 동반성장을 이끄는 리더로서 적극 나선다.현대차그룹은 6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엘타워에서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하 KIAT), 중소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1차 현대·기아차 기술나눔 확산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행사에서 현대차그룹-산업부-KIAT는 지속적인 중소·중견기업의 산업화 지원 및 기술나눔을 통한 동반성장 실천을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아울러 현대차그룹은 선정된 29개 중소기업 대표들에게 특허 실시권 허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