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이미르 기자] “‘야쿠르트아줌마’들이 카트를 좀 더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처음엔 단순히 한국야쿠르트 배달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이 목적이었다. 한국야쿠르트 배달원들이 모두 여성인데다, 중장년층이 대부분이다보니 걸어가면서 미는 형태의 카트는 다소 부담스러울 것이라는 우려가 발단이었다.한국야쿠르트는 문제해결을 위해 즉각 실천에 옮겼다. 약 2년 동안 골프카트 제조업체 2곳과 냉장고 제조업체 2곳이 ‘냉장고가 장착된 탑승형 전동카트’을 개발하도록 지원했다. 그리고 마침내 ‘야쿠르트 아줌마’들이 탑승해 이동이 가능
[시사위크=은진 기자]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30일 “현재 어느 정당도 실질적으로 정부를 이어받았을 때 정치, 경제, 안보 현안들을 독자적으로 끌어갈 수 없다. 앞으로 탄생할 정부는 통합적인 체제를 가진 정부여야 한다”고 자신의 정치 구상을 밝혔다.김종인 전 대표는 이날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전날(29일) 홍석현 전 중앙일보사 회장,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과 회동해 자신의 ‘통합정부론’ 구상에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설명했다. 김 전 대표는 “다음 정부는 180석 의석 이상을 확보할 수
[시사위크=은진 기자] 29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최명길 의원이 당내 ‘비문(비문재인)계’ 의원들의 추가 탈당을 이끄는 ‘촉매제’가 될지 주목된다. 민주당 경선에서 문재인 전 대표가 조기에 ‘대세론’을 굳히자 당내 비문계 사이에서도 동요가 이는 모습이다. 먼저 탈당해 ‘제3지대’에서 대선 출마를 고심 중인 김 전 대표도 ‘비문 연대’에 시동을 걸고 있다.최명길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가 처음 입당했던 새정치민주연합에서 새정치를 외치던 안철수가 떠났다. 김종인이 들어와 회생시킨 더불어민주당을 김종인이 떠났다
[시사위크=은진 기자] ‘제3지대론’의 핵심인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와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이 23일 조찬회동을 했다. 김 전 대표와 정 이사장은 대선후보 등록일인 내달 15일 이전 후보 단일화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에 따라 ‘비문(비문재인)계’ 연대에도 다시 탄력이 붙고 있다.김 전 대표와 정 이사장은 이날 서울 중구 한 음식점에서 만나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대선출마를 선언한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장과 김 전 대표의 측근인 최명길 민주당 의원도 참석했다.김 전 대표는 “대통령 후
[시사위크=은진 기자]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와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이 23일 4월 중순 경 연대 논의에 머리를 맞댔다. 각 정당의 경선이 끝난 후 개헌 등을 고리로 한 후보 단일화가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김 전 대표와 정 이사장은 이날 오전 조찬 회동을 가졌다. 김 전 대표는 회동 직전 기자들과 만나 “대선이 길게 남지 않았으니까 한 4월 15일 이전에는 예측이 거의 불가능한 상태니까 뭐라고 말씀을 드릴 수가 없다”면서 “일단은 경선이 끝나고 후보가 누가 돼야 하느냐 하는 걸 협의할 수 있지 않겠느냐”고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유명 SNS작가 이창민이 ‘더 나은 세상 만들기’를 위해 글로벌 청년역량강화 비영리기관인 넷임팩트코리아와 손을 잡았다. 양 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람가치 발굴 및 포지셔닝 등 선한 영향력을 세상과 사람들에 전한다는 계획이다.넷임팩트코리아(대표 이형기)는 SNS작가 이창민과 함께 동반성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난 18일 We Work에서 협약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양측은 이 협약을 통해 선한 영향력의 확산을 비롯해 같이 펼치고 있는 사업부분의 시장개척 및 확대, 동반성장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시사위크=은진 기자]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은 17일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과 만나 ‘충청 세력화’의 신호탄을 알렸다. 입당 계획을 접고 독자세력화를 꾀하고 있는 정 이사장이 자신의 지역적 기반인 충청을 중심으로 세결집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반 전 총장의 불출마 선언 이후 주춤했던 ‘중도보수층’의 지지도 변화에도 이목이 집중된다.정운찬 이사장과 반기문 전 총장은 이날 오전 충청 명사가 모인 ‘백소회(백제의 미소)’ 조찬 모임에 참석했다. 백소회 측에 따르면 이번 모임은 ‘반기문 제8대 유엔사무총장 환영조찬회’
[시사위크=은진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의 ‘광폭 행보’에 제동이 걸렸다. 탈당 후 김 전 대표는 자유로워진 몸으로 정치권 인사들을 두루 만나며 ‘제3지대’ 불씨를 지펴왔지만, 대선 일정이 확정되면서 각 정당이 경선 레이스에 돌입하자 힘이 빠진 모습이다.김 전 대표는 17일 이틀째 공식 일정 없이 잠행을 이어갔다. 탈당 선언 당일 국민의당 소속 손학규 전 대표와의 조찬 회동에 이어 정의화 전 국회의장, 김무성 바른정당 의원 등 정당을 가리지 않고 광폭 행보를 해왔던 것과 대비된다. 전날(16일)에는
[시사위크=은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안희정 충남지사가 10년을 근무하면 1년을 쉴 수 있게 하는 ‘전국민 안식제’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이 대선출마선언과 함께 제시한 ‘국민휴식제’와 맥을 같이하는 주장이다. 조기대선이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촉박한 상황에서 대선주자들의 의제 싸움도 치열해진 모습이다.안희정 지사는 16일 국회에서 정책설명회를 갖고 5대 기조 아래 13가지 ‘시대교체’ 공약을 발표했다. 안 지사는 ‘과로 시대에서 쉼표 있는 시대로’라는 주제 아래 ‘전국민 안식제’를 제시했다. 안 지사는
[시사위크=은진 기자]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이 오는 17일 충청권 명사 모임 ‘백소회’ 조찬회에 참석해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을 만난다. 기존 정당에 입당하지 않고 독자노선을 걷겠다고 밝힌 정 이사장과 대선불출마를 선언하고 출국을 앞둔 반 전 총장의 만남에 이목이 쏠린다.정운찬 이사장 측은 16일 “내일(17일) 정 이사장이 백소회에 참석한다. 반 전 총장과 의미 있는 덕담이 오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백소회는 충청 출신 인사들의 모임으로 매달 정례회를 갖고 있다. 지난달 모임에는 정 이사장을 비롯해 안상수 자유한국당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정운찬 전 국무총리의 바른정당 입당이 불발로 그침에 따라 유승민 대 남경필 구도로 바른정당 경선이 치러질 전망이다.전날(15일) 정운찬 전 국무총리는 보도자료를 내고 “동반성장의 진정한 가치를 정치적 매개물로 이용하려는 분들과는 뜻을 같이 할 수 없다”며 “그동안 함께 준비해왔던 동반성장의 뜻을 같이 하는 분들과 창당까지 고려한 독자적인 정치세력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앞서 당내 경선 후보로 등록한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유승민 의원간 2파전으로 바른정당 경선이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바른정당 당 대
[시사위크=은진 기자] 제19대 대통령 선거일이 5월 9일로 확정됐다. 각 정당이 경선 레이스에 돌입한 가운데 정치권 내 ‘제3지대’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 대표는 정당에 상관없이 다양한 인사들과 접촉하며 광폭 행보를 벌이고 있고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은 바른정당 입당을 접고 독자노선을 걷기로 했다.김종인 전 대표는 15일 자유한국당 소속 김관용 경북지사와 조찬회동을 했다. 양측은 “특별한 얘기가 오가지는 않았다”고 확대해석을 경계하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정계개편의 신호탄 아니냐는 관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정운찬 동반성장국가혁신포럼 이사장이 대연정에 공감대를 형성했다.11일 남경필 지사와 정운찬 이사장 측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오는 12일 오후 2시 국회 정론관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통합을 위한 대연정 토론회’를 함께 제안하겠다는 계획이다.남경필 지사는 앞서 안희정 충남지사와 함께 지방분권‧수도이전 등 정책을 함께하며 대연정에도 긍정적인 의사를 밝혀왔다. 바른정당 입당이 점쳐지고 있는 정운찬 이사장 역시 최근 각종 토론회 등에서 “대연정 필요하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이후 여론의 흐름에 따라 바른정당의 존폐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시사위크=은진 기자]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일 탈당을 공식 선언했다. 구체적인 날짜는 밝히지 않았지만 이번주 내 탈당계를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 비례대표인 김 의원은 탈당과 동시에 의원직을 잃는다. 김 의원은 일단 정당과 거리를 두고 ‘경제 연대’ ‘대연정’ 등 여러 복안을 갖고 정치적 구상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김종인 의원은 이날 의원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공식적으로 탈당하겠다. 날짜는 내가 알아서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탈당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서는 “어떤 자리는 일을 하기 위해 필요한데, 아무 일도 할 게 없으면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이영호 롯데푸드 대표가 파트너사와 동반성장을 위해 소통 행보에 나섰다. 롯데푸드㈜ 이영호 대표는 지난 3일 푸르온, 삼영특수인쇄, 케이엠피 등 3개 파트너사를 방문해 건의사항을 직접 듣고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협력업체 직접 방문은 파트너사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현실을 정확하게 인식해 동반 성장하자는 뜻에서 진행됐다. 대표이사에 이어 롯데푸드 임직원들 역시 올해도 정기적으로 전국의 파트너사를 방문해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협력업체의 건의사항은 방문 이후 10일 이내 피드백을 실시해 실질적인 도
[시사위크=은진 기자]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이 3일 대연정 토론회를 제안했다. 정 이사장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안희정 충남지사의 대연정은 “국정농단세력까지 포함한다는 의미에서 문제가 있다”면서도 근본 취지에는 공감했다. 바른정당 소속 남경필 경기지사의 연정도 높이 평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정당에 소속돼있지 않은 정 이사장의 대연정 제안이 한차례 홍역을 치른 바 있는 안 지사의 대연정과 차별화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정운찬 이사장은 이날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동반성장국가혁신포럼 창립대회를 열고 대선 도전 의지를 재확인
[시사위크=은진 기자] 정운천 바른정당 의원은 유일한 전북 지역 보수 정당의 의원이다. 지난 4월, 전북 전주에서 새누리당 배지를 달았던 정 의원은 ‘최순실 게이트’ 이후 당 윤리위 부위원장으로서 박근혜 대통령 징계를 주장했다. 새누리당 내에서 대통령 탄핵에도 가장 먼저 찬성했다. 하지만 새누리당은 윤리위원 과반을 ‘친박’ 인사로 채워 넣었고 정 의원은 좌절했다.이제 정 의원의 정장 왼쪽 깃에는 하늘색의 ‘헌재 존중’ 배지가 달려있다. 하늘색은 바른정당의 당색이고 ‘헌재 존중’은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결정을 존중하자는 뜻이다. 새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황영철 바른정당 전략기획본부장은 3일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사실상 대선 행보에 대해 “홍준표 지사가 당 원내대표를 할 때 부대표로서 함께했던 그런 날들이 있기 때문에 여러가지로 생각을 같이하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황영철 전략기획본부장은 이날 오전 CPBC 가톨릭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김성덕입니다’에 출연 “(홍준표 지사는) 한국 정치에 있어서는 대단히 의미 있는 정치인”이라고 평가하며 이 같이 말했다.다만 황 본부장은 “바른정당이 탄핵절차에 동참하면서 나온 부분과 조금 달리하는 부분이 아직까지 좁혀지지
[시사위크=은진 기자]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은 3·1절인 1일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 할머니들의 묘소를 ‘국립평화공원’으로 조성하자고 제안했다.정운찬 이사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제1272차 정기 수요집회’에 참석해 “천안에 있는 망향의 동산에 우리 할머니들을 모실 것이 아니라 국립평화공원을 만들어 그곳에 영령들을 모셔야 한다”며 “그래야 정치가 잘되고, 도덕이 살고, 우리나라가 발전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정 이사장은 이어 한일위안부합의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