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의 새로운 주주로 유진프라이빗에쿼티(유진PE) 등 5개사가 선정됐다. 금융위원회 산하 공적자금관리위원회(공자위)는 의결을 거쳐 유진PE와 KTB자산운용, 얼라인파트너스컨소시엄, 두나무, 우리금융지주 우리사주조합 등 5개사를 우리금융지주 잔여지분 매각 낙찰자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유진PE는 우리금융 지분 4%를 낙찰 받아 홀로 사외이사 추천권을 부여받게 됐다. 이외에 KTB자산운용(2.3%), 얼라인파트너스컨소시엄(1%), 두나무(1%), 우리금융지주 우리사주조합(1%) 등이 1~2%의 지분을 각
금융감독원 부국장이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업비트로 이직하기 위해 사직서를 낸 것으로 확인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 부국장인 A씨는 최근 사직서를 내고 25일자로 퇴직했다. A씨는 암호화폐 거래소인 업비트로 재취업하기 위해 퇴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재취업을 위해선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이해충돌 가능성, 업무 관련성 여부 등을 검토해 그의 재취업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A씨는 금감원 내에서 ‘블록체인 전문가’로 통해온 것으로 알
“그리고 뭣에 떠다밀렸는지 나의 어깨를 짚은 채 그대로 퍽 쓰러진다. 그 바람에 나의 몸뚱이도 겹쳐서 쓰러지며 한창 피어 퍼드러진 노란 동백꽃 속으로 파묻혀 버렸다. 알싸한, 그리고 향긋한 그 냄새에 나는 땅이 꺼지는 듯이 온 정신이 고만 아찔하였다.”김유정의 단편소설 「동백꽃」의 마지막 부분일세. 중학교 때 저 소설을 읽으면서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던 게 ‘노란 동백꽃’이었네. 노란 꽃이 피는 동백꽃이라니? 동백꽃에서 ‘알싸한’ 향기가 났나? 강원도 춘천 출신인 김유정이 다른 꽃을 동백꽃으로 잘못 본 게 분명하다고 생각했지.10여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부산국제영화제가 재도약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시작한다.지난 4일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공식 개최기자회견이 진행됐다. 같은 날 각각 부산과 서울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는 개·폐막작을 비롯한 상영작, 주요 행사 등 세부 계획이 처음으로 소개됐다.오는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되는 부산국제영화제는 영화의전당 등 부산지역 6개 극장 37개의 스크린에서 진행된다. 초청작은 85개국 303편이다. 그중 150편(월드 프리미어 120편·인터내셔널 프리미어 30편)은 올해 영화제를 통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 규제에 가로막힌 국내시장에서 벗어나 새로운 성장동력을 얻기 위함으로 보인다.16일 업계에 따르면 빗썸 운영사 비티씨코리아닷컴은 지난 15일 해외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DEX’를 오픈했다. 홍콩 소재의 자회사 BGEX를 통해 운영하며 블록체인 상에서 거래가 이뤄져 투명성과 보안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또 업비트를 운영 중인 두나무도 해외 암호화폐 거래소 설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초 싱가포르 자회사 ‘업비트 싱가포르’를 설립한데 이어, 최근 웹사이트를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 중인 두나무가 싱가포르에 진출한다. 신규 거래고객 유입중지 등 성장이 막힌 상황에서 돌파구 찾기에 나선 모습이다.20일 두나무에 따르면 이들은 내달 초 싱가폴에 암호화폐 거래소를 오픈한다. 국내에서 사업을 시작 후 첫 해외진출로, 지난 2월 현지지사 ‘업비트 싱가포르'를 설립한 지 약 8개월 만이다. 두나무는 싱가포르를 발판으로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에 진출한다는 방침이다.업비트의 싱가포르에 진출 배경은 우리나라 정부의 규제를 피하기 위함으로 해석된다.앞서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가 보이스피싱 사건의 용의자 검거에 공을 세웠다.2일 업계에 따르면 업비트 운영업체 두나무는 지난달 28일 자사 이상거래 감지 시스템에 범죄로 의심되는 징후를 포착했다. 한 고객의 계좌에 1억원 넘는 금액이 입금된 후 30분 단위로 출금을 시도한 것.업비트 관계자는 와의 통화에서 “일반적으로 암호화폐 거래를 위해 입금할 경우 단 시간에 출금하진 않는다"고 설명했다.이상거래로 판단한 업비트는 바로 출금정지를 조치하고, 해당 고객에겐 거래정재 해제를 위해 고객센터 내방을 요청했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가 블록체인 시장의 주도권 잡기에 나섰다. 향후 3년간 총 1,000억원 규모를 다양한 방식으로 투자, 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와 더불어 영향력 강화를 도모한다.두나무는 26일 향후 3년 간 총 1,000억원 규모를 블록체인 관련 산업에 투자한다고 밝혔다.1,000억원 규모의 자금은 M&A, 지분투자를 포함한 다양한 방식으로 집행된다. 두나무는 블록체인 산업 핵심 기술, 응용 서비스, 데이터/AI/핀테크 등 블록체인과 긴밀하게 연결될 수 있는 미래 기술 대상에 투자할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중인 두나무가 4일 디도스 공격설과 관련해 전혀 받은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두나무는 이날 오후 “디도스 공격으로 거래 및 시세 반영이 지연되었다는 잘못된 정보가 전달되고 있다”며 “디도스 공격을 받은 바 없다”고 밝혔다. 이어 “간헐적 지연 부분은 이용자 접속 증가에 따른 서버 지연 오류”라고 강조했다.앞서 이날 오후 6시 전후를 기점으로 가상화폐 거래소 접속 불가 및 다수의 가상화폐 시세급락 현상 등이 나타났다. 이에 가상화폐 관련 커뮤니티에선 ‘거래소가 디도스 공격을 받은 것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증권 앱 카카오증권이 ‘카카오스탁(kakaostock)’으로 이름을 바꾼다.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는 자사의 소셜 트레이딩 서비스 ‘카카오증권’의 공식 브랜드 명칭을 ’카카오스탁‘으로 변경한다고 24일 밝혔다. 카카오스탁은 2014년 2월 출시된 이래 증권 앱으로, 다운로드 170만 건을 달성하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카카오스탁의 월 평균 거래액은 1조원이며 누적 거래액은 17조원에 육박한다. 송치형 두나무 대표는 “두나무는 카카오스탁을 통해 사용자 중심의 편리하고 유익한 증권 서비스를 제공 드리는 것을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김봉영)이 문화재 지킴이로 나섰다. 회사의 조경사업 노하우를 살려 창경궁 내 수목관리와 문화재 보수활동을 진행한 것. 2013년부터 진행해온 문화재 봉사활동은 업게 귀감이 되고 있다.◇ 조경업 특성 살려 봄꽃 등 수목관리… 고궁에 봄 기운 입혀29일 서울 종로구 창경궁에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임직원들이 모여 들었다. 김봉영 사장을 비롯해 5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들의 손에는 삽과 물조리개 등이 들려있었다. 이날 창경궁 내 수목관리와 보수활동을 위해서 ‘문화재 지킴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렉서스브랜드가 강원도에 진출했다.렉서스브랜드는 강원지역 최초의 렉서스 판매 서비스 네트워크인 ‘렉서스 원주’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판매와 서비스에 돌입했다고 5일 밝혔다.강원도 원주시 북원로에 위치한 렉서스 원주는 연면적 1,247㎡, 지상 3층 규모로 1층은 전시장과 서비스센터, 2층은 전시장 및 고객라운지로 구성된 판매-서비스 복합 네트워크다.렉서스 원주의 디자인 컨셉은 ‘하이브리드 종가’답게 친환경이다. 전시장 부지에 100년 수령의 호두나무와 진입로 가로수를 살리기 위해 전체적인 레이아웃과 동선을 설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애플워치를 사용하는 국내 개인 투자자들도 ‘증권플러스 for Kakao’를 통해 손 쉽게 증권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모바일 증권거래 서비스 업체 두나무(대표 송치형)는 자사가 서비스하는 카카오톡 연계 증권앱 ‘증권플러스 for Kakao’에 애플워치와 연동기능을 추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국내 증권 앱 최초로, 해외 서비스를 이용해야 했던 국내 개인투자자들도 애플워치를 통해 손쉽게 증권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해당 버전을 아이폰 앱스토에서 다운 받으면 애플워치를 통해 관심종목의 실시간 시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문화재청은 문화융성과 정부3.0 시대를 맞아 문화유산으로 국민의 행복한 삶에 이바지하고 문화유산 향유의 폭을 넓히겠다는 취지하에 그동안 관람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공개하지 못했던 낙선재 뒤뜰을 오는 4월 1일부터 개방한다. 낙선재 뒤뜰에는 매화꽃, 앵두나무꽃, 꽃무릇 등 여러 가지 꽃들이 피고 신선사상을 엿볼 수 있는 괴석(기괴한 형상의 돌)이 놓여있어 관람객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낙선재는 조선 제24대 임금인 헌종의 서재 겸 사랑채로 1847년 건립되었으며, 2012년에 보물(제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