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ER 국제기구는 지난 28일 프랑스 남동부 카다라슈(Cadarache)에서 ‘국제 핵융합 실험로(ITER)’의 조립을 공식적으로 시작했다. 지구상에 핵융합 기술을 기반으로 ‘인공 태양’을 만들어 미래 에너지원을 확보하고자하는 전 세계 과학자들의 ‘ITER 프로젝트’가 꽃을 피우기 시작한 것이다.‘ITER 프로젝트’는 궁극의 미래 에너지 발전으로 꼽히는 ‘핵융합 발전 기술’ 확보를 위해 우리나라와 미국, 일본, 러시아, 중국, 유럽연합(EU), 인도 등 세계 7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ITER 국제기구가 진행하는
‘멸종(Extinction)’. 지구상에 존재하던 어떤 종이 모종의 이유로 세계에서 사라져 개체가 확인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사실 지구의 입장에서 멸종은 항상 일어나는 작은 사건일 뿐이다. 지구의 생명역사가 시작된 38억년 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지구상의 생명체 대부분이 사라지는 ‘대멸종의 시대’가 존재했다. 그러나 우리가 주목해야할 것은 멸종의 원인이 기존의 ‘자연현상’에 의한 것이 아닌, 인간이 직접적 원인이 된 멸종으로 변해가고 있다는 점이다. 환경오염, 불법 포획부터 지구온난화까지 우리 스스로 자초한 결과물들이 서서히
더불어민주당이 11일 영입 인재 19·20호로 최기상 전 서울북부지법 부장판사(사법연수원 25기)와 핵융합과학자 이경수 박사를 각각 발탁했다.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인재 영입 발표식을 열고 21대 총선을 대비한 영입 인재로 두 인사를 소개했다.최 전 부장판사는 이탄희 전 판사, 이수진 전 부장판사에 이은 민주당의 세 번째 판사 영입이다. 그는 진보 성향 판사모임인 '우리법연구회'에서 활동해 왔다. 2017년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사법부 블랙리스트' 논란 당시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갈수록 심각해지는 미세먼지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한국동서발전이 ‘친환경’으로 알려진 LNG발전소에서 유해물질을 대량 배출하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 7일 가 단독 입수해 보도한 한국동서발전 내부보고서에 따르면, LNG발전소에서 일산화탄소가 최대 2,000ppm, 미연탄화수소는 최대 7,000ppm까지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 시 질식사를 유발하는 유독물질 일산화탄소는 환경부의 소각시설 유해물질 허용기준인 500ppm을 4배나 초과했다. 미연탄화수소는 미세먼지의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미세먼지 탓에 필수가전으로 떠오른 공기청정기 시장에 대유위니아가 신제품으로 참전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대유위니아는 지난달 말 ‘2019년형 공기청정기’를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위니아 공기청정기는 필터 기능을 강화한 모델로, 거실과 방에서 사용하기 적당한 47.5㎡(14평형) 크기의 제품이다. 작년엔 62.6㎡(18평형) 제품을 출시한 바 있다.특징은 4단계 에어 클린 시스템이 적용됐다는 점. 위니아 측은 “오염된 실내공기를 단계별로 제거하며 깨끗한 공기를 배출한다”며 “일반적인 큰 먼지와 동물의 털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겨울을 대표하는 과일 감귤. 그러나 보관에 소홀할 경우 금세 곰팡이가 생겨 인상을 찌푸리게 한다.이는 농가에게도 오랜 고민거리였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감귤을 저장하는 경우, 15~20%가 썩곤 한다. 특히 저장된 감귤을 살균할 수 있는 기술이 없어 농가에서는 부패 감귤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하지만 이제 그 고민을 한결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농촌진흥청은 최근 “곰팡이 살균에 효과적인 플라즈마를 기반으로 하는 감귤 살균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아울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주요 선진국이 함께 추진 중인 ‘인공태양 사업’에서 현대중공업이 맹활약하고 있다.인공태양 사업이란,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사업’을 지칭하는 말이다. 에너지 문제 해결을 위해 태양에너지의 생성과정인 핵융합 반응을 인공적으로 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한국과 미국, EU 등 7개국이 참여하고 있으며, 해당 장치는 오는 2025년까지 프랑스 남부 카다리쉬에 설치될 예정이다.현대중공업은 최근 이 사업의 핵심부품인 ‘진공용기 섹터’를 추가로 수주했다. 지난 2010년에 이은 쾌거다.현대중공업은 지난 2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부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 이혼 의사를 밝히면서 지배구조에 미칠 영향력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혼 시, 재산분할 과정에서 노 관장에게 지주사 SK 지분이나 주요 계열사를 떼어준다면 최 회장의 지배력이 약화될 가능성이 있어서다. 최 회장은 지난 29일 언론에 보낸 편지 형식으로 혼외 자식의 존재를 고백하며 이혼 의사를 공식화했다. 노 관장과의 결혼은 오랜 갈등으로 더 이상 지속하기 어렵고, 새 가정을 꾸리고 싶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혼 과정은 순탄치는 못할 것으로 관측된다.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쿠쿠전자의 신제품 공기청정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겁다.종합생활가전 브랜드 쿠쿠전자(대표 구본학)가 새롭게 선보인 공기청정기 ‘쿠쿠 인앤아웃(IN&OUT)’이 홈쇼핑에서 판매된 공기청정기 브랜드 중 가장 높은 판매고를 기록했다.본격적인 공기청정기 판매 시즌인 10월 한 달 간 홈쇼핑에서 판매된 전체 브랜드 중에서 ‘쿠쿠 인앤아웃 공기청정기’의 판매 점유율이 70%이상을 넘어서며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이번 방송에서 판매한 공기청정기는 10월 출시 신제품으로, 쿠쿠만의 5개 8단계 안심필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종합생활가전 브랜드 쿠쿠전자(대표 구본학)는 전속모델 김수현의 상쾌한 아침 일상을 표현한 신제품 ‘쿠쿠 인앤아웃(IN&OUT)’ 공기청정기의 ‘공기 좋은 집 만들기’편 TV 광고 방영을 시작했다.지난 1일부터 시작된 이번 광고는 쿠쿠전자의 ‘공기 좋은 집 만들기’ CF캠페인의 첫 시작으로, 편안한 공기를 덮고 숙면을 취한 김수현이 쾌적한 공기에 기분 좋은 아침을 맞이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쿠쿠전자에 따르면 쾌적한 실내 공기가 마치 공기처럼 몸도 마음도 가벼운 하루를 시작할 수 있음을 표현해 소비자들이 한층
[시사위크=서강재 기자] 종합가전 기업 신일산업의 청정 가습기 ‘무무(moo moo)’가 오는 11월 2일 오후 12시 4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되는 CJ홈쇼핑 런칭 방송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청정 가습기 ‘무무’는 건조한 환절기와 겨울철을 보다 촉촉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이다. 유해한 것이 없다는 ‘무(無)’와 안개 ‘무(霧)’를 합친 이름으로, 살균제 세척 없이 깨끗하고 건강한 가습 효과를 즐길 수 있다.‘무무’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상단부가 완전 분리돼 손 세척이 가능한 물통에 있다.
[시사위크=최학진 기자] 1일 현재 우리나라 대기업 수는 61곳으로 소속회사는 모두 1,707개사로 나타났다. 지난달에 비해 새로이 14개사가 편입됐고, 3개사가 제외된 결과다.공정거래위원회는 이날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대기업) 등의 소속회사 변동 현황을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SK, 농협, 금호아시아나, 한화 등 모두 7개 집단이 모두 14개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이 가운데 11개사는 회사 설립, 3개사는 지분취득의 방법이 쓰였다. SK는 의약 관련 SK플라즈마(주)와 SK바이오텍(주)를 설립했다. 또 모바일 서비스업을 하는 모
[시사위크 = 차윤 기자] 외자유치를 위해 미국 방문길에 오른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방문 닷새째인 19일 두 번째 투자 유치 낭보를 전해왔다. 안 지사는 18일(현지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샴페인에서 사이러스(Cyrus M. Herring) 에덴파크(Eden Park Illumination Inc.) 대표, 김시석 나노씨엠에스 대표, 김대응 천안시 산업환경국장과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MOU에 따르면, 에덴파크와 한국의 나노씨엠에스는 50대 50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내년까지 140억 원(외국인 직접투자 700만 달러)을 투자,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기아차의 준대형 세단 K7이 한층 더 고급스러워진 프리미엄 준대형 세단으로 돌아왔다.기아자동차㈜는 15일(화) 강남구 압구정동 기아차 국내영업본부 사옥에서 ‘K7 2015’의 사진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새롭게 선보인 ‘K7 2015’는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을 신규로 적용하고,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점등 이미지를 기존 보다 날렵하게 디자인했으며, ▲트렁크 내부 하단 크롬 장식, ▲신규 19인치 크롬 스퍼터링 알로이 휠과 전면가공 17인치 알로이 휠을 장착해 프리미엄 준대형 세단인 K7의 고